2023-10-24 오늘의 날씨와 경제

insidebig (56)in #kr • 7 months ago

2023-10-24 오늘의 날씨와 경제
중부 지방이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오전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전국에 비가 이어지겠다.

미 증시는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를 다시 웃돌았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주에는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과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3만달러를 회복하며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자 코인베이스(3.42%), 마라톤디지털(12.76%) 등 암호화폐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S&P500 4,217.04(-0.17%), 다우 32,936.41(-0.58%), 나스닥 13,018.33(+0.27%), WTI 85.49(-2.94%), 달러인덱스 105.54(-0.59%), VIX 21.71(+1.45%), 금 1,987.80(-0.33%), 비트코인 43,176,000원
최근 5년간 적발된 불법외환거래 규모가 1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약, 밀수 등을 목적으로 한 외화 빼돌리기가 급증하면서 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카카오의 시세조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김범수 카카오 전 의장까지 금융당국에 소환돼 카카오뱅크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번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경영진이 처벌받을 경우 양벌 규정에 따라 카카오뱅크 최대주주인 카카오 처벌로 이어져 10% 초과 지분을 처분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달러당 일본 엔화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150엔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시장은 미국 장기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미·일 간 금리차 확대로 엔화 가치가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일본 정부의 시장 개입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YTN 최종 낙찰자에 유진기업이 선정됐다. 유진기업은 인수가로 3200억원을 써냈다. 유진그룹은 유진자산운용, 유진투자증권 등 50여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기업이다. 이번 매각 대상 YTN 지분은 한전KDN(21.43%)과 한국마사회(9.52%)를 합쳐 30.95%다.
‘빚투’에 나섰던 투자자가 제때 돈을 갚지 못해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반대매매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또 갈아치웠다. 3거래일 동안 1조3000억원이 넘는다. 증권사에도 비상이 걸렸다. 키움증권은 영풍제지 주가 조작 여파로 5000억원에 가까운 미수금이 발생했다. 반대매매가 또 다른 반대매매를 부르는 악순환이 생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전기차 충전기 업체가 줄줄이 매물로 나오고 있다. 충전기는 전기차 시대 핵심 인프라(기반시설)로 꼽혀 설치비의 약 50%를 정부로부터 보조받는다. 현재 100개 넘는 업체가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규모가 큰 업체들까지 매물로 나오는 이유는 전기차가 생각보다 빠르게 보급되지 않아 투자 대비 수익을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올해 9월 기준 국내 전기차 수는 50만1485대이고 충전기는 24만9300기가 깔렸다. 전기차 2대당 충전기 1기꼴이다.
최근 미국이 저성능 반도체까지 포함하는 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추가 조치를 발표하자 중국에서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 ‘지포스 RTX 4090’의 가격이 3배 가량 폭등하고 있다.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제외한 무량판 공법으로 지어진 민간·공공 아파트를 전수조사한 결과 부실시공 단지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검사는 지난 7월 LH 무량판 아파트에서 상당수 철근 누락이 적발되면서 진행됐다. LH를 제외한 아파트에선 부실시공이 없었다는 결과가 나옴에 따라 LH의 관리·감독 역량 부족 문제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연말부터 흑연 수출을 통제하겠다고 나서면서 2차전지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흑연은 채굴부터 가공까지 모든 생산 과정을 중국이 꽉 잡고 있어 수입처를 다변화하기가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