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4 오늘의 날씨와 경제

in #kr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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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4 오늘의 날씨와 경제
흐린 가운데 포근하겠습니다.

  1. 미 증시는 부정적인 요인이 많았습니다. 미-러 국무장관 회담 불안, 비트코인 급락, 옵션만기일 영향으로 매물이 급격하게 출회되며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넷플릭스 실적 여파로 언택트 관련 종목들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비트코인 역시 지난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0% 이상 급락했습니다. 수요일 연준의 FOMC 결과를 앞두고 시장의 불확실성에 변동성이 큰 상황입니다.
    다우(-1.3%), 나스닥(-2.72%), S&P500(-1.89%), WTI 84.76달러(0%), 달러인덱스 95.636(0%), VIX 28.85(+12.74%), 금 1834.44달러, 비트코인 43,500,000원

  2. 한국거래소는 오늘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결정합니다. 다만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15영업일 후로 미룰 가능성도 있습니다. 2215억원에 달하는 횡령 사건에 휩싸인 오스템임플란트는 현재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입니다. 최대 3년까지 거래정지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3. 러시아 중앙은행이 암호화폐 채굴과 발행, 거래 등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러시아는 미국과 카자흐스탄에 이어 세계 3위 암호화폐 채굴 국가입니다. 이 제안이 현실화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러시아 정부 내에서도 이견이 적지 않기때문입니다. 한편 미 연준은 디지털 달러화의 장단점을 분석한 백서를 발간하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도입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4.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롯데가 한국미니스톱의 새 주인이 됩니다. 지난 21일, 롯데지주가 지분 100%를 사 오는 계약에 사인했어요. 이번 인수를 통해 롯데는 2,600여 개의 미니스톱 지점과 12개의 물류센터를 확보하게 됩니다.

  5. 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통계에 따르면 전세 계약이 만료된 뒤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사고 액수가 지난해에 연간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지난해 사고 액수는 5천790억원으로, 건수 기준으로는 2천799건입니다. 전세금반환보증보험은 집주인이 계약 기간 만료 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 때 HUG가 가입자(세입자)에게 대신 보증금을 지급(대위변제)해준 뒤 추후 구상권을 행사해 집주인에게 청구하는 제도입니다. 전세보증금이 주택 매매가와 비슷하거나 웃도는 이른바 '깡통전세'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신축 빌라의 전세 거래 전수 조사 결과 전체의 27.8%(1,848건)가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 90%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 네이버, 쿠팡 등 빅테크가 내놓은 '선구매 후결제(Buy Now Pay Later)' 서비스가 인기를 끌자 기존 결제시장의 강자인 카드업계가 초비상입니다. 빅테크는 물론 은행까지 참여를 예고하면서 본격적인 경쟁구도가 형성되고 있는 분위기. 신한은행은 최근 NHN페이코와 손을 잡고 BNPL 시장 진입을 공식화했습니다.

  7. 국민 3명 중 1명꼴로 OTT를 유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장기화로 늘어난 혼자만의 시간에 OTT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OTT 서비스 이용률은 69.5%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고, 주 이용 서비스는 유튜브 65.5%, 넷플릭스 24%, 티빙과 웨이브는 각각 4.4%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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