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4 오늘의 날씨와 경제
2022-07-04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난 주말 증시는 경기 침체와 실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습니다. 주요 국채금리가 2.8%대까지 하락하며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측면도 있습니다. 밀 가격은 주말 850달러 선까지 하락하며 5월 고점에 비하면 30% 이상 하락한 수준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직전 가격에 거의 근접해 가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역시 팜유 수출을 늘린다는 소식이 나오며 관련 원자재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마이크론은 다음 분기 가이던스 하향 조정 여파로 반도체 지수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며 하락했습니다. 오늘 미국은 독립기념일로 휴장합니다.
S&P500 3825.33(+1.06%), 다우 31097.26(+1.05%), 나스닥 11127.84(+0.90%), WTI 108.34달러(-0.08%), 달러인덱스 105.064(-0.05%), VIX 26.70(-7.00%), 금 1812.00(+0.58%), 비트코인 25,400,000원여아가 직장인의 밥값 부담을 낮추겠다며 세금을 물리지 않는 식대비 한도를 현행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식대비를 20만 원 안팎으로 받던 근로자라면 세율 24% 기준으로 연 30만 원 가까이 세금을 덜 내게 되는 겁니다. 식대비가 얼마인지, 최종 월급 금액이 어떻게 구성됐는지 알고 싶다면 임금명세서를 볼 수 있습니다. 임금명세서를 받고 있지 않다면 회사에 요구하면 됩니다. 회사는 임금명세서를 직원에게 교부해야 할 법적 의무가 있어요.
올해 봄철 가뭄과 재배면적 감소 등의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이달 배추 가격이 작년의 2배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10㎏ 기준 1만500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90.9%, 평년보다는 39.0% 각각 상승한 것입니다. 당근 가격도 20㎏ 내외 기준 3만7천원으로 예상돼 작년 동월과 비교해 94.7%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양배추 도매가격은 8㎏ 내외 기준 6천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21.4% 오르고, 무 도매가격은 20㎏ 내외 기준 1만4천으로 27.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지방의 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역전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금리가 오르자 집을 사려는 사람이 없어 집값은 하락하는 반면 전세시장은 신규 계약체결 시점에 경신까지 염두에 두고 4년 치 상승분을 미리 가격에 반영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역전세가 발생하고 있는 건데요. 이런 현상은 현재까지 갭투자가 주로 이뤄지는 3억 원 이하 지방 저가 아파트에서 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큰돈을 벌며 조직 규모를 키웠던 테크 기업들 너도나도 긴축 경영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으로 사업 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페이스북은 올해 신규 채용을 당초 계획보다 30% 줄이기로 했고 테슬라는 정규직의 10%인 6,000여 명에 대해 해고를 예고했습니다. 중국 빅테크 기업인 텐센트도 올 상반기 전체 인력의 10~15% 인력을 감축했습니다. 국내 대기업들도 타격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네이버는 올해 신규 채용을 작년보다 30% 정도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서 틱톡을 퇴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며 한동안 잠잠했던 '틱톡 위협론'이 미국 내에서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FCC는 베이징에 있는 바이트댄스가 틱톡을 통해 미국 사용자에 대한 민감한 자료를 수집했다며 구글과 애플의 표준 정책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의날씨 #오늘의경제 #날씨 #경제 #뉴스 #오늘날씨 #서울날씨 #시황 #식대비 #임금명세서 #농산물 #배추 #당근 #무 #역전세 #저가아파트 #긴축경영 #페이스북 #테슬라 #텐센트 #네이버 #FCC #틱톡 #바이트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