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3 오늘의 날씨와 경제
2022-05-03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예보됐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미 증시는 기술주들이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저점 매수가 유입되었으며 장초반에는 10년물 금리가 3%를 넘기면서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4일 나오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와 국채금리 움직임, 경제 지표 등을 주목했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침체 우려를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으며 연준의 긴축으로 금융환경이 바뀌고 있음을 감지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S&P500 4155.38(+0.57%), 다우 33061.50(+0.26%), 나스닥 12536.02(+1.63%), WTI 105.1달러(+0.4%), 달러인덱스 103.62(+0.64%), VIX 32.34(-3.17%), 금 1863.60(-2.52%), 비트코인 49,600,000원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소상공인들이 바라보는 5월 경기전망지수(BSI)가 지난달보다 10.8포인트 오른 101을 기록하며 4년 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믿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며, 100 미만은 경기 악화를 예상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
이달부터 유류세가 더 내려갔습니다. 휘발유는 (부가가치세 10% 포함) L당 656원에서 573원으로, 경유는 465원에서 407원으로 줄어든 식입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나들자 정부가 내린 특단의 조치입니다. 하지만 기름값이 내린 주유소를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유통 시차를 고려하면 인하 효과가 즉각 반영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최근 청약시장에서 2기 신도시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파주 운정·인천 검단 신도시는 한 때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릴 정도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적었지만 최근 청약경쟁률이 최고 수백 대 1을 기록하는 등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2기 신도시 지역은 대규모 공공택지지구에 공급돼 분양가가 저렴하고, 조성 초기에 비해 교통망 확충 등 인프라가 갖춰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통계청은 오늘 4월 소비자물가지수를 발표합니다. 지난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6.06(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했습니다. 소비자물가가 4% 넘게 오른 것은 2011년 12월(4.2%) 후 10년3개월 만입니다.
6월 1일부터는 주택 임대차 계약을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로 신고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된 법안의 계도기간이 이번 달 말일에 끝나기 때문이에요.
이번 달 말일까지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을 받습니다. 지난해 부부 합산 총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인 가구 대상으로 최대 370만원의 근로·자녀장려금이 지급됩니다. 올해는 총소득 기준을 완화해 예년보다 더 많은 가구가 지원을 받을 전망입니다. 올해 신청자는 325만여가구로 20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재산요건을 심사해 8월말에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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