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5-8 오늘의 날씨와 경제
2021-5-8 오늘의 날씨와 경제
어제에 이어 미세먼지가 매우 나쁘니 주의하세요.
미 증시는 예상을 크게 하회하는 고용 지표때문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예상치 100만명 증가였는데 비농업일자리 26.6만명 증가, 접대에서 33.1만명 증가하고 그 외에서는 대부분 감소 혹은 정체 였습니다. 역대 두 번째로 오차가 컸습니다. 계절적 조정에 오류가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입니다. 여전히 노동시장 회복까지 갈 길이 멀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현재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금리 인상이나 테이퍼링 논란도 당분간 수그러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우(+0.66%), 나스닥(+0.88%), S&P500(+0.74%), WTI 64.82달러(+0.17%), 달러인덱스 90.23(-0.79%), VIX 16.69(-9.24%), 금 1832.00달러, 비트코인 68,100,000원.현대백화점 그룹 계열의 패션 기업 한섬이 올해 1분기 의류 소비의 빠른 회복세에 힘입어 온·오프라인 부문 모두 50%의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습니다. CJ CGV는 코로나19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지만 영업이익·순이익 적자 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일명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스타 펀드매니저인 캐시 우드가 설립한 아크 인베스트의 간판 상품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가 이번 주에만 10% 하락해 투자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테슬라, 텔라독, 로쿠, 스퀘어 등 파괴적인 혁신을 시도하는 기업에 투자합니다. 지난 해에만 171%라는 괴물 같은 수익률을 올리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배당은 거의 없지만 눈부신 상승률에 끌린 전세계 자금이 몰려갔습니다.
e커머스 업계가 앞다퉈 판매 수수료를 낮추는 등 셀러 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위메프는 기존 5~15%였던 수수료를 일괄 2.9%로 적용 후 열흘간 신규 입점이 33% 늘었고, 티몬은 단독상품 판매자에게 -1% 수수료를 적용했습니다. 롯데온도 신규 판매자에 0% 수수료를 제공합니다. 11번가는 지난해부터 신규 판매자에게 3개월간 수수료 인하를 해주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오프라인 유통업체들도 온라인 시장에 집중하면서 생존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국내 온라인 패션플랫폼 1위 업체인 무신사가 선두권 여성 패션플랫폼인 스타일쉐어와 29CM를 3000억원에 인수합니다. 주고객층의 외연을 1020세대 남성에서 2030세대 여성으로 확장하기 위한 포석입니다. 무신사가 시장에 나온 마지막 ‘알짜’ 플랫폼을 인수함에 따라 국내 패션플랫폼 시장은 무신사와 신세계(W컨셉), 카카오(지그재그) 등 e커머스(전자상거래) 분야 강자 간의 경쟁으로 확전되는 양상입니다. 연간 거래액은 무신사가 1조2000억원(2020년)으로 가장 많고 이어 지그재그 7500억원, 에이블리 3800억원, 스타일쉐어·29CM 3000억원, W컨셉 3000억원, 브랜디 3000억원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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