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5-12 오늘의 날씨와 경제

2021-5-12 오늘의 날씨와 경제
어제와 비슷한 일교차 크고 따뜻한 날입니다.

1. 미 증시는 ARK 이노베이션 급락 우려가 지속되며 나스닥이 2.2% 급락 후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보합 마감했습니다. 4월 물가지표 공개를 앞두고 인플레 압력이 재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고용, 반도체 목재 등의 부족으로 경제정상화가 예상과 달리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었습니다. 연준은 아직까지 일관된 통화정책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다우(-1.36%), 나스닥(-0.09%), S&P500(-0.87%), WTI 65.28달러(+0.55%), 달러인덱스 90.18(-0.02%), VIX 21.84(+11.09%), 금 1836.1달러, 비트코인 69,800,000원.

2. 오늘 오후 9시30분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됩니다. 이어 내일 오후 9시30분 4월 공급자물가지수(PPI)가 나옵니다. 시장 예상은 급등 쪽에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구리 목재 옥수수 등 원재료 중 가격이 안 뛰는 게 없을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설문조사 결과 전문가들은 4월 CPI가 작년 동기 대비 3.6% 상승할 것으로 봤습니다. 3월의 2.6%보다 크게 높아졌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음료와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2.0% 오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기저 효과 때문입니다.

3. 올해 1분기 국세 수입이 88조5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9조원이나 늘었습니다. 수출과 소비, 투자 등 주요 경기 지표가 살아나면서 세수 증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세의 3대 세목이라 불리는 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를 비롯해 교통세, 기타 수입으로 잡히는 종합부동산세·증권거래세 등이 일제히 늘었습니다.

4. 카카오와 지식재산권(IP) 확보 전쟁을 벌이고 있는 네이버가 국내 최대 규모의 웹소설 플랫폼 업체 문피아 인수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북미 지역 1위 웹소설 플랫폼인 왓패드 인수를 마친 네이버가 문피아까지 품으면 IP 경쟁에서 더욱 우위에 설 것이라는 게 관련 업계의 분석입니다. 최근 쿠팡이 뉴욕 증시 상장으로 46억 달러(약 5조 원)의 거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하자 네이버와 카카오도 콘텐츠 자회사의 미국 상장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5. 역대급 청약 광풍을 불러일으켰던 SK아이테크놀로지(SKIET)가 상장 첫날 '따상'에 실패했습니다. 시초가 21만원에 상장했지만 장 개장 직후 매물이 쏟아지며 5만 5,500원(26.43%) 떨어진 15만4,5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기대했던 따상에 실패하면서 공모주 투자 열기가 한풀 꺾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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