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4-27 오늘의 날씨와 경제
2021-4-27 오늘의 날씨와 경제
흐리고 오후부터 비소식이 예고된 곳도 있습니다.
미 증시는 이번 주 예정된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기술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에 2월 12일 이후 처음으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아마존이 주식분할 발표 가능성이 제기되며 강세를 보이자 나스닥의 상승폭이 확대되었습니다. 반면 다우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필수 소비재 업종의 이익에 실질적인 위협이 된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다우(-0.18%), 나스닥(+0.87%), S&P500(+0.18%), WTI 61.97달러(-0.27%), 달러인덱스 90.83(-0.03%), VIX 17.64(+1.79%), 금 1780.1달러, 비트코인 63,600,000원.정치권이 암호화폐 거래시장의 제도권 편입을 추진하면서 국회 정무위원회에서의 논의가 탄력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27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정무위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암호화폐 관련 법안을 준비 중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으나 암호화폐의 제도화 문제가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논의가 본격화하면 금융당국의 고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코가 글로벌 경기 회복과 함께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0.5% 늘어난 16조6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조5,524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20.1% 급증했습니다. 분기 기준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1조원을 상회한 것입니다. 당기순이익은 1조1,388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162% 늘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9.7%로 10%에 육박했습니다.
테슬라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74% 늘어난 103억9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02억9000만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주당순이익은 93센트로 예상치인 79센트보다 많았습니다. 매출 자체는 지난 분기 107억4000만달러 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순이익은 4억38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배출가스 규제에 따른 규제 크레딧 판매가 5억1800만달러에 달해, 이를 제외하면 순이익은 적자가 됩니다. 올 1분기 전 세계 차량 인도량이 18만4800대입니다. 올해는 50%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음 달 3일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에 한해 공매도가 가능합니다.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 지 약 1년 2개월 만입니다. 공매도 금지 기간에 주식시장이 빠르게 회복한 만큼 주가 하락을 부추길 수도 있는 공매도가 다시 시행되면 증시가 타격을 받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실적 장세로 진입하는 최근 시장 환경을 고려하면 공매도가 재개되더라도 증시 전체를 뒤흔들만한 충격이 발생할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가 이르면 오는 6월 말에는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장 후 기업가치는 10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4년 9월 국내 최초로 간편결제 서비스로 금융업을 시작했으며 몸집이 커지자 2017년 4월 카카오에서 분사했습니다. 이후 결제·송금·멤버십·청구서·인증 등 다양한 지불결제 서비스를 선보인 뒤 투자·보험·대출·자산관리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가 오비맥주에 이어 일부 맥주 제품 가격을 올립니다. 올해 바뀐 주류세에 따른 것으로, 인상폭은 오비맥주와 동일하게 1.36%입니다. 업계에서는 롯데칠성음료도 주세 인상분을 반영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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