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택자 주담대 제한, 2분기 GDP 성장률 -0.2%, 개식용 종식 지원 예산 550억원 편성
유주택자 주담대 제한, 2분기 GDP 성장률 -0.2%, 개식용 종식 지원 예산 550억원 편성
2024-09-06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전날에 이어 곳곳에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뉴욕증시가 혼조로 장을 끝냈습니다. 고용과 서비스업 지표가 엇갈린 신호를 보낸 가운데 테슬라 등 기술주가 지수 추가 하락을 막아냈습니다. 이번 주 핵심 지표인 8월 비농업 고용 결과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S&P500 5,503.41(-0.30%), 다우 40,755.75(-0.54%), 나스닥 17,127.66(+0.25%), WTI 69.15(-0.07%), 달러인덱스 101.11(-0.25%), 금 2,543.10(+0.68%), VIX 19.90(-6.66%), 비트코인 76,370,000원금융권이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대출 한도와 만기를 줄이는 것을 넘어, 유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자체를 제한합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9일부터 1주택 세대의 수도권 주택 추가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제한하기로 했는데요. 우리은행도 서울 등 수도권 주택 추가 구입을 위한 대출을 제한하며, 삼성생명도 기존 주택 보유자에 대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 1분기 대비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기존 속보치와 동일한 -0.2%를 기록하며, 다섯 분기 연속 이어진 플러스 성장 기조가 깨졌습니다. 1분기 우리 경제가 1.3%의 깜짝 경제 성장을 기록하며 비교 기준이 높아졌고, 수입이 크게 늘며 1분기 성장을 이끌었던 순수출이 성장률을 끌어내렸기 때문인데요. 다만, 한국은행은 하반기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면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인 2.4%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상권은 여전히 강남이지만 매출은 하락세입니다. 명동, 이태원 상권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년 대비 가장 어려워진 상권은 홍대입구입니다.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야심하게 추진하는 파운드리 1.8나노 공정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시험 생산된 반도체를 검토한 반도체 설계 회사 브로드컴은 인텔의 1.8 나노 제조 공정이 아직 대량 생산으로 전환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는데요. 지난 2월, 인텔은 올해 연말 18A 공정 양산에 착수해 업계 선두인 TSMC와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뛰어넘겠다고 공언했지만, 계획이 실현되기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개식용 종식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550억원을 처음 편성했습니다. 하지만 관련 업계에서 당초 요구했던 보상안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인데다, 정부에서 아직 구체적인 보상 방안에 대해서 밝히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제대로 된 보상도 받지 못한 채 생업을 잃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최근 문제가 된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5일 보안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한컴위드는 전날보다 30% 오른 2,99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모니터랩 역시 29.88% 오른 5,520원에 거래를 마감했는데요. 아이씨티케이도 29.95%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샌즈랩과 오픈베이스, M83 등의 주가도 크게 올랐습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에 단체교섭권을 부여하는 방안이 다시 논의되고 있습니다. 현행법은 가맹점주단체가 거래조건 등 협의를 요청했을 시 가맹본부가 응하지 않아도 아무런 불이익이 없습니다.
사과 농장주들이 사과밭을 갈아엎고 있습니다. 이상기후로 인한 비용 상승과 유통구조 탓에 사과 소매가가 아무리 비싸져도 정작 농장주에 돌아오는 수익은 얼마 남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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