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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단상] 무언가를 배울 땐 잠시 한 걸음 멀어져 다양한 것들을 볼 필요가 있다 - 채사장 작가의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를 읽으며...
빔바님 안녕하세요!
저랑 비슷한 생각과 성향이 일부 있네요
저같은 경우도 어릴때부터 한가지보단 여러가지에 관심을 가지고 깊이를 가지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어머님이 항상 학원을 한두달만 다니고 그만둔다고 하더군요 ㅋㅋㅋ
저와같은 친구를 만난적이 있는데
이녀석이 하는말이 쉽게 싫증을 내는 이유가
어느정도의 수준까지는 빨리 가지는데 그 이후부터는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한 노력이 곱절로 들어서라고 하더라구요. 글에서 언급하셨듯이 사각형 삼각형 원을 꾸준히 보는것이 최후에는 별을 그리는데 적합한 일이라면 두루두루 관심을 가지는게 결코 나쁘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다만 저도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제 전공분야 중 여러분야를 습득하는 방향으로 하고있어요 한 전공분야의 다른 부분들은 결국 하나로 이어질거라는 생각. 그리고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죠 ㅎㅎㅎㅎ
으아 길이 너무 길어졌네요
진심으로 공감가서 그만 ㅠㅠ
저도 님의 성향과 비슷한 편이에요. 저희같은 성향을 갖고 있는 사람이 꽤 많네요. 하지만 저는 이걸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끈질기게 하시는 분들은 다른 것들과 연결짓는 부분에서 약하거든요. 그럴때 님이 브릿지 역할을 해주면 멋진 팀이 될수 있다고 생각해요. 모든 사람들이 다 끈질기게 한 우물만 파면 전쟁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