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Siroco rooftop Bar - 시로코 루프탑 바에서 본 방콕 야경

in #kr7 years ago

#18 Siroco rooftop Bar - 시로코 루프탑 바에서 본 방콕 야경



안녕하세요 초보 스티미언 @injoy 입니다.
오늘은 어제 약속했던 대로 '여행기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제 몸에 꼭 맞는 듯한 방콕여행으로 저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어요.
만났던 모든 사람들을 한국에 돌아와 다시 보지는 못했지만
지금까지도 연락하고 지내는 형,동생들이 있네요.

아무래도 여행자들 끼리는 통하는 무언가가 있나봐요.
항상 다시만나면 "우리 거기서 진짜 재밌었는데. 아직도 보다니 인연이다."
이런 말들을 자주 주고받곤 합니다.

스티미언 여러분들도 언젠가 '밋업'을 하게되고
마음에 맞는분들이 있다면 자주자주 보게되고
1년 2년이 지나면서 저런 말들을 나눌 수 있게 되길 빌어요.


오늘 소개할 여행기는 방콕의 야경을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Siroco bar' 입니다.

처음 갔을 때 너무 신기하고 좋아서
이제는 방콕여행을 갈 때 답답한 일이 있거나 바람을 쐬고 싶으면 가는 장소입니다.
눈으로 담는 야경은 너무 아름다워요.


시로코 바 가는법

여행 포스팅은 정보제공 기능도 해야하는게 기본!

방콕의 기본적인 지하철은 3가지로 나뉜답니다.

  • BTS (지상철)
  • MRT (지하철)
  • ARL (공항철도)

사판탁신역은 BTS 중에서 Silom 노선으로 갈아타시면 갈 수 있어요

우리나라로 치면 2호선 신도림에서 양갈래로 나뉘는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쉽겠네요.

그림에 동그라미 쳐진 부분인 '사판탁신'역에서 하차하시면 걸어서 갈 수 있어요.

역에서 내리신 뒤에는 '3번 출구'로 나오셔서 바로 보이는 왼쪽길로 쭈욱 걸어가시면 된답니다.

혹시나 헷갈리시는 분들이 있으실까 봐 약도를 첨부했어요!

만약 여성분들 인생샷을 위해 하이힐을 신어서 너무 걷기가 싫다면
택시를 타고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방콕은 생각보다 택시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저도 많이 이용했어요.
다만, Traffic Jam 이 심하기 때문에 저녁 퇴근시간에 이용하시면 어디를 가도 2-3시간 걸리는 건 기본이고 승차거부 또한 심하기 때문에 흥정을 하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정찰제로 흥정하는 경우가 많아요)

택시를 타고 이동하실 때는 '시로코 바'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 '르 부아 호텔' 이라고 말해주시는 게 좋아요.
정 모르면 사판탁신 역이라고 말해주시고 약도를 보고 따라가달라고 말해주세요.

아참 시로코 바는 르부아 호텔에 들어가신 뒤 63층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D


시로코 바 방문시의 복장

처음 방문했을 때만 해도 복장에 대한 규제가 조금 심했습니다.

조리, 핫팬츠, 반바지 등 모두 안되서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요즘은 크게 규제하지 않아서 웬만하면 다 들어갈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갈때마다 멋지게 차려입은 남성, 여성분들이 계셔서 웬만하면 차려입고 가려고 노력한답니다.

저는 갈때 이렇게 입고갔어요!

라섹수술을 하기 전이라 뭔가 좀 모자라 보이는 표정이네요 😅


시로코 바 야경 및 전경

왼쪽에 보이는 저 계단을 내려오고 나서 뒤돌아보면 웅장한 돔 형태가 보여요.

계단에서 바라보면 이런 예쁜 분수가 보입니다.

시로코 바의 단점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찍기가 힘들다는 거에요.
이것도 눈치보면서 찍느라 조금씩 흔들렸네요.

쭉 내려가시다 보면 바텐더들이 음료를 만드는 Bar 가 보여요.
거기서 주문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사람들을 비집고 들어가 메뉴판을 봐야하는 데다가 음료도 비싸서 뭘고를지 한참 고민해야해요.

솔직히 음료맛은 별로입니다. (소근소근..)

바를 중심으로 동그란 원이 있는데 거기서 바라보는 야경이 일품입니다.

이 사진이 그나마 제가 눈에 담았던 풍경이랑 가장 비슷하네요.
아이폰 정말 야간에 별로인거 아시잖아요..
지금은 S8 로 바꿨으니 이번에 가게되면 한번 새로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에 보이는 간판이 달린 흰색의 큰 건물은 태국 친구에게 듣기론 괴담이 있는 건물이라고 해요.
저 건물에서 누군가가 자살을 했고, 그 이후에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많이 죽었다고 합니다.
현재 운영하지 않는 건물이라고 하고..
방송팀이나 개인방송 하시는 분들이 귀신나오는 건물이라고 해서 취재아닌 취재를 한다네요.


재밌게 읽으셨나요

오늘도 퇴근하고 사진정리 및 글작성을 하니 벌써 1시가 되었네요.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닌데도 초보자다 보니 2-3시간씩 걸리지만 글쓰는 이시간이 너무 재미있네요
오늘도 제 글 보러와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이상 초보 스티미언 @injoy 였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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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정스님 오셨군요 ☺
항상 감사하고 또 고맙습니다

방콕야경이 이렇게 멋진지 몰랐네요.
전 방콕서 지상으로만 다녀서 이런걸 못누렸네요 ㅎㅎ

집사님 오셨군요 ㅎㅎ
카오산 로드랑 짜뚜짝 시장만 해도 엄청나죠 ㅎㅎ
갈때마다 가는곳들 :D
또가고싶어지네요 ㅎㅎ

와우.. 뷰가 예술이네요

진짜 좋은 곳이에요!
방콕가신다면 꼭 추천드립니다 ㅎㅎ
댓글 달아주신 덕분에 친구에게 잘 설명해줄 수 있었습니다 ㅎㅎ
차로 사망사고가 나도 살인죄는 성립하지 않는다! 감사합니당

야경은... 희한하게 나라마다 독특한 맛이 있는거 같아요... .태국에 다시한번 가 보고 싶은 생각이 물밀듯이 몰려오네요 그러기 전에 제 일 부터 잘해야 겠지만 잘 보고 갑니다. ^^

카인님은 잘할 수 있을거에요 ㅎㅎ
운동만 해도 이렇게 꾸준히 하고 계시니
그정도 꾸준함과 노력이라면 어떤 일도 배신하지 않을겁니다요

낯선 곳에서 잘어울리는 인연을 만나면 참 즐거울 것 같아요. 스팀잇이 그러하듯이요(부-엉)

으아 부엉군이 계속 등장하니 너무 기분이 UP 됩니다 ㅋㅋㅋㅋ
저곳에 정말 예쁘게 차려입은 일본 여성분들이 계셔서 말걸뻔 했지만
동행들이 있어 참아보았었습니다...
케이지콘님은 한번 도저언 해보시는게..ㅎㅎ

전 언제쯤 태국을 갈수있을지 ㅠㅠ 볼떄마다 가고싶네요 ^^ 전경이 너무 멋쪄요

겨울이 다가올때마다 그리운 나라인 것 같아요.
옥자님이 포스팅하신 Rhinefield 호텔도
진짜 궁궐같은 곳이라서 부러웠어요..
저도 영국 꼭 가보고 싶습니다 ㅎㅎ

와! 정말 멋있는 곳이네요! 꼭 태국여행갈때 여행지에 넣어야겠어요 ㅎㅎ

ㅎㅎ 완전 강추드려요~~보통은 여성분들이 더 좋아하시더라구요 ㅎㅎ

시로코! 우와 사실 전 아직 한번도 못가봤어요
(비싸서)
옆에 잇는 주팔이는 다녀왔다고 반갑다고 신이났네요 ^^

잘봤습니다!
얼른 돈 벌어서 함 다녀오고 저두 포스팅해봐야겟어요 ㅎㅎ

브양님 오셨군요 😊
돈 많이 버신다음 주팔님과 함께 데이트하면
낭만적일것 같아요!
식사는 정말 비싼데 음료 한잔은 만오천원~이만원 선이었던것 같아요. 방콕돌아가신 뒤에 가신 포스팅 기대되네요~

방콕 너무 가보고싶은 곳 중 하나예요! 넘 예쁘네요ㅠㅠ

나눔천사 신농님 오셨군요오😃
새로운 아이 후원글 너무 인상깊었어요 ㅎㅎ
방콕은 마사지,야경,음식,치안 뭐하나 빠지는 게 없는 도시랍니다. 반하실거에요 :D

정성들여서 쓰신 포스팅 :D 첫 사진부터 눈이 즐겁네요 :) 야경 보정 안하셨나요? 진짜 멋있어요!

ㅎㅎ 첫사진은 부끄럽게도 시로코 바에서 제공한 사진을 대문으로 사용했어요.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보실것 같아..서...라고 변명해 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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