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행복과 불행의 심리
많은 사람들은 행복하길 바란다. 몇몇은 끼니를 거르며 명품백을 사는 것이 행복이라고 느끼는 반면 다른 몇몇은 입는것은 포기해도 자신들의 배를 채우는 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뇌의 어느 부분이 행복과 불행을 담당하는 것일까?
미국의 한 대학교에서 실험을 통해 이를 증명하였다.
귀여운 아이가 찍힌 사진을 사람들에게 보여준 후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와 자기공명영상(fMRI)로 촬영한 결과, 좌측 전두엽피질의 활성화를 감지했다.
반대로, 못생긴 기형아 사진을 본 사람들의 뇌를 촬영한 결과 우측 전두엽피질이 활성화 되는 것을 확인했다 (물론 못생긴 기형아를 욕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험이 이렇게 진행되었답니다).
또한 재미있고 웃긴 동영상을 본 피실험자들은 좌측 전두엽피질이 활성화되었고 무섭고 불쾌한 동영상을 본 피실험자들은 우측 전두엽피질이 활성화 되었다는 점에서 행복과 불행은 같은 뇌의 부분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런 행복, 불행을 어떻게 마케팅에 접목시키는가? (뉴로마케팅)
미국의 한 중매업체는 한번도 이성을 사귀어보지 못한 흔히 말하는 노처녀 노총각들의 데이트 성사률이 월등히 높았다. 조금 무서울 수 있는 사실이지만 소개팅 장소에 ‘옥시토신(oxytocin)’이라는 화학 물질을 스프레이로 뿌려놨기 때문이다. 옥시토신이란, 사랑의 묘약이라고도 불리우며 친밀감을 느끼게 해주는 호르몬이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한 예로 어머니의 모성애가 아버지의 부성애보다 큰 이유도 이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다. (옥시토신은 출산시 여성에게 분비되어 분만이 쉽게 이루어지게 도와준다). 그렇게 때문에 옥시토신에 영향을 받은 소개팅 남,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로에 대한 친밀감이 높아져 중매 성공률이 자연스래 올라간 것이다.
옥시토신의 효과는 친밀감과 신뢰도 형성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젤 큰 효과는 친밀감 이지만 부수적인 효과로, 남의 말에 쉽게 설득당하고 평소보다 더 많은 투자를 하게끔 착각을 유발한다.(그것또한 친밀감&신뢰도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서 많은 기업들은 새로운 마케팅 전략 즉, ‘뉴로마케팅’에 관심을 두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마케팅 전략이 도를 지나친다면 윤리&법률적 차원에서 큰 문제가 발생할 것 같다는 생각이 필자의 생각이다.
그렇다면 절대적 행복은 존재하는것인가?
이것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다. 프랑스에 한 철학자가 친구에게서 멋진 정장 한벌을 선물받았다. 그 옷을 입고 서재에 앉아 책을 읽는 도중 자기 서재 책상이 정장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더욱 세련된 책상으로 바꾸었다. 그 후 철학자는 책장이 책상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에 책장도 바꾸게 되었다.(그 후 그 철학자는 서재 전체를 리모델링 했다는…)
이처럼 친구의 ‘정장’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새로운 욕망을 들게 하는 것을 ‘디드로의 딜레마’라고 한다.(그 프랑스 철학자 이름이 디드로였다!)
또한 미시간대에서 조사한 행복감과 소득의 상관관계에 대한 통계를 보면,
행복의 기준점이 1인당 국민소득 2.5만달러라는 결론을 냈다. 그 이유는 1인당 국민소득이 2.5만달러 이하인 국가들은 엄청난 경제성장을 하면서 동시에 행복지수도 올라간다는 것이다.
반면 1인당국민소득이 2.5만달러 이상일 경우, 경제성장이 디뎌지고 사람들의 욕망을 충족시키지 못해 행복지수가 떨어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이 큰 욕망을 갖게 된다면 그것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알아보자.
Imitation이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명품 브랜드 제품이라면 인터넷에 하나씩 떠도는 일명 ‘짝퉁’이랍니다. 명품 브랜드를 살 경제적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짝퉁’을 사는 이유는 상대적 행복감을 얻기 위해서랍니다. 절대적 행복(즉 진짜 ‘명품’) 대신 상대적 행복(‘짝퉁’)을 이 더 만족도가 높다는 얘기죠.
이런 맥락에서 소득이 높다고해서 꼭 행복하다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팅과 팔로우는 큰 힘이됩니다~
(위 이미지처럼 행복, 소득, 그리고 건강은 본인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라는 거 명심합시다!)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글이 너무 좋네요 마지막에 말씀하신 것도 제가 생각하는 마인드랑 비슷해서 맘에 들어요!
저도 평소에 그렇게 생각했으나 확신이 없었는데 자료조사 하다보니 좀 더 확신이 생긴거 같네요 ㅎㅎ
잘 읽었습니다.
돈이 전부는 아니란거군요!
자기 하기 나름인 것 같네요~
저... 옥시토신 어디서 구할수 없나용 ^^;;; 짝퉁에서 더 행복감을 느낀다.... 하기사 명품을 들고다니다가 같은 제품의 짝퉁을 만나면 행복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ㅋ
ㅋㅋㅋㅋㅋㅋㅋ 그런 해석도 가능하겠네요 ㅎㅎ
본능에 기인한 연애를 주제로 포스팅하고 있는 입장에서 굉장히 흥미로운 글입니다.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서적이 있을까요? 팔로우 하고가겠습니다 소식 부탁드려요^^
본 글과는 관계없지만 제가 재미있게 읽었던 심리학 책중에 하나는 'FBI 행동의 심리학'입니다.
심리학에 관심이 많았는데..아주 좋은 글인 것 같습니다. 욕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네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팔로우하고 소통해요~
ㅎㅎ지금은 그저 스티밋이란 공간이 신기하고 누가 보팅 하나만 눌러줘도 놀라운데 나중에 10보팅이 되어도 아쉽기만 하게 되는 날 오는 건 아닐지 모르겠어요ㅎㅎ항상 마음 관리가 우선인 것 같아요^^
으아아아아 저 글 작성하며 @kkomjee님같은 생각을 해서 마지막에 쓰려고 생각했엇는데 잊어먹고 ㅠㅠㅠㅠㅠ 그래도 응용력 좋으시네요!
행복이란 상대적인 것이겠지요!
언제나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가야겠어요!
자주 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마지막 부분 공감해요. 소득이 높다고 꼭 행복한건 아니죠 ^^ 아까 남편과 나눈 대화속에서 돈이 많다고 다 행복한게 아니라, 서로 공감해주고 작은거에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마음과 사람이 곁에 있다는게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 나눴어요 :D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가 새해소원을말해봐에 @ingik25님을 지목했답니다.
https://steemkr.com/tellmeurwish/@leeoneway/2018 보시고 새해소원을 생각해보는 시간되시길 바래요 ^^
잘 읽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