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댁일기#9] 계절옷 대정리!

in #kr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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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ndygu2015(인디구)예요!

계절옷 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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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벼르고 벼르던 옷정리를 했어요. 만년 여름일줄 알았던 여기 엘파소에도 드디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거 있죠? ㅎㅎㅎ 그래서 여름옷들을 한번 샥 빨아서 창고에 넣어놓고 또 창고에 놓여있던 겨울옷들을 꺼내고 한번 또 샥 빨아야 하는데 그게 은근히 귀찮더라구요. 다른 주부님들도 공감하시나유~? ㅎㅎㅎ 그래도 찬바람 쌩쌩불어 남들 니트입을때 혼자 나시입고댕길순 없기에.. 오늘 옷정리에 들어갔답니다.
혹시나 옷에 뭐가 묻어있는체로 창고에 들어가면 내년에 꺼냈을때 발효가 되어 옷에 곰팡이가 생길수도 있다더라구요 :) 그래서 우선 이젠 절대 입을 수 없는 나시옷들을 다 꺼내서 세탁기에 넣고 한번 샥 빨았어요. 그리고 여름옷 빠는동안 창고에 잠자고있던 겨울옷들을 낑차낑차 끌고 들어왔죠. 옷이 거의 1년간 창고에 쭈구린채 있었기에 주름이 자글자글 한것 있죠 ㅠ.ㅠ 그래서 겨울옷들도 차례대로 빨래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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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총 빨래 3번 했네요. 제가 미국에 있으면서 가장 편리하다 생각하는 것중 하나가 바로 건조기에요. 미국은 빨래를 끝내고 보통 햇빛에 말리지 않고 건조기에 넣어 급 건조를 시킨답니다. 제가 살던 예전 아파트는 베란다에 옷을 널면 오히려 벌금을 내야한다 하더라구요. 시작적으로 안좋게 보이기 때문인것 같아요.

자기집 잔디 안깎아도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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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벌금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얘긴데 제가 처음 미국왔을때 놀랬던게 한가지 있었어요.
미국에는 내집 가꾸기 규율이 존재한다는 것, 혹시 아시나요? 특히 하우스에 살면 자기 집 앞 마당의 잔디를 깎지 않거나 보기에 이쁘게? 정돈하지 않으면 벌금을 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왜냐면 그 동네의 집값을 좌지우지하는건 뭐 교통의 편리함, 학군 등 다른이유들이 있겠지만, 동네가 얼마나 아름답게 잘 가꾸어져 있는지도 한 몫하기 때문이죠. 왜 집에서도 아무리 정리를 잘 했어도 한두가지 헛점이 보이면 청소가 말짱 도루묵 처럼 보일때 있잖아요? 그것처럼 각자의 집을 책임감 있게 가꾸어 동네의 집값을 유지하도록 하는데 벌금을 물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하우스 사는 집들은 집집마다 잔디깎이 기계를 필수적으로 갖고있죠.
제 남편은 아주 어릴때 카드같은거 사고싶어 용돈번다고 이웃집에 잔디 깎으러 다녔다 하더라구요 >____< 아시다시피 얼마전 이사를 했는데 그때 남편보고 하우스로 가지 않겠냐 했더니 남편님께서 잔디깎기 싫어서 애기 갖기 전까지는 아파트에 살고싶다 하더라구요. 아파트에 살면 단지내의 환경은 다 아파트에서 알아서 관리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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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일반적인 하우스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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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구가 살고있는 아파트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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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미국에서 말하는 하우스는 한국의 단독주택처럼 생긴것을 말하며, 미국에서의 아파트는 보통 한국처럼 높은 고층빌딩은 아니고( 대도시에는 많이 있겠죠?) 높아도 3층? 정도가 대부분인 보통 4-6가구가 큰빌딩에 붙어서 사는 걸 말합니다. ^_^

어쨋든 빨래를 탈탈 털어서 널고 또 다 말랐을때는 걷어들이지 않아도되는 편리함이 있어요. 세탁기에서 세탁이 다 된 옷들을 바로 옆 건조기에 넣어 한시간정도 뜨거운 바람으로 건조를 시키면 나중에 뽀송뽀송 따뜻하게 뎁혀저 나온답니다 :) 그럼 너무 포근한 나머지 저는 꼬옥 끌어안고 잠시 가만히 있는답니다 ㅎㅎㅎ '열'이란 것이 그냥 날라가버리면 괜시리 아깝더라구요.
어떤분들은 건조기에 옷을 넣으면 옷이 빨리 상한다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전 옷보단 제 편리함이 우선인 게으를 주부이기에... 건조기로 직행했답니다 >_____<
열심히 옷정리를 으샤으샤 하고나니 남편이 퇴근해서 집에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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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종일 뭐했냐고 묻길래 하루종일 옷 정리 했다고 했어요.
남편왈 : 우와~ 정말? 우리 여보 고생했겠다~~ 어디보자!!
남편은 그렇게 옷방으로 향했어요.
" 음... 똑같은데0_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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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어머니들이 항상 이렇게 말했나봅니다.. 실컷 일해도 표도 안나는게 집안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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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저의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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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가지고 벌금이라니... 그래서 영화보면 맨날 잔디깍는모십이 나온거같네요

ㅋㅋ 해도 티안나는게 집안일... 맞습니다.
요즘 한국에서도 건조기가 유행입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 청정기가 유행이더니, 건조기로 빨래를 돌리면 그 빨래에서 나오는 먼지가 장난이 아니라고 하네요. 건조기에 걸러지는 먼지보고 나면 다들 공기 청정기 암만 돌려봐야 소용 없다하며 건조기 사야한다고 동의한다네요. ㅎㅎ 요즘 저희 집도 아내가 계속 제 옆구리를 찌르는 중이지요. ㅎ

와 노아님! 건조기 강추예요 :) 정말.. 주부들이 빨래하는데 시간을 많이 뺏기는데 건조기 있으면 정말 시간을 더욱 여유롭게 쓸 수 있더라구요:) 저도 미국에서 건조기 쓰고 반해서 친정 엄마에게 드럼세탁기 사드렸는데, 드럼세탁기는 100% 빠삭 건조가 안되더라구요 .. ㅠ.ㅠ 그래서 그냥 날이 흐린날에만 세탁기로 건조하시고 다른날은 그냥 베란다에 널으시더라구요. 그래서 따로 건조기가 필요한것 같아요 ㅎㅎㅎ

그리고 저도 건조기 쓸때마다 쓰고나면 항상 먼지창? 꺼내서 먼지를 청소하는데 정말 건조기 한번 쓰고나면 길다긴 먼지창에 1센치정도 두께의 먼지가 쌓여있더라구요.. 충격.. ㅠ.ㅠ
노아님도 특별한 날 짠! 하고 아내분께 한번 선물해보세요 헤헤 :))

맞아요 한국도 요즘 건조기 열풍!!!
제 주변에 반이상이 모두 건조기 설치했답니다~^^

전 올겨울에 이사를 해야해서,
이사하자마자 바로 건조기 설치하려구요!
저도 게으른 주부인지라 ㅋㅋ

우와 정말 그런가요?? 건조기 열풍이라니 신기해요 ㅎㅎ 그치만 어찌보면 정말 당연한건데 그쵸? 이 편리한걸 안쓰면 손해인것 같아유ㅠ.ㅠ 어떤분들은 전기값 많이 나온다고 하시던데 그 전기값 아낄바에 다른 곳에 더 투자하는것이 더 나을것 같애요:)

빨래를 세번이나 하셨다니 시간이 꽤 오래 걸렸겠어요. 건조기에서 나온 빨래 ㅋㅋ 따뜻해서 안고 있는 다는 말씀 백배 공감합니다 ㅋㅋ 저도 늘 그래요 ㅋㅋ

헤헤 @myhappycircle님도 열이 날라가는게 아까우신가봐요 >__<
특히나 요즘같이 쌀쌀한날에는 더욱이요 그쵸??ㅎㅎㅎㅎ

왕. 오늘 빨래 하느라 바빴구낭.
소중한 옷은 건조기 노노!! ㅋㅋㅋ 한국에서 사온 면티가 만8세사이즈로 줍띠다 ㅜㅜ. 한국 면이불도 노노!! 퀸사이즈 이불 확 줄어 지금 울 애 싱글침대에나 맞아융 ㅜㅜ.

오호라 ㅎㅎㅎ 명심명심!!!
아직은 뭐 막 빨아도 되는것들 뿐이라 헤헤
근데 니트랑 브라랑 같이 빨았다가 니트 울 하나 조금 삐져나왔지 뭐야 ㅠ.ㅠ
망에 넣고 빨았어야했는데 내 잘못이니.. 그냥 감수해야지 하구있오용.. 히히 :)))

아~ 니트위험하다 위험해 ㅋㅋㅋ 니트는 손빨래 기능으로다가!!

light로 놓고 했는데도 그 브라 후크 때무니 ㅠ.ㅠ
아직 새댁 티 팍팍 나지 언니? ㅎㅎㅎ

부럽구나. 새댁이라니 ㅋㅋ🤣
너도 곧 스포츠브라를 매일 할날이 있을것이야 ㅋㅋㅋ

아이없는 티가 나네요.
주말에 빨래 세번은 별 것도 아니랍니다.^^
아기때부터 느끼기 시작해서 학교가면 옷들이 장난아니게 늘어 납니다.
운동복에 일상복에 잠옷에 큰 목욕타월 두장씩 써댑니다.에효~~~.

쭈노님 >_______< 그쵸 제가 아직은 파릇파릇 새댁이라...
남편옷과 제 옷가지가 전부라 하루 3번은
제게 최고 신기록이였습니당 >_<
그나저나 지금 생각해보니 아이들이 있으면 정말...
장난아니겠네요... 후... 지금부터 단련해놔야겠서유!!!!

저는 하는일없이 집에서 매일 바빠요. ㅎㅎㅎ
궁둥이 붙이고 앉아있을 시간이 없네용. ㅎㅎㅎ
정말이지 공감가는말입니다.
해도 티안나는게 집안일이예요. ㅎㅎㅎㅎ
그런데 세상에 아파트에 수영장이라니.. 수영장이라니.. +_+
넘좋네요. ㅎㅎㅎㅎ

에이 플로라님은 육아하시니 저와는 급이 다르지유 ㅠ.ㅠ
저는 궁둥이 붙일 시간은 많은데
항상 남편 집에오기 1시간 전에 급 바빠집니다 >_<

땀닦는척하며 말하죠.. "왔~어 쟈기~~?"ㅎㅎㅎㅎㅎ
그나저나 미국은 땅덩이가 넓어 수영장이 대부분 다 있는것 같은데
한여름 이외엔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ㅎㅎ

ㅋㅋㅋㅋㅋ 일을 해도해도 끝이없는 집안 일.. ㅠㅠ
집 앞에 화단을 정리해야 되는 건 또 처음 알았네요 !!

그러게요 ㅎㅎ 미국에 하우스에 살려면
다들 부지런해야할것 같네요 ㅎㅎㅎ
아니면 돈이 많아 사람을 고용하거나 >____<

루이스님도 일본에 계시면서 집안일 스스로 하시겠어요!

맞아요. 집 안일은 아무리해도 티도 안나고 바로 또 다른 일이 있어서 더 힘든 거 같아요. 그래서 어머니께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갖으려 하는데 이 또한 쉽지 않은. ^-^
정리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

초코렛님 맞아요 결혼하고나니
더욱 부모님의 감사함을 알게되었답니다 :/
곁에있을때 잘할껄 이렇게 멀리 떨어지니 후회가 ㅜ_ㅜ

인디구님~ 안녕하세요? ㅎㅎ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에 사시는군요^^ 이렇게 만나게되어 기쁘네요! 빨래를 3번씩이나... 고생하셨네요~

네 ㅎㅎㅎ @fur2002ks님은 독거노인님으로 유명하시더라구요 >_< 왜 독거노인이신건지..
실례가 되지않는다면 궁금하네유 헤헤헤 :))) 그나저나 위에 선배님들 댓글보니 주부가 하루 빨래 3번은 큰것도 아닌가봐유 저 아이낳으면 단단히 각오해야겠네요 ㅎㅎㅎㅎㅎ

ㅋㅋㅋ 유명이요? 어디서 헛소문을....ㅎㅎ 결혼 안하고 있다고 붙여진 별명이라고 해야하나요? ㅋㅋ 장난 삼아 아는 형님들이 부르는~ ㅎㅎ

옷감도 중요하지만, 인디구님의 삶의 질이 더 중요하죠.. 아주 아끼는 그런 의류만 아니라면, 언제든 건조기에 넣으시길 권해 드립니다~ ^^

ㅎㅎ 네 @skt1님 사실 아직은 뭐 비싼옷도 별로 없어서리... 헤헤헤
그냥 건조기에 팍팍 넣고 제 여가시간을 더 즐긴답니다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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