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카페쇼를 보고와서 느낀 에스프레소 머신(Espresso Machine)들의 트렌드 "Flow rate"

in #kr9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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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카페쇼를 통해 느낀 개인 에세이입니다. ^^ 블랙워터이슈의 내용에 조금 더 추가된 내용이 스티밋에 게재됩니다.

이번 카페쇼에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큰 카페쇼 규모도 그렇지만 wbc 덕분에 기존에 한국에서 보지 못했던 다양한 브랜드의 에스프레소 머신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구요. 해외의 본사가 직접 부스를 꾸리는 경우도 꽤나 있더군요.

여튼 각설하고, 최근 등장하는 다양한 에스프레소 머신들의 가장 큰 트렌드는 유량(Flow-rate)과 외부 디스플레이처럼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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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제조사 라마르조코가 선보인 레버 에스프레소 머신 "LEVA"

몇년 전부터 유행인 압력 프로파일링도 당연히 포함하는 머신들도 많았는데, 예를 들어 전통적인 레버 머신을 재해석한 라마르조코의 "LEVE" 머신도 특유의 압력 프로파일링이 가능한 뿐더러 디스플레이를 통해 압력을 표시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일단 가장 큰 변화 모습은 유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머신들이 대거 등장했다는 것입니다.

개중에는 시간당 총 누적 유량을 보여주는 머신(로켓 R9, 달라코르테 DC PRO XT, 산레모 오페라)들과 초당 유속과 누적 유량을 함께 보여주는 머신 (비다스테크 모아이, 디센트 에스프레소 머신)들도 있었습니다.

| 1 그룹 머신을 유달리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런 1그룹 모델에도 flow-rate 이 표시된다는 것이 즐겁다.

*스티밋에서만 공개하는 가격 정보인데, 가격은 일반적인 1그룹 하이엔드 머신들보다 꽤나 저렴하게 책정될 거라고 하네요. 1000만원대의 경쟁상대들과는 달리 꽤나 큰 메리트로 인기를 끌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내년 5월 출시 예정

사실 기존에도 플로우미터를 통해 볼류메트릭 방식으로 설정이 가능했지만, 이젠 거기에 디지털 센서를 달아 수치적으로 표현하는 접근들로 발전한 모습이었습니다. 다양한 변수들을 눈으로 확인하는 트렌드가 확연히 드러난 부분이기도 한데, 디스플레이 창을 통해 보여주는 머신, 혹은 외부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이같은 파라메터를 보여주는 머신 등도 있었구요.

| 정교한 플로우미터를 장착한 달라코르테 DC PRO XT 도 유량을 확인할 수 있다.

*역시나 스티밋에서만 알려드리는 고급 정보. 달라코르테는 54mm 와 함께 58mm 규격의 그룹헤드를 내년부터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달라코르테 1그룹 머신인 미나 역시 58mm 로 구매 가능.

| 비다스테크의 모아이 머신은 하단 바디 모듈의 디스플레이부에서 유량이 확인 가능하다.

이같이 유량을 통해 에스프레소의 추출 상황을 살피는 모습은 단순히 압력만으로 추출을 가늠하는 기존의 트렌드에 이어 새로운 대세가 될 것도 같습니다.

순간적인 FLOW-RATE 의 변동성이 채널링과 직결되기도 하니 추출간 유량에 대한 다양한 분석은 바리스타 스킬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해 볼 수 있게 만들어주기도 할 것 같네요.

바이브레이션 펌프를 채용한 써모블록 머신인 디센트 에스프레소 머신이 이런 부분에 있어서 가장 먼저 공론화 시켰던 것 같고, 전시회를 통해 설명 들은 비다스테크의 모아이 언더카운터 에스프레소 머신에도 이런 부분이 적용되어 있었던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일반적으로 카페에서 종사하는 많은 바리스타들 역시 최신의 장비에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훌륭한 기능을 갖춘 에스프레소 머신은 그 자체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기도 한데,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발전될런지 기대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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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세계에도 장비가 중요해졌네요~ ^*

장비빨도 어마어마합니다. 어느 분야나 다 그런것 같아요. ^^

커피의 세계는 깊고 넓도다 ㅎㅎㅎ

^^ 어마어마하죠. 돈이 되는 산업이라 더한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 카페테리에 있는 머신도 차한대 값이라는 말에 엄청 놀랐었는데.. 사진의 머신들도 뭔가 어마어마해 보이네요.
역시나 심오한 커피의 세계!!

어딜가나 장비병이.. ㅎㅎㅎ

와 정말 심오한 커피의 세계네요^^
아! 같이 근무하시는 분들은 선생님들은 정말 좋으시겠어요ㅎㅎ

제가 좋습니다~ 아침마다 커피 준비하는게 제일 재미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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