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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티밋에 온 지 21일째, 고백 : 번역과 개인적 이야기

in #kr7 years ago (edited)

현실은 무척 냉혹한 법이죠. 사실 여기서 번역을 통해 알바를 하신다는데 그것으로 인해 떨어지는 몫이 얼마인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
전문 번역가가 아니라면 번역을 통해 먹고사는 것도 힘든게 현실이지요.

영어를 잘 한다는 것은 무척 귀한 자산이긴 하지만, 또 그만큼 영어를 잘 하는 이들도 꽤나 많아서 그것만으로는 경쟁력을 가지긴 어려운 것도 현실이고요.

타락이 아닌 현실에 대한 수긍일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그게 나쁘다라고는 할 수 없다고 봅니다. 다만 이런 시간이 길어짐으로 오는 오랜 매너리즘은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로부터 때론 멀어지게 하기도 하지요.

그리고 내가 바라는 나와 현재의 내가 대비되면 스멀 스멀 우을증도 필어오른답니다. 지금은 정신적으로 좀 지치신 것 같아 보이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조금은 번역 일을 줄이시고 원래 하시고자 했던 꿈을 위해 좀더 몰두해 보시는게 고슴도치님께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언컨데 앞으로 나서실 사회와 현실은 훨씬 더 냉혹 할 수 겁니다. 그 현실과 마주하기전에 좀더 고슴도치님이 단단해 질 수 있는 시간을 갖길 저도 함께 바라며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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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대한 수긍이라는 말이 와닿네요.
:) 저도 더 단단한 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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