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두번째] 죄라고 부르는 유익한 것들
안녕하세요! 스티밋 여러분!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하고, 태풍도 생성됐다는 말이 들리고있네요.
밤부터 새벽까지 계속 비가 온다고하는데, 적어도 출퇴근시간에는
비가 좀 안와서 다니기 편하셨으면 좋겠어요 :)
약 12시간전, 정확히는 어제 올린 첫번째 책 리뷰에 이어서
두번째 책 리뷰를 늦은시간에 써볼까 합니다.
원래 글은 밤늦게 써야 감수성도 더 깊어지니까요ㅎㅎㅎㅎ!
그럼 두번째 책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짠! 이번에 소개 해드릴 책은 바로 실험사회심리학자인 사이먼 M.레이험의
『죄라고 부르는 유익한 것들-호색, 탐식, 탐욕, 나태, 분노, 질투, 자만』입니다.
제목에서 부터 뭔가 강렬한 흥미를 일으키지 않나요?!
저는 책을 주로 구입할 때 최근에 안샀던 분야를 제일 먼저 보고,
그 다음으로는 스테디설러 혹은 제가 관심있는 분야를 놓고
제목이 끌리면 책의 목차와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를 알아보고
구매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책은 제목만 보고 바로 구매했답니다!
제목에서 나타나는 7가지 죄들.
대부분의 종교에서 절제시키거나
혹은 금지시키는 내용들이죠?
그래서 저도 처음에는 이 책이 혹시 종교서적인가?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정말 생각치도 못한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었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사회심리학자인 만큼, 사회심리학적으로
7가지의 죄들을 풀어놓고 있습니다.
물론 아무 근거없이 그냥 풀어놓고 있지않아요!
7가지 죄들에 대한 각종 실험들을 기반으로,
과연 이것들이 금지시키고 통제시켜야 하는 '죄'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서술해놓고 있습니다.
우리의 사회는 저자가 서술하고 있는 7가지를 '나쁜'것으로만 간주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정말로 무조건 나쁘기만 한 것들일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무조건 나쁘다고만 보시나요?
그렇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어쩌면 여러분들이 믿어왔던 모든 생각들을 바꿀 수도 있으니까요.
이번에도 역시, 책에서 제가 인상깊게 읽었던 구절로 마무리하며
두번째 책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속도를 늦추고 우리속에 가두어 놓은
느림보를 풀어주고,
우리 자신만의 염려와 걱정과 관심으로부터
밖으로 눈을 돌리게 되면,
바로 그것이 우리 주변의 다른사람들의 필요에
좀 더 세밀하게 관심을 보이게 만드는 것일 것이다.'
7죄악은 많은 곳에서도 쓰이고 있죠
저는 그중에서 나태 의 죄 가 가장 무거운것 같습니다!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조금의 분노와 질투는 도움이 될거같은데, 그런 정도의 분노와 질투가 아닌 더무거운것을 다루는 건가요??
오 사회심리학 좋아하는데 처음 들어보는 책이네요! 꼭 읽어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