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제주]제주도 여행기- 2일차

안녕하세요! 스티밋 여러분!
적당히 건강한 청년, 아제스티 입니다.
어제 저녁에 2일차를 마무리 하려고했으나...
목요일부터 이어온 피곤때문에 어제도
일찍 잠이 들어버려서...
2일차를 마무리하지 못했네요ㅠ
그래서 2일차를 지금 써보도록하겠습니다ㅎㅎㅎㅎ

https://steemit.com/kr/@imajesty/1 [여행,제주]제주도 여행기 -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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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에 저는 온더스톤이라는 브런치카페에 갔어요!
온더스톤은 제주도의 동쪽, 성산일출봉 근처에 있었는데요~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2층에 저렇게 큰! 창문이 있어서
바깥에있는 바다를 볼수있답니다~
우측에는 성산일출봉이, 그 너머에는 우도가 보여요!
사실 이날 우도를 들어갔다올 생각이었었는데...
하필이면!제주도 동부에만!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서...
정말 비가 엄청많이왔었답니다...번개도 우당탕탕...

->온더스톤의 새우파니니

->온더스톤의 포크버거

온더스톤은 가격대가 조금 있었지만,
분위기나 경치나 위치나 여러모로 정말 좋았어요!
동부에 가실 계획이 있으신분들은 한번쯤 들려보면 좋을거같아요~

->이건 온더스톤으로 가는길에 찍었던 성산일출봉이에요!
구름과 일출봉의 조화가 정말 멋있쥬?

앞에서 언급한것처럼, 원래는 우도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비가 너무너무너무너무많이 온 관계로,
계획을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서쪽이랑 남쪽은 비가 안온다고해서!
서쪽이랑 남쪽에있는 해수욕장을 찾다가
거리상으로 그나마 합리적이었던 표선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차로 달리고 달려서 이동한 표선해수욕장이에요!
사진으로 보면 날이 괜찮아보이는데...
표선해수욕장도 동남쪽이다 보니...정말...
번개가 눈앞에서 우르르쾅쾅하는게
이대로 가다간 토르랑 하이파이브를 하게 될거같았어요ㅎㅎㅎ..

워낙 번개가 크고 장엄하게 치다보니
해수욕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고, 주변 카페에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이 웅장한 구름... 정말 제주도의 하늘은 대단한거같아요...ㅎㅎㅎㅎ
동부에서 비가 조금씩 넘어오는거같기도하고, 언제 비가올지도 모르고해서
다른곳으로 장소를 이동하기로 결심했답니다.
다음 장소로 어디를 갈까하다가, 서쪽은 비가 안오고 아주 쨍쨍!하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서쪽으로 이동할 계획을 세웠습니다ㅎㅎㅎㅎㅎ

서쪽에 어디를 갈까 하다가, 애월은 어제 갔으니까...
카멜리아힐! 카멜리아힐로 차를 돌렸습니다ㅎㅎㅎㅎㅎ
원래 일정 마지막날에 갈 예정이었었는데, 오늘일정하고 내일일정을
바꾼다는 셈치고 가기로했죠! 거리는 조금 있었지만...ㅎㅎㅎㅎ

카멜리아힐로 가면서 정말 재밌었던건,
동쪽은 호우주의보가 내리고 비가 정말 쏟아지듯 왔는데
서쪽으로 나아갈수록 너무 덥다고 느낄정도로 해가 쨍쨍했어요ㅎㅎㅎㅎ

->이건 카멜리아힐에 가기위해 표선해수욕장에서 해안도로를 타다가
경치가 너무 이뻐서 중간에 내려서 찍은 사진들이에요!
제주도는 정말 바다랑 하늘이 너무 이쁜거같아요 :)

그렇게 달리고 달려, 또 달려서 도착한 카멜리아힐!

원래는 동백꽃으로 유명한 카멜리아힐이죠?
이번에는 수국이 정말 수국수국하게 폈더라구요

정말 이쁘지 않나요?! 저는 꽃을 막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도
꽃향기가 가득하기도 하고
눈을 어디에 두어도 꽃이 가득하니 기분이 좋더라구요!ㅎㅎㅎㅎ
날이 조금 덥고 습해서 찝찝하기는 했었는데, 사진 찍기도 정말 좋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걷기에도 참 좋긴했었어요!

카멜리아힐을 한바퀴 조금 안되게 돌고나니까
어느새 시간이 저녁시간대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숙소가 표선해수욕장 근처였어서...
거기까지 가서 저녁을 먹기엔 너무 늦을거같아
중문 근처에 있는 곳에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제주도 까지 왔는데, 흑돼지 한번 먹어줘야하잖아요ㅎㅎㅎㅎㅎㅎ
그래서 박살내고왔습니다.
저희는 배도 고프고 멀리 이동할 기력도 없어서
그냥 네이버누나한테 물어보고
주변을 찾아서 갔는데, 최소 3인분을 시켜야 됐던걸 빼면
그냥저냥 괜찮았었어요!

아무래도 최소 3인분이다보니까, 두명이서 가게 되면
가격적으로 조금은 부담이 될수도 있더라구요.

사실 이런저런 후기들이나 얘기들을 들어보니
이렇게 정보가 잘 없을때는 그냥 제주도에 있는 흑돼지
프랜차이즈 고기집을 가는게 실패할 확률은 더 적다고 해요ㅎㅎㅎㅎㅎ
참고하시면 좋을거같아 언급해놓을게요 :)

저녁을 다 먹고!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저녁을 다먹고 나온시간이 얼추8시. 숙소에 털털털 도착하니 9시쯤이었어요.
중문에서 표선해수욕장주변까지 털털털...

->두번째 사진이 조금 흔들렸네요ㅠㅠㅠ

숙소는 해비치호텔단지 뒤쪽에 있었어요!
해비치호텔에서 1km거리정도?였었는데
바다 바로 뒤라 그런지 바람도 강했고,
바다가 보이진 않았지만 파도소리도 은은히 잘들렸습니다.

첫째날 숙소도 좋았는데, 둘째날은 정말 나무랄데가 없었어요!
특히 호스트분이 정말 너무너무너무x3 친절하시고
너무 환대해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았답니다!
방상태도 정말 너무너무너무 좋았었구요ㅎㅎㅎㅎㅎ
가격이 비싸지도 않은데 조식도 나와서 정말 최고...

다음에 제주도에가면 이곳에서만 머물러도 되겠다 싶을정도로
정말 좋았던 숙소였습니다ㅎㅎㅎㅎㅎ
그렇지만 첫째날도 공개는 안했으니,
공정성을 위해 이름을 말씀드리진 않을게요!
(위치를 얼추 말씀드리긴 했지만ㅎㅎㅎㅎ...)

이렇게 제주도의 마지막 밤이 지나갔어요!
다음일정은 비가 안온다면 우도!
비가 온다면....예측할수 없는 하루 였답니다ㅎㅎㅎㅎㅎ

마지막날 일정은 늦지않게 써보도록 할게요!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