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 블록체인 메디피디아는 경쟁이 심한 헬스케어블록체인HEALTHCARE BLOCKCHAIN에서 수익모델이 존재

in #kr6 years ago

인큐블록이 후원하는 의료관광 블록체인 메디피디아 한국 단독 밋업 1회가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346 잼투고에서 2018년 8월 3일 (금) 18시 30분 ~ 21시30분 성황리에 마쳤다.

자세한 사항은 동영상 참고

메디피디아의 경우 의료를 뜻하는 메디신Medicine에 대해 호텔이나 항공권 등 여행에 관한 온라인 예약 처리를 하는 익스피디아Expedia 역할을 하겠다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에이전시라고 불리는 의료관광 중개자는 특히 거액의 수수료를 요구하면서 미들맨으로 엄청난 폭리를 취한다. 연애결혼을 하면 되는데 중매 결혼시도 시기에 결혼정보회사등이 만남에 고액을 요구하는 것과 비슷하다. 실제 기자가 한의원을 운영할 당시 화상흉터 환자 치료에 있어서 본인 90%의 수수료를 요구하고 또 환자 자체도 보내주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병원에서는 울며 겨자먹기로 수익을 위해 외국인 환자를 받거나 또 통역이나 코디네이터 고용 때문에 비용증가로 수익악화가 발생한다.

또한 환자와 병원 간의 매칭에 대해서 어렵고 중국인의 경우 꽌시라고 하는 인맥을 통하지 않고 의료관광객 유치의 접근이 어렵다. 이런 문제를 메디피아는 중개인의 불합리한 수수료를 줄이고 블록체인 기술로 투명화하고 탈중앙화하여 해결한다.

밋업에 대해서 원격진료에 대해서 질문이 있었다. 코파운더인 김태용 씨는 원격진료는 우선 하지 않겠다고 했다.

의료법을 보면 의료인(의료업에 종사하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만 해당한다)은 제33조제1항에도 불구하고 컴퓨터·화상통신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먼 곳에 있는 의료인에게 의료지식이나 기술을 지원하는 원격의료를 할 수 있다고 하니 메디피디아의 텔레메디신 Telemedicine의 접근도 가능하다. 사견이지만 원격의료는 정부에서 꼭 하려고 의도하기 때문에 언젠가 규제가 풀어질 것이라고 본다.

메디피디아가 집중하는 부분은 성형, 안과(라식등), 건강검진, 피부과, 산부인과(난임, 산후조리)이며 응급질환 생명과 연관된 중증은 아직 집중하지 않겠다라고 했다.

밋업에서 질문중 의료 분쟁으로 사고가 가는 경우 진료기록이 스마트컨트랙트등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궁금해 했다. 문제는 메디피디아는 중증 의료가 아닌 가장 수요가 높은 건강검진, 성형, 피부등을 담당하기 때문에 의료사고가 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점이다. 또한 보험에 가입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모집하면 되며 의료분쟁은 당사자들 문제이지 메디피디아가 특별히 신경쓸 문제는 아니었다.

질문자는 시술 후기에 대해서 보상을 해준다고 했는데 악의적인 글에 대해서 물었고 김윤섭 코파운더는 블랙 컨슈머는 스마트 컨트랙트로 관리되기 때문에 어렵다고 했다.

질문자중 하드캡이 작고 인적 자원을 모으는데 돈이 많이 소요되는데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물었다. 김태용 코파운더는 “110억정도 하드캡이 되며 플랫폼 개발이 거의 다 되었고 비용이 많이 소요되지 않고 데모가 이미 나와 있는 상태로 추가적인 수익이 가능하다. 수익을 낼 플랫폼이 오픈할 생각이기 때문에 1000만 달러가 작지 않게 생각한다. 에이전시는 30-50%를 가져가기 때문에 30%를 10%로 낮추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 메디피디아의 지적 재산권에 대한 특허 신청이 진행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자는 탈중앙화가 블록체인의 핵심이지만 의료의 경우 워낙 중대한 사안이라 통역사나 코디네이터등 중간 관리자가 반드시 필수적인데 어떻게 할지 물었다.

메디피디아 측에서는 코디네이터나 통역을 육성할 생각이 있으며 직원도 채용 예정이라고 하였다. 또한 통역을 병원에서 두지 않고도 본인 플랫폼으로 싸게 가능하다고 했다. 하지만 의사들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시어지 서비스[concierge service]는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보건복지부와 연결된 한국관광공사와 협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프리젠테이션에서 밝힌 내용대로 질문자는 국내 환자 유치인가, 국외 병원 소개인가중 무엇에 중점을 두는지 물았다. 태국 병원등과 협력을 하지만 일단 해외 환자를 한국에 유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김태용 코파운더는 말했다. 또한 그는 한국이 의료관광 수로 4위를 차지하므로 수익성은 어느 정도 보장되어 있다고 했다. 그는 11개 국가를 타겟으로 하지만 동남아시아에서 피부 미용등에 관심이 많다. 그는 뷰티 블로그를 이용해 한국에서 시술을 받으면 팔로워가 따라올수도 있으니 소셜 미디어도 이용한다고 말했다. 바이럴 마케팅에 집중하며 환자 풀을 가지고 마테킹을 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했다.

기자의 경우 본업인 한의원이 의료계쪽이라 헬스케어에 관심이 많아 무조건 참여하는 편이다. 헬스케어에 투자할 뿐만 아니라 바이오에 대한 주식도 투자를 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인간의 기대 수명은 늘어나고 건강수명이 짧아져 질병과 동거할 기간이 길어지며 의료에 대한 욕구도 다양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에서도 의료법은 각종 규제의 대마왕이지만 유인 알선행위를 합법적으로 허락한 의료관광은 예외이다. 특히 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해 의료관광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http://medicalkorea.khidi.or.kr/ 사이트 참조

이런 플랫폼이 많이 나와야 일자리 창출, 달러 획득에 도움이 될 것이다. 문제는 의료관광이란 일반 진료에 비해 고가이며 특수한 사항이라 케이스가 적고 환자 유치가 생각보다 녹록치 않다는 점이다. 각종 국가의 의료법적인 규제나 언어의 장벽도 쉽지 않는 문제이다.

메디피디아의 강점은 상담만 받으려 해도 의료기관에 코인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노쇼나 추후 시술을 안하는 문제에 대해서 보상을 충분히 의사가 받기 때문에 특히 의료인에게 가장 좋은 플랫폼이다.

만약 메디피디아의 꿈대로 의료관광이 활성화되고 데이터가 축적되어 빅데이터를 이용할수 있으면 AI를 통해서 자동 매칭등이 가능하고 더욱 발전할 플랫폼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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