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먹을 것인가를 읽고 채식을 촉구를 시작한다.

in #kr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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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모든 것이 바꾸었다. 이전과 같을 수 없다. 2021년 4월 25일은 코로나 사태로 시끄럽다. 유태인이며 한국 IMF사태와 상관이 있고, 파운드화를 무릎 꿇게 하려던 투자가 조지 소로스(George Soros)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바이러스는 인간의 삶을 방해했고,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행동 방식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나는 콜린 켐벨, 토마스 켐벨이 지은 “무엇을 먹을 것인가”라는 책을 읽었다.
논어집주 서설(論語集註 序說)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程子曰: “讀論語: 有讀了全然無事者, 有讀了後其中得一兩句喜者, 有讀了後知好之者, 有讀了後直有不知手之舞之足之蹈之者.”
정자가 말하였다. “논어를 읽고 다 읽고 전혀 아무 일도 없는 자가 있고, 다 읽은 뒤에 한두 구절을 깨달아 기뻐하는 자가 있고, 다 읽은 뒤에 논어를 알고 좋아하는 자가 있고, 다 읽은 직후에 곧장 손이 춤추고 발이 뛰는 것을 모르는 자가 있다.”
程子曰: “今人不會讀書. 如讀論語, 未讀時是此等人, 讀了後又只是此等人, 便是不曾讀.”
정자가 말하였다. “지금 사람들은 책을 읽을 줄 모른다. 만약 논어를 읽을 때, 아직 읽지 않았을 때에도 이런 등급의 사람이고, 다 읽은 뒤에도 또 단지 이 정도 사람이면 곧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책을 읽은 사람은 반드시 행동까지 변화를 가져와야 하며 앎과 행동이 일치되는 지행합일이 되어야 함을 말하고 있다. 정말 이 무엇을 먹을 것인가를 읽고 나서는 행동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미국은 ​핫도그 미사일이란 말처럼 소시지나 햄을 만드는데 쓰이는 아질산염이 발암물질 니트로사민을 생성하는데 발암물질이 문제가 아니라 단백질 섭취량을 5% 이내로 섭취한 사람에게는 암이 걸리지 않는다.
아플라톡신을 투여하고 카세인(우유 단백질) 20%를 투여한 쥐는 100주 안에 모두 간암으로 죽거나 죽음 직전에 이르렀다. 아플라톡신을 투여했지만 5%의 단백질을 투여한 쥐는 100주 ㅊ아에도 모두 살아 있었고, 잘 자랐으며 털에도 윤기가 돌았다.
1970년대 중국인 시골인처럼 콜레스테롤이 150mg/dl가 되면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사례를 보지 못했다고 했다.
음식과 혈중 콜레스테롤의 관계는
육류, 우유, 계란, 생선, 지방과 같은 동물성 단백질 섭취가 증가시킨다.
식물성 단백질, 식이섬유, 셀룰로오스, 헤미셀룰로오스, 가용성 탄수화물, 식물성 비타민 B, 콩류, 선명한 색깔의 채소, 과일, 당근, 감자와 몇가지 곡류를 포함한 식물성 식품 섭취

책에서는 미국 영양학계의 석학 콜린 캠벨은 암, 당뇨, 심장질환 증가에 과도한 단백질 섭취가 있음을 지적한다. 그는 중국의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20여 년간 수행한 ‘중국 연구The China Study’에서 단백질이 암 발생을 껐다 켰다 하는 ‘암 발생의 스위치’ 역할을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역학 조사결과 식물성 단백질은 암을 유발하지 않고, 동물성 단백질만 그렇다는 것이다.
음식과 건강에 관한 8가지 원칙도 들을만하다.
1 영양은 수많은 식품의 복합적인 활동으로 나타난다
2 영양제는 건강을 위한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3 식물성 식품의 영양소는 동물성 식품보다 좋다
4 유전자는 스스로 질병을 일으키지 않는다
5 영양소는 유독 화학물질의 해로운 영향을 조절할 수 있다
6 영양소는 질병을 예방할 뿐 아니라 질병의 진행 과정을 중지시키거나 치료할 수 있다
7 특정 질환에 효과적인 영양소는 다른 질병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8 좋은 영양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모든 부분은 서로 연관되어 있다

위 책 내용을 보면 만약 결론만을 원한다면 정리를 할 수 있다. 고기, 생선 먹지 말고, 식물성 식품을 먹어라.
물론 위 내용은 너무 요약되어 핵심을 말하면 믿어지거나 실천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여러 과학적인 내용, 많은 사람을 가지고 관찰한 역학적인 논문이나 결과를 가지고 이른바 팩트 폭행을 하고 있다. 고기만 먹는 애킨스 다이어트등도 논리적으로 비판을 하고 있다. 전혀 믿어지지 않는 점이 많은 단백질 먹은 쥐는 아플라톡신으로 암에 걸리고 5%이하 단백질 식이를 한 쥐가 암이 하나도 안생겼다는 All or nothing의 결과다.
위 결과는 정말 의학에서 퍼센티지의 확률로만 말하는데 전부 아니면 전무 식의 결과가 드러나서 정말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다.
정말 이런 진실 진리가 육식의 종말이나 육식 세상을 망치고 세상을 망친다 ( 존 로빈스 저자 Diet for a New America: How Your Food Choices Affect Your Health, Happiness and the Future of Life on Earth)등에서도 지금까지 감추어지고 아무런 의사, 의료기관에서 말을 해준 적이 없다는 사실이 놀랍다.
진리는 그 동안 오컬트 사상처럼 감추어지고 베일에 싸여 있었다. 하지만 정보가 흐르는 인터넷에서 욕개미창(欲蓋彌彰 덮으려 할수록 더욱 드러나다)이란 말처럼 더욱 이런 채식이 진리라는 사실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디디모스 주다스 도마"가 (Didymos Judas Thomas)기록한 도마복음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1. 예수가 말씀 하셨다 " 네 얼굴 앞에 있는 것을 알라. 그러면 너에게서 감추어진 것 들도 드러나리라. 왜냐하면 밝혀지지 않을 숨기움이 없고, 묻힌 것 중 다시 들림을 받지 않을 것이 없나니라.
  2. 그의 제자들이 물어 여쭈었다 “저희가 금식 하기를 바라십니까? 저희는 어떻게 기도 해야만 합니까? 적선은 베풀어야 합니까?, 어떤 음식들을 가려 먹어야 하는지요?”
    예수가 말씀하셨다 “거짓말 하지 말며, 너희가 싫어하는 것을 하지 말라. 모든 것이 천국 앞에 드러나 있기 때문임이라. 결국에는, 밝혀지지 않을 숨기움이 없겠고 벗겨지지 않을 포장함이 없느니라.”

위 내용을 보면 음식을 가려먹어야 한다는 것은 곧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예언을 하는 내역이 드러난다. 창세기에도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란 말이 있다. 아담과 이브는 채식주의자였고 노아 홍수이후에 인간이 육식을 해서 타락했다는 설이 있다.
나의 오랜 의문은 왜 농산물을 바친 카인은 버림받고, 양을 제물로 준 아벨을 하나님이 총애했는가 하는 점이다. 나는 유태인들은 농경보다는 목축이 맞기 때문에 이런 양을 치는 문화와 생태가 이런 경전에 스며들어갔다고 생각된다. 신명기에서는 먹을 동물과 먹지 않을 동물을 마구 가르는데 지금도 유태인은 코셔라는 정갈한 고기만을 먹는다.
불교를 보면 초기 불교에서 ‘세 가지 청정한 고기’를 허용했지만 능가경에서부터 채식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불교는 전통적 채식주의를 유지해야 한다-오신채와 육식의 금식을 중심으로’
라는 주제로 스님들의 토론도 시작되었는데 지금은 육식도 허용을 해야 한다는 쪽으로 불교계는 바뀌려는 듯하다. 문제는 이런 육식 흐름 자체가 지금의 세계적인 저 이산화탄소, 채식화의 방향과 완전히 반대로 간다는 점이다. 최근 한 스님이 무소유의 원칙을 버리고 호화스러운 생활을 하다가 대중으로부터 퇴출되었는데 불교에서도 경계를 해야 할 일이다.
인도의 채식주의는 힌두교에 유래하는데 4%에 해당하는 브라만에 속하거나 브라만에 오르려는 사람은 채식을 꼭 해야 한다. 왜 두뇌를 상징하는 그들은 채식을 했을까? 사실 힘만으로 무사계급인 크샤트리아에 이기지 못했을 텐데 그 의미는 무엇일까?
최근 소의 방귀나 트림등 메탄가스가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한다는 이유도 있지만 인도에서 소를 먹지 않는 사실도 흥미롭다. 그런데도 완전히 비건은 아니고 소의 부산물인 우유는 먹는다. 그런데 위 무엇을 먹을것인가에 대한 책에서는 거의 우유까지도 맞지 않는 음식으로 여긴다.
넥플릭스에는 킵 안드레센의 카우스피라시(Cowspiracy)란 2014년 제작된 다큐를 시청하였다. 2009년 월드워치 보고서에는, 교통은 13%이고 이산화탄소인 지구온난화의 범인이 축산업(51%)이었다. 즉 자전거를 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보다 채식주의를 하는 것이 오히려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소 한 마리는 하루에 63-68Kg의 풀을 먹고(한국인 1명의 1년 치 쌀소비량), 130L의 물을 마셔야 한다. 캘리포니아 사람의 물 사용은 5700리터인데 절반이 육류와 유제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쓰인다. 햄버가 하나가 무려 2500리터의 물이 사용된다. 결국 물 부족국가가 되며 소의 분뇨로 질소 때문에 수질이나 해양오염이 된다. 또한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 삼림도 91%의 원인이 소를 먹이기 위한 곡물을 재배하기 위해 매초마다 축구장 크기의 공간이 사라지게 된다.
물론 본인의 경우는 인간 때문에 지구온난화가 되어 빙하가 녹고 북극곰이 울고, 펭귄이 보금자리를 잃어버린다는 그런 과학을 가장한 사기에 반대한다. 만약 그렇다면 육식을 당장 버리고 채식을 장려해야 하는데 막강한 로비스트인 미국 육류와 낙농업자들의 농간에 아직도 놀아나고 있는가?

나는 거창하게 지구를 위해서 채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원인을 알수 없는 질병, 말기암에 걸린 사람, 콜레스테롤, 고혈압으로 돌을 굴려내려야 하는 시지프스의 불쌍한 신화처럼 계속 입에 약을 털어넣는 악순환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은 반드시 채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구를 위해서 환경을 위해서 주장하는 사람들은 위선자이며 정말 중요한 일은 실천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동의보감에서 나오듯 한의학에서는 한 몸이 한 나라라고 한 포박자를 인용했다. 포박자가 말하기를 “한 사람의 몸을 국가의 형상으로 볼 때 가슴과 배의 위치는 궁실과도 같고, 사지는 들이나 또는 성곽과도 같으며, 골절은 백관과도 같으니 신은 임금이 되고 혈은 신이 되며 기는 백성이 되는 것이다.” 결국 국가와도 같은 자신의 몸을 위해서는 반드시 채식을 해야 하며, 자신이 대통령이라고 생각되면 국민을 위해서라도 채식 위주의 식사를 반드시 해야 한다.
특히 불치병이라고 생각되는 말기암, 자가면역질환, 현대의학으로 낫지 못하는 난치병 환자의 경우는 반드시 채식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가장 역사적으로 검증되었으며, 가장 모든 이권이나 로비에 자유로우며, 가장 부작용이 없고, 비용이 싸며, 돈도 벌고 건강을 챙길수 있는 방법은 채식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하지만 소아, 성장기 아이, 임신부, 수유부등은 채식 전문의 의사의 조언을 받고 식이요법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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