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장 안전과 노동자의 흡연과 화상흉터침 BT침 치료

in #kr5 years ago

작업장 안전과 노동자의 흡연과 화상흉터침 BT침 치료

원인의 원인 1. 일터가 안전하면 노동자의 금연율이 올라간다.

사회환경의 특성
흡연의 효과
높은 스트레스
스트레스 감소
경제적 지원 적음
비교적 저비용
흡연을 권장하는 사회규범
사회적 관계 제공
단기적, 장기적으로 질병/사망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
장기적으로 질병/사망 유발
,저소득층흡연.jpg

표1. 저소득층 흡연의 사회적 맥락

사회역학(Social Epidemiology) 교과서에는 다음과 같은 표가 있습니다. 저소득층이 살아가는 사회적 환경과 그 환경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담배의 효과에 대해 정리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저소득층에게 흡연은 싼 가격에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물론 그러한 스트레스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지만요. 이 표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시적으로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제조업 노동자나 안전장치 없이 매일 추락사의 위협 속에서 일하는 건설 노동자에게 10년 뒤 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니 지금 담배를 끊으라는 충고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매일 생명이 위협받는 작업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에게 담배를 피우면 십년 뒤에 폐암이 발생할 수 있으니 지금 금연해야 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있기 힘듭니다. 이런 고민이 가난한 사람들의 흡연을 인정하거나 존중해야 한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이는 저소득층이 자신이 처한 열악한 사회적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나름의 이유를 가지고 흡연을 할 경우, 그 조건을 감안하지 않고 진행되는 금연정책은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런 정책은 소득에 따른 흡연율 차이를 증가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고, 금연에 실패한 저소득층은 오히려 ‘패배자’라고 낙인찍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하버드 보건대학원의 글로리안 소렌슨(Glorian Sorensen) 교수는 이러한 사회적 맥락을 고려한 금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프로그램의 효과를 역학적 방법을 이용해 보여주는 연구를 진행해왔습니다.
연구팀은 2002년 출판된 논문에서 미국 매사추세츠 지역의 제조업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금연 프로그램과 관련된 무작위 대조 실험연구Randomized Controlled Trial을 진행하여 그러한 관점이 지닌 힘을 검토한 것입니다. 연구팀은 제조업 사업체 15곳의 노동자 901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며,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안전한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더 금연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그러니 금연 프로그램만 진행한 사업장과 산업안전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 사업장에서 금연율은 어떻게 다를까?

좋은 질문입니다. 노동자는 흡연과 화학물질 노출과 같은 작업장 내 유해인자가 모두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생각할 텐데, 작업장에서 위험한 물질에 계속 노출되며 일하는 이들은 굳이 금연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더 나아가 계속 위험에 노출되는 근무환경으로 인해 스스로 변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결여될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들로 금연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연구팀의 가설은 흡연을 둘러싼 사회적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었습니다. 금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6개월 뒤 흡연 상태를 측정했을 때, 산업안전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 특히 시간제 근무 노동자에서 금연율이 금연 프로그램만 시행한 사업장의 노동자들보다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납니다. 안전한 곳에서 일하게 된 노동자들일수록 금연 프로그램의 효과를 더 컸던 것입니다.
이 연구가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이 무엇일까요? 위험한 작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금연에 실패할 경우, 그 원인은 개인의 금연 의지 부족일까요, 아니면 금연 의지를 좌절시키는 위험한 작업환경일까요? 물론 둘 다 중요한 원인이고 함께 바뀌어야 합니다. 하지만, 전자는 개인의 역할이고 후자는 작업장과 회사와 국가의 책임이지요. 한국사회는 전자만을 이야기하고 있지는 않은지 질문해봅니다.

아픔이 길이 되려면(정의로운 건강을 찾아 질병의 사회적 책임을 묻다.), 김승섭 지음, 동아시아, 페이지 78-82

위 내용은 정말 탁월한 견해가 아닐 수 없다. 필자의 경우도 금연침등으로 금연 사업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없었다. 그 이유를 돌이켜 보면 저소득층의 경우 어짜피 병에 걸려 죽을건데 약간 빨리 죽는게 낫지 하는 환자의 무의식이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런데 흡연은 본인 건강 뿐만 아니라 간접흡연이나 기타 실화로 화재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다.
강남역 4번출구 자향미한의원 www.imagediet.co.kr 에서는 불에 데이거나 끓는 물로 당한 화상흉터를 화상흉터침인 BT침으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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