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스타킹과 하이힐이 전쟁터에서 나왔다와 튼살침치료

in #kr6 years ago

스타킹에 하이힐까지 신고 적진 앞으로 돌격!

상반신뿐만 아니라 하반신과 관련된 속옷들도 ‘갑옷 입은 기사(騎士)’들로부터 나왔다. 대표적인 기사들의 내의였던 스타킹은 원래 중세시대에 판금으로 만든 갑옷을 입어야 하는 기사들이 갑옷을 입기 전에 속에 입던 바지 대용의 옷이었다. 처음에는 일반 옷을 입고 그 위에 갑주를 걸쳤지만 일반 천으로 된 옷을 입고 갑옷을 걸치기에는 너무 덥고 활동도 힘들어 얇은 비단이나 레이온으로 만든 속옷을 입었다.
특히 땀이 많이 차는 하반신의 경우에는 뭘 입을지 상당히 고민이었는데 이때 등장한 것이 스타킹이었다. 스타킹은 갑옷의 강판이 피부를 긁어 생기는 상처를 막아줄 뿐만 아니라 보온과 활동성을 유지하는데 좋은 역할을 했다. 스타킹이 흘러내리지 않게 만든 가터벨트 역시 스타킹과 함께 만들어졌다.
스타킹은 현대에 이르러 여성들의 대표 의상이 됐지만, 18세기까지는 남성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습니다. 프랑스 루이 14세1643-1715의 궁정화가였던 이아생트 리고 1659-1743가 그린 <루이 14세의 초상화>
루이14세의초상화.jpg
를 보면, 스타킹에 하이힐까지 신은 루이 14세의 모습이 퍽 인상적이다. 유럽에서 19세기까지는 왕이나 남성 귀족들이 주로 비단 등 값비싼 천으로 만든 스타킹을 신고 다리를 노출하는 것이 유행이었다. 반면, 여성들은 하반신 노출을 하면 안 된다는 인식이 오랫동안 유지되면서 20세기에 들어서야 스타킹이 여성들의 의류로 바뀌게 됐다.
스타킹과 함께 여성들이 많이 신는 하이힐 역시 전쟁터를 달리던 기사들의 산물이었다. 현대적인 디자인의 하이힐은 유럽이 아니라 동방 페르시아 등 중동 지역에서 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주로 기병들이 말에 올라 등자(鐙子)에 발을 고정시키는 용도로 쓰였다. 특히 긴 창을 들고 말의 가속도와 체중을 실어 충격력으로 적을 제압하던 기병대 입장에서는 전투 중에 등자에서 발이 빠지면 제대로 힘을 내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고안된 신발이었다고 한다.

미술관에서 만난 전쟁사, 이현우 지음, 어바웃어북, 페이지 24-25

위 책 내용을 보면 정말 상식적으로 모르는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된다. 그리스 아테네 여신이 처녀이지만 전쟁을 주관하는 내용처럼 여성의 패션용품도 전쟁에서 등장했다. 문명을 전쟁이 촉발함을 봐도 이해가 간다. 필자는 하이힐도 분변등 오물을 피하기 위해서 발생했다고 생각했지 말을 타는 기병의 등자용으로 사용됨도 처음 들었다.
또한 서양여성의 하체 노출이 금기임이 특이하긴 한데 빅토리아 시대는 피아노 다리도 감싸쌌다고 한다.
아무튼 현대에는 스타킹과 하이힐은 = 여성 각선미의 상징이 되어버렸다. 보통 종아리나 허벅지 알이 굵거나 또한 하지정맥류로 노출을 못하기도 하지만 튼살이 복병이 되기도 한다. 자향미한의원 www.imagediet.co.kr 에서는 하지 뿐만 아니라 팔뚝, 허리, 옆구리, 유방등에 생긴 튼살도 ST침으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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