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두려워하지 않는 무키우스와 화상흉터치료
요약 로마 건국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로 죽음을 두려워 않는 용감한 행동으로 에트루리아인의 침략을 물리쳤다.
티투스 리비우스(Titus Livius, BC 59~AD 17)의 ≪로마사(Ab Urbe Condita)≫와 플루타르코스(Plutarchos, 46?~120?)의 ≪영웅전(Parallel Lives)≫에 등장하는 로마의 용맹한 청년이다. 가이우스 무키우스 스카이볼라(Gaius Mucius Scaevola)라고도 하는데, ‘스카이볼라(Scaevola)’라는 칭호는 그가 행한 영웅적인 업적의 대가로 얻은 것이다.
기원전 6세기 초에 로마는 클루시움(Clusium, Clusion이라고도 함)의 왕인 라르스 포르센나(Lars Porsena)가 이끄는 에트루리아(Etruria) 동맹군의 공격을 받아 함락될 위기에 빠졌다. 용감한 청년 무키우스는 원로원의 승인을 받아 라르스 포르센나를 암살하기 위해 에트루리아인의 진영으로 침투했다. 그러나 그는 그만 옷차림이 비슷한 다른 사람을 라르스 포르센나로 착각하여 죽이는 바람에 사로잡히고 말았다.
무키우스는 죽음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적들 앞에서 자신이 로마 시민임을 당당하게 밝혔다. 그리고 자신은 첫 번째로 온 것일 뿐이며, 300명의 젊은이가 자신과 똑같은 행동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러고는 자신의 오른손을 불속에 넣어 손이 타들어가는 고통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키우스의 행동에 크게 놀란 라르스 포르센나 왕은 그처럼 두려움 없고 용감한 로마의 젊은 군인들이 자신의 영토에 들어올 것을 염려하였다. 결국 왕은 그를 풀어주고 사신을 보내 로마와 휴전을 하였다. 이후 자신의 오른손을 희생해 로마를 구한 무키우스는 왼손잡이라는 뜻의 ‘스카이볼라’라는 칭호를 받게 되었다. 또한 그는 티베르 강 오른쪽 제방의 농지를 하사받았는데, 사람들은 뒷날 그곳을 무키우스의 목초지라는 뜻의 ‘무키아 프라타(Mucia Prata)’라는 이름으로 불렀다고 한다.(두산백과)
무키우스 스카이볼라[Mucius Scaevola]라는 이름으로 테오도르 샤를 그뤼에르(Théodore Charles Gruyere)란 조각가의 흰 조각상이 19세기에 존재한다.
무키우스 스카이볼라 [Mucius Scaevola] 란 이름을 만화 로마에 대한 이야기에서 봤는데 포르센나를 암살하려다 군인에게 급료를 주는 사람을 잘못해 암살하고 잡혀 죽으려는데 불에 손을 넣고 자신의 의지를 보여준 덕분에 적장이 죽이지 않고 살려준 사건이 있다. 이 내용은 화랑 관창이 백제 계백장군에게 살아 남은 사건과 매우 유사하다.
아무튼 사람이 불에 대한 공포심과 작열통이라고 하는 불에 타는 고통이 있는데도 그 위험과 통증을 무릅쓰고 자신의 의지를 보여주었다는 데서 대단하게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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