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로 전쟁하는 투석전과 맞은 상처 흉터치료

in #kr6 years ago

고대 로마는 물론 조선 임진왜란 때도 활약했던 투석병

투석구의 장점은 주먹크기 정도 돌을 빙빙 돌릴 정도의 힘만 필요하지 근력을 크게 쓸 필요가 없으므로 어린아이나 노인이나 누구나 배워서 연습만 하면 곧장 실전에 투입될 수 있다는 것이다. 숙달된 사람들의 명중률은 대단히 높았으며 특히 이를 놀이처럼 자주하던 아이들의 명중률이 훨씬 높았다고 하니 기막힌 일이다.
구약성경의 기록을 보면 다윗은 양치기를 하면서 날쌘 맹수들도 사냥할 정도로 매우 능숙한 투석병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골리앗처럼 키가 큰 사람을 겨냥하는 것은 훨씬 쉬운 일이었을 것이다.
로마제국 시대에는 투석병을 위한 철탄, 납탄 등을 보급하기도 했다. 수만명의 투석병이 성벽을 향해 이런 철탄을 집어던지면서 대량살상을 유도했고 성벽까지도 공격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스태프슬링(Staff sling)이라 하여 긴 나무막대에 연결한 투석구도 있는데 이를 이용하면 메주덩어리 만한 돌을 날릴 수 있었으며 고대에 공성전(攻城戰: 성이나 요새를 빼앗기 위하여 벌이는 전쟁)에서 많이 활용했다고 한다. 이것을 거대화해 훗날 전쟁터를 누비게 된 것이 투석기(catapult)라고 한다.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한때 투석기를 고안했다는 사료가 전해질 정도로 투석기는 서양전쟁사에서 매우 중요한 무기였다.
davinci-technology-catapult다빈치 투석기.jpg
흥미로운 사실은 서양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임진왜란 때까지 주요 무기로 활용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예전부터 석전(石戰)이라 하여 평시에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동네에서 돌팔매질 싸움을 벌이다 전시에는 투석병으로 참전했다고 한다. 특히 안동과 김해 지역의 석전꾼들이 유명했다고 전해진다. 삼포왜란, 임진왜란 때 크게 활약했다. 특히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에서는 투석병들이 크게 활약했는데 많은 병사들이 줄팔매를 이용해 왜군을 무찌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술관에서 만난 전쟁사, 이현우 지음, 어바웃어북, 페이지 18-19

필자는 이 “미술관에서 만난 전쟁사”책을 정말 강추한다. 지겹지도 않게 한번 보면 눈을 뗄수 없을 정도로 몰입도 있게 일반 전쟁사의 일화를 매우 많이 가르쳐준다.
미술관에서 만난 전쟁사.jpg

돌팔매질은 그냥 장난처럼 하지만 사실 돌을 던지는 원심력의 위력이 매우 대단함을 알수 있다. 그런데 살다가 아파트에서 물건을 맞거나 갑자기 돌을 맞거나 또 차량에서 물건이 떨어져 부상을 입기도 한다. 그 상처가 매우 오래가며 또 흉터까지 남을수도 있다.
위 돌등에 맞은 흉터는 파괴력이 막심해 자연 치유가 잘 안되니 www.imagediet.co.kr 자향미한의원의 흉터침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현대에는 서양의학 외과수술이후에 흉터침, 약침등으로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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