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자고 말하는 안탁취와 예전 피부로 돌아가는 자향미 한의원 흉터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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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충성을 행하면 큰 충성을 방해하게 된다.
《한비자》<십과>
'십과十過'란 열 가지 잘못을 뜻한다. 한비는 나라를 패망으로 이끄는 군주에게는 열 가지 잘못이 있다고 했다. 섣부른 충성심, 작은 이익, 편협한 행동과 방자함, 게으름, 탐욕, 음악에 빠짐, 유람, 충간을 듣지 않는 것, 밖의 제후들에게 의존하는 것, 예의 없음 등이 패망하는 군주의 잘못들임을 한비는 지적하고 있다.
윗사람은 늘 냉정해야 하고, 일의 경중을 파악하기 위해 판단력 역시 필요하다. 그러한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준다. 사람들은 대부분 쓸데없는 조급증으로 판단력이 흐려지기도 하는데, 사치와 낭비 역시 흐려진 판단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따라서 한비는 조용하고 고요한 마음가짐을 갖고 있어야만 낭비가 적다고 말한다. 바로 그것은 노자가 말하고 있는 성인의 경지이니, 성인이란 만물의 도를 터득하고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리더라면 넘치는 마음을 스스로 통제하고, 안락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 그래야 판단이 흐려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奚謂離內遠遊? 昔者田成子遊於海而樂之。號令諸大夫曰: “言歸者死。” 顔涿聚曰: “君遊海而樂之, 奈臣有圖國者何? 君雖樂之, 將安得。” 田成子曰: “寡人布令曰‘言歸者死’, 今子犯寡人之令。” 援戈將擊之。顔涿聚曰: “昔桀殺關龍逢而紂殺王子比干, 今君雖殺臣之身以三之可也。臣言爲國, 非爲身也。” 延頸而前曰: “君擊之矣!” 君乃釋戈趣駕而歸。至三日, 而聞國人有謀不內田成子者矣。田成子所以遂有齊國者, 顔涿聚之力也。故曰: 離內遠遊, 則危身之道也。
옛날 전성자田成子가 바닷가에서 놀다가 이에 재미를 붙여 대부들을 호령했다.
“돌아가자고 말하는 자가 있으면 처형하겠다.”
안탁취(顔涿聚)가 말했다.“군주께서 바다에서만 놀며 이를 즐기고 계실 때에 신하 가운데 정권을 빼앗으려는 자가 있다면 어찌하시렵니까?
“군주께서는 이곳에서 즐거울지라도 나라를 잃고 나면 어찌 그렇게 되실 수 있겠습니까?”
그러자 전성자가 말했다.
“과인은 돌아가자고 말하는 자는 사형에 처한다고 명령했다.그대는 지금 과인의 명령을 어긴 것이다.”
그리고는 즉시 창으로 그를 찌르려고 했다.
안탁취가 말했다.“옛날 하(夏)나라의 폭군 걸(桀)왕이 관용봉(關龍逢)을 죽이고, 은(殷)나라의 폭군 주왕(紂王)이 왕자 비간(比干)을 살해했는데, 이제 왕께서 신을 죽인다면 직언을 하다 죽임을 당한 3번째 충신으로 길이 남게 될 것입니다. 신은 나라를 위해 말씀드린 것이지 제 자신을 위해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러고는 목을 길게 빼고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왕께서 제 목을 치십시오.”
군주는 깨달은 바가 있어 창을 버리고 수레를 몰아 돌아갔다.
그로부터 사흘이 지난 뒤 도성 사람들 가운데 자신을 수도로 돌아오지 못하게 하려고 모의한 자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고, 전성자가 제나라를 계속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안탁취의 공로였다.
그래서 이렇게 말했다.
“도성을 떠나 먼 곳에까지 놀러 다니는 것은 몸을 위태롭게 하는 길이다.”
허정과 무위로 속내를 위장하는 법 韓非子한비자 관계술, 김원중 지음, 위즈덤 하우스, 페이지 171-175
맹자란 책을 봐도 유련황망 [流連荒亡]이 등장한다. 《맹자(孟子)》 〈양혜왕(梁惠王)〉에 보면 "유련황망은 제후(諸侯)의 경계해야 할 바이다. 흐름을 따라 배 타고 내려가면서 돌아올 줄 모르는 것을 유(流)라 하고, 흐름을 따라 배 타고 올라가다가 돌아올 줄 모르는 것을 연(連)이라 한다. 짐승을 따르며 귀찮아함이 없음을 황(荒)이라 하며 술을 좋아하여 싫증남을 모르는 것을 망(亡)이라 한다. 선왕(先王)은 유련하는 즐거움과 황망한 행동이 없었느니라"라고 되어 있다. (두산백과)
이 또한 놀이를 즐기다 돌아감을 잊는 것이다.
피부가 한번 상처를 입고 흉터가 생기면 원래 피부 상태로 복원하기 매우 어렵다. 그만큼 흉한 흉터가 뱀처럼 또아리를 틀고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강남역 8번출구 자향미한의원 www.imagediet.co.kr 에서는 원래 위치로 돌아감을 잊은 흉살인 흉터를 흉터침으로 진피 콜라젠과 엘라스틴을 재생해 원상복구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