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과 목걸이 목 갑상선 흉터치료
힘주어 남편들에게 근본적인 치료법을 권했다.
지아비들이여, 너희가 아내들의 정숙을 지키고 싶거든 또 오쟁이진 남편이 되고 싶지 않거든 너희 아내들에게 갈보나 입는 나체나 다름없는 옷을 걸치게 해서는 안 된다. 너희 가운데 賣春婦를 아내로 삼으려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어째서 너희는 아내들에게 갈보 흉내를 내게 하고 갈보 옷을 입는 것을 너그럽게 봐주는가? 쐐기풀을 뜯어서 간음의 불을 뿜는 산 위에서 그것을 태워 정욕의 색정적인 재 대신 뿌린다면 허영이라는 부스럼은 없어질 것이라고 말하겠는가? 자기 아내에게 그런 매음의 옷을 허용하는 남편은 위엄있고 훌륭한 남편이 아니라 도리어 아내에게 쥐어지내는 엄처시하의 오쟁이진 남편이며 모세의 복사판이다.
17세기 말엽에 저술가들이 그 죄악을 쳐부수기 위해서 쓴 글들은 그와 비슷한 투였다. 독설가로 가장 이름을 날렸던 아브라함 아 산타 클라라가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어떤 여자가 몸이 불편해서 의사한테 갔는데, 그녀는 “나는 남자를 보기만 해도 유방 언저리에 심한 오한을 느낍니다”라고 호소했다. 의사는 웃으면서 말했다. “세상 사람들도 당신의 좌우의 살덩어리의 산을 보고 그 쯤은 빤히 알게 됩니다. 오른쪽 산은 베수비오 화산처럼 색정의 불을 뿜어내고 있으며, 왼쪽 산은 에트나 화산처럼 뭉게뭉게 연기가 일고 새빨간 불길을 뿜고 있으니까요. 그 때문에 하느님의 많은 도시, 많은 영혼이 불타버렸지요.” 그 의사는 그녀의 알젖통이 그녀의 영혼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영혼까지도 타락시켰다는 것을 풍자하고 있는 것이다.
목걸이 역시 유방의 아름다움을 높이고 남자의 시선을 억지로 그것에 끌어들이는데 언제나 큰 역할을 했다. 여자들은 목걸이에 황금 십자가를 즐겨 달았는데 성직자들은 그 십자가가 바로 알젖통 위에 놓여 있는 것을 보고 신에 대한 너무나도 심각한 모독이라고 여겼다. 아브라함 아 산타 클라라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분개했다.
너희는 모두 좌우의 알젖통 사이에 다이아몬드나 황금으로 된 그리스도의 고난의 형상을 달고 다니는 나쁜 습관이 있다. 신을 믿지 않는 유대인들이 옛날 골고다 언덕에서 그랬던 것처럼 그리스도가 오늘날에도 다시 “두 명의 살인자”사이에 매달려 있다는 뜻이 아니냐?
18세기 초에 andriene앙드리엔 또는 volante볼랑트라고 부르는 망토가 유행했다. 그것은 마치 실내복을 입고 있는 듯한 인상을 주어 몹시 도발적이었다. 도덕군자들은 그 망토의 유행에 크게 화를 냈다. 그 망토는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교회의 아침 예배 때까지도 모두 입었기 때문이다. 어느 시대에나 여자는 신앙심보다는 자기의 얼굴이나 의상을 자랑하기 위해 교회에 갔다. 그러므로 그 시대의 아름다운 여자도 일찍부터 유방을 남자에게 보이고 싶으면 교회에 가서 무릎을 꿇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몸으로 알고 있다. 실제로 남자들도 역시 이것을 체득하고 있었다. 실제로 남자들은 여자가 교회에서 무릎을 꿇고 있을 때 아주 쉽게 여자의 유방을 들여다볼수 있었다. 성직자들은 금방 여자들이 품고 있는 그러한 호색적이고 부정한 목적을 알아차렸다. 그들은 여자들이 교회에 그러한 복장으로 나타나는 것을 엄하게 꾸짖었다. 물론 여자들은 노출증에 대한 성직자들의 매도 따위는 귓등으로 흘렸으나 일부 성직자들은 교회에 올 때 여자들이 그러한 복장을 하지 않도록 하는데에 성공했다.
1730년부터 빈의 여자들에게 앙드리엔이나 볼랑트의 모습으로 교회에 가는 것이 금지되었다. 왜냐하면 교회가 점점 남녀들의 연애장소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요한 게오르크 카이슬러는 새로운 여행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태 전(1730년)부터 여자들이 앙드리엔이나 볼랑트 이른바 프랑스 자루옷을 입고 빈의 성 슈테판 성당이나 그 밖의 큰 성당에 들어갈 경우 교회 어른들로부터 창피를 당하고 내쫒기는 위험을 무릅써야 했다. 여자들은 허리띠도 매지 않고 대부분이 알몸 위에다 볼랑트만을 걸치고 침대에서 일어나 곧바로 교회나 미사의식에 달려가기 일쑤였다. 앞에서 말한 황제의 금령의 이유가 되었다. 몇 몇 교회에서는 성직자들이 단정치 못한 여자를 발견하고 설교대 위에서 크게 꾸짖었다. 성직자 한 사람은 몸시 화를 내면서 여자가 자루옷을 뒤집어쓰고 교회에 오는 것은 참회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상품을 판매대 위에 될 수 있는 한 먹음직하게 진열하려고 하는 모양인데 그 지경이 되면 어떤 성직자도 미사 때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꾸짖었다. 또 한 사람의 신부는 만약 가슴을 드러낸 여자가 앞으로도 내 눈에 띈다면 나는 설교대에서 뛰어내려 그 여자의 가슴에 침을 뱉겠다고 위협했다. 볼랑트를 걸치고 교회에 가는 것이 공식적으로 금지되기 전에 세 명의 귀부인이 그 복장으로 미사를 올렸는데 유방을 얼마쯤 드러낸 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제단 주위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 말을 한 신부는 그 여자들을 거들떠보지도 않은 듯한 얼굴을 하고 미사를 진행해갔다.
더 지독한 것은 17-18세기 무렵의 여러 나라, 예를 들면 이탈리아나 프랑스에서는 어떤 교단의 수녀들조차도 유방을 드러내놓고 다녔다는 사실이다. 카사노바는 그것을 몇 번이나 말하고 있다. 그 시대의 수녀들의 생활상을 그린 베네치아의 벽화를 보면 분명히 증명되고 있다. 르네상스 시대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수녀원은 집안의 재산이 분산되는 것을 방지하려고 미혼의 딸들을 보내거나, 명문의 귀부인이 어떤 이유에서 한때 숨어 살거나 했던 귀족 계급의 기숙사 같은 것이었다는 것을 상기한다면 별로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
흉부노출 복장에 대한 교회측의 공격이나 저주는 크게 효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절대주의 시대가 처음부터 끝까지 유방을 노출시켰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18세기에 들어와서 큰 변화가 나타나서 끝없는 노출 대신에 때로는 밀폐된 복장도 유행했다. 절대주의 복장은 먼저 유방의 아름다움을 노골적으로 노출시키는 데서 시작되었다. 18세기 중엽이 되면 어깨와 가슴 대부분을 매우 품위있게 노출시킨 의상이 유행했고 몇 해가 지나자 또 다시 턱까지 감추게 되었다.
풍속의 역사 3, 색의 시대, 에두아르트 푹스, 이기웅, 박종만 옮김, 까치, 페이지 96-99
에두아르트 푹스 : 1870~1940. 독일 작가, 수집가, 문화비평가. 1886년 사회민주당에 입당. 정치활동 때문에 투옥되기도 했고, 1933년 파리로 망명.
푹스는 수집가임과 동시에 개척자였다. 유물론적 예술 관찰의 개척자. 그는 캐리커처와 에로틱 미술 및 풍속화의 역사를 위한 아카이브를 창립했다.
서양 근대 시대가 오히려 말세인 현대보다 더 노출증이 심했다니 아이러니다. 만약 이런 과다 노출 의상이 현대에 유행하길 바라는 남성도 있겠지만 현대는 몰카나 이런 사생활 침해가 너무 심해서 더 이상 노출하는 유행이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도 크다.
여기 보면 가슴뿐만 아니라 목까지 노출했다는 표현이 눈에 띠는데 목은 모딜리아니 그림처럼 여성적인 매력의 표상이 된다.
최근에는 물론 한풀 꺽이긴 했지만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갑상샘 암등으로 목 외과수술을 많이해서 흉터가 생기는 경향이 있다.
강남역 8번출구에 있는 02-3482-0075 자향미한의원에서는 갑상선 수술 목흉터 뿐만 아니라 성형 흉터, 가슴확대 수술 흉터, 가슴 튼살도 치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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