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가 옳았다 도올, 김용옥, 도덕경, 통나무, 지자불언, 언자부지, 좌기예해기분, 시위현동, 고위천하귀, 도덕경, 아는 자는 말하지 않는다, 아는 자는 알지 못한다, 노담, 공자

in #kr3 years ago

노자가 옳았다 도올, 김용옥, 도덕경, 통나무, 지자불언, 언자부지, 좌기예해기분, 시위현동, 고위천하귀, 도덕경, 아는 자는 말하지 않는다, 아는 자는 알지 못한다, 노담, 공자

美者, 人心之所進樂也, 아름다움이란 사람의 마음이 (자연히) 끌려 좋아하게 되는 것이요, 惡者, 人心之所惡疾也. 추함이란 사람의 마음이 미워하고 싫어하게 되는 것이다. 美惡猶喜怒也, 善不善猶是非也. 아름답게 여기는 것과 추하게 여기는 것은 기뻐하고 성내는 것과 같고, 착하고 착하지 않는 것은 옳고 그름과 같다. 喜怒同根, 是非同門, 故不可得而偏擧也. 기뻐하고 성내는 것은 뿌리가 같고, 옳고 그름은 문이 같으니 그러므로 한쪽편만 들 수가 없다. 此六者, 皆陳自然不可偏擧之(明)名數也. 이 여섯가지는 모두 저절로 그렇게 된 것이니 한쪽만 들 수 없는 명수(즉 개념)이다. 是以聖人處無爲之事, 그러므로 성인은 무위의 일에 처하고, 自然已足, 爲則敗也. 스스로 그러하면 이미 족하니 인위로 하면 실패한다. 行不言之敎, 萬物作焉而不辭, 生而不有, 爲而不恃, 말없는 가르침을 행하나, 만물이 일어나되 말하지(혹은 간섭하지) 않으며 생겨나되 소유하지 않으며, 작위하되 뽐내지 않으며, 智慧自備, 爲則僞也. 지혜가 이미 갖추어져 있으니 일부러 하면 거짓이 된다. 功成而弗居. 공이 이루어지되 (공이 있는 곳에) 거처하지 않는다. 因物而用, 功自彼成, 故不居也. 사물(의 본성)에 따라서 쓰니, 공이 상대로부터 이루어지므로 (자신은 공에) 거처하지 않는다. 夫唯弗居, 是以不去. 다만 거처하지 않으니, 그래서 떠나지도 않는다. * 使功在己, 則功不可久也. 공이 자신에게 있도록 하면 공이 오래갈 수 없다. 3장. 不尙賢, 使民不爭, 현명함을 숭상하지 않음으로써 백성들이 다투지 않게 하고, 不貴難得之貨, 使民不爲盜, 얻기 어려운 재화를 귀하게 여기지 않음으로써 백성들이 도둑질하지 않게 하며, 不見可欲, 使民心不亂. 욕심낼 만한 것을 보이지 않음으로써 백성들의 마음을 어지럽지 않게 한다. 賢, 猶能也. 현은 능력이다. 尙者, 嘉之名也. 상이란 아름답게 여기는 것을 말한다. 貴者, 隆之稱也. 귀란 높임을 지칭한다. 唯能是任, 尙也曷爲?. 능력있는 이에게만 (제대로) 맡긴다면, (다른 이를) 숭상하여 무엇하리오? 唯用是施, 貴之何爲. 쓸모 있는 것만을 베푸는데, (굳이 다시) 귀히 여겨서 무엇하리오? 尙賢顯名, 榮過其任, 爲而常校能相射. 능력을 숭상해서 이름을 드러내면 영예가 자기가 맡은 것을 넘어서게 되므로 작위함으로 늘 비교하면서 능력으로 다투게 된다. 貴貨過用, 貪者競趣, 穿窬(협문 유; 穴-총14획; yú)探篋(상자 협; 竹-총15획; qiè), 沒命而盜. 재화를 귀하게 여기고 씀씀이를 지나치게 하면 탐욕스런 사람들이 다투어 몰려들어, 결국은 벽을 뚫고 상자를 뒤져 목숨을 잃을 때까지 도둑질할 것이다. 故可欲不見, 則心無所亂也. 그러므로 욕심낼 것을 보이지 않는다면 마음이 어지러울 까닭이 없다. 是以聖人之治, 虛其心, 實其腹, 그러므로 성인의 다스림은 그 마음을 비우고 그 배를 채우며, 心懷智而腹懷食, 虛有智而實無知也. 마음은 꾀를 품고 배는 음식을 품는다. 그러므로 (영악스런) 꾀를 비우고 (순박한) 무지를 채운다. 弱其志, 强其骨. 그 뜻을 약하게 하고 그 뼈를 강하게 한다. 骨無知以幹, 志生事以亂.(心虛則志弱也) 뼈는 무지함으로써 줄기가 되고, 뜻은 (쓸데없이) 일거리를 일으켜서 어지러워진다. (마음을 비우면 뜻이 약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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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magediet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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