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방문기

시드니를 흔히 오스트레일리아의 수도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시드니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수도는 아닙니다.

다만 호주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대표적인 도시입니다. 약 475만명이 거주합니다. 시드니의 역사를 잠깐 살펴 보겠습니다.

시드니는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행정도시이며 호주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식민지가 있던 자리이다. 그 식민지는 영국에서 온 선단 퍼스트 플리트(First Fleet)의 선장인 아서 필립(Arthur Phillip)에 의하여 시드니 코브에 1788년 세워졌다. 시드니 항구 연안에는 적어도 4만년 전부터 원주민이 정착했다. 시드니라는 이름은 당시 영국의 각료였던 시드니경의 이름을 딴 것이다. -위키백과-

참고로 호주의 수도는 캔버라이죠.

시드니하면 떠오르는 곳은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리지, 등이 있습니다.

큰 맘 먹고 떠났던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항공료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유류할증료가 어마무시 했거든요.

체류 기간 중 묵었던 호텔입니다. 머큐어 호텔, 깔끔하고 특히 메이드들이 굉장히 친절한 곳입니다.

호텔 전경

메이드를 위한 작은 배려

낮에 본 하버브리지

해상 관광용 크루즈

해상 관광 중 만난 돌고래들

크루즈에서 본 바다

시드니 해안

시드니는 해산물이 아주 싱싱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했던 거 같아요. 일반 마트에서 해산물 구경도 하고 괜찮은 식당에서 꽃게 요리를 먹었습니다. 우리 아이의 말을 빌리면 환상적인 맛이었다네요.
마트에서 판매하는 싱싱한 새우

꽃게를 곁들인 파스타

맛있는 식사 후에 시드니에서 차 타고 얼마를 가니 새로운 곳이 나옵니다. 도시에서는 볼 수 없은 광경이네요. 모래 언덕에서 즐기는 모래서핑입니다. 올라갈 때 보드를 메고 가야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지만 내려올 때의 기분을 생각하면 참을 만 합니다.
모래 언덕 서핑

시드니는 낮보다는 밤이 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당시는 토요일이었습니다. 역시 토요일밤은 시드니도 환상적이었습니다. 하버브리지에서 바라 본 오페라하우스의 절경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지난번 소개했던 오페라 하우스 전경

토요일마다 개최된다는 불꽃놀이

시드니의 토요일 밤을 즐기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

시드니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후년쯤 시드니 여행을 다시 계획하고 있습니다. 스팀이 빨리 올라서 풍족한 여행이 되기를 바래 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