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행운 그렇지만 마냥 기뻐할수 없네

in #kr9 years ago (edited)

어제 미나리님께서 인기글 차트를 올려주셨습니다.

그런데 거기 제가 20위에 들어가 있지 뭐예요. 깜짝 놀랐습니다.

1000클럽 가입을 신고하는 글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신 덕분입니다.

할동하는 스티미언이 확실히 줄었음을 알수있는 결과인듯 합니다.

처음 스팀을 시작할 때 하루 20-30달러를 받는 작가들은 부지기수였는데 말이죠.

부푼마음을 가지고 스팀을 시작한 분들이 스팀가격하락으로 보상이 줄자 하나 둘씩 떠난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처지에 어울리는 보상만을 생각한다면 그리 화나고 열받을 일도 아닌데 말이죠.

무슨 말이냐고요?

제 예를 들어볼까요. 지금 저는 1500파워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루 보상 받을수 있는 액수는 운이 좋으면 최대 1.5달러예요. 물론 운이 좋을 때죠. 그렇지 못한 날이 더 많죠.

어제같이 많은분들이 격려해주셔서 11달러가 된 것은 그야말로 대박을 맞은거예요. 한 열흘은 공쳐도 되죠.

그렇다고 이런 대박이 자주오진 않아요. 그러니까 대박이죠.

조선시대 정철의 시조 "쓴 나물 데온 물이"를 읊으며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신세대를 위한 원문 풀이 글입니다)

맛이 쓴 나물을 데운 물이 고기보다 맛이 있으니

초가집 좁은 곳에 사는 그것이 도리어 나의 분수에 맞는다.

다만 때때로 임금이 그리운 탓으로 근심걱정이 많아 이기지 못해 하노라.

안분지족, 안빈낙도의 경지에 오르도록 수양을 해봅니다.

이상 @ilovemylife 였습니다.

Sort:  

커피 와 와인 등
쓴 맛의 중독성은 아주 강하다고 알고 있습니다ㅎ
농담이구요

함께 성장 해요~
보팅하고 갑니다

벤티님 응원 감사해요.^^

Coin Marketplace

STEEM 0.04
TRX 0.33
JST 0.083
BTC 61739.72
ETH 1603.71
USDT 1.00
SBD 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