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예술용어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적용되기도 하는군요!
스팀잇도 한쪽 의견을 강하게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 또다른 우물이 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가치가 극명하게 갈리는 사안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게되니까요 ㅎㅎ

왜 저는 다른분들과 달리 스팀잇에 적응하기 힘들까 생각했었는데 다양한 글들을 읽는게 머리아파서 였던 것 같아요.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들을 읽는걸 케콘님처럼 기쁨으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마치 국어 시험문제를 풀듯 내용을 읽고 적합한 덧글을 달려고 고민하는 과정처럼 느끼구요..ㅎㅎ 그래서 "그런 뜻 아닌데요."라는 내용의 답글이 달리면 죄책감과 충격으로 헤롱헤롱... 어떤 글을 눌러도 덧글에 케콘님이 계시는게 보이면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