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기] 비슷하기에 착각하게 된다.

우리는 비슷하기 때문에 착각하고는 한다.

자기다움과 제멋대로를 착각하고

정직과 무신경을 착각한다.

전혀 다른 것인데 비슷한 면이 있으면 자기 좋을데로 착각한다.

정직한 것과 남을 배려하지 않는 무신경은 다르다.

하지만 미움 받고 싶지 않기 때문에

무신경을 정직해서 그런 것이라며 착각한채 스스로를 상처 입히곤 한다.

그런 관계는 이미 일그러져 있기 때문에 잘 되어갈 수가 없는 것을 알면서

불편함을 피하기 위해 모르는척 외면한다.

오늘 내가 착각하고 있는 건 무엇일까....

답을 알면서 외면하기에 이 물음이 더 괴로운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