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주식투자] 기업의 언어, "회계"에 대해 알아보자(재무제표편-손익계산서)

안녕하세요 @iieeiieeii 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회계 포스팅으로 넘어왔네요

오늘은 손익계산서에 대해 얘기보고자 합니다.

손익계산서는 기본적으로 매출, 매출원가, 매출총이익, 판관비, 영업이익, 영업외수익(금융수익+기타수익), 영업외비용(금융비용+기타비용), 법인세차감전이익, 법인세비용, 당기 순이익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본틀은 수익(매출) - 비용(매출원가, 판관비 등) = 이익 인 구조 입니다.

매출, 매출원가는 다 아실것이라고 생각하고

매출총이익은 매출 - 매출원가 입니다.

영업이익(영업과 관련된 행위을 통해 얻어진 이득)은

영업이익은 매출총이익 - 판관비

영업외이익이라고 구분하는 부분은 영업과 관련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이익을 말합니다.

삼성전자는 제품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금융수익,
즉 은행이자와 같은 부분의 이익은 영업외 수익으로 회계처리를 하는 것입니다.

영업외비용도 마찬가지 겠지요. 차입금에 대한 이자 지급이라던지, 기부금과 같은 영업과 관련되지 않은 비용 지급을 회계처리하는 계정입니다.

법인세비용은 말그래도 법인세에 대한계정입니다
한해동안 벌어들인 이익에 대해 세금을 납부하는 계정입니다. 이연법인세도 포함되어 있는데
쉽게 세금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당기순이익은 일정기간 동안 회사의 모든활동에 대한 세금까지 제외된 순이익 입니다.

손익계산서상에서 수익 분석을 할때 쓰이는것이 영업이익률 입니다.

영업이익률 = 영업이익 ÷ 매출

영업이익률이 높을수록 보통 좋은 회사라고 볼수 있습니다.
매출대비 벌어들이는 이익이 크니까요

전년대비 영업이익률이 낮아진다면?

매출원가가 높아지진 않았는지, 신규제품개발에 따른 판촉/광고비가 늘었는지,
대규모 투자로 감가상각비가 높아지진 않았는지 등
다시 한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는것 입니다.

주식을 하시는 분들이 주로 손익계산서상의 매출과 영업이익, 영업이이률만을 보시고 투자를 하시는데

앞선 포스팅에서 얘기했던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는 따로 볼수 있는 표가 아닙니다.

긴밀하게 연결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드리면

손익계산서상의 당기순이익이 재무상태표의 자본(이익잉여금)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당기순이익이 16,081,605천원입니다.

이익잉여금 내용에 당기순이익이 포함되어 있죠

자본내역중에 이익잉여금 숫자와 위의 표의 이익잉여금 기말 숫자가 동일합니다.

즉, 당기순이익 기업이 1년간 벌어들인 돈을 재무상태표에서 이익잉여금이라는 항목으로 가지고 있는것입니다.

이익잉여금 변동내역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돈으로 주주들에게 배당도 하고 하는것이지요.

이외에도 하나 더 설명드리면

1년차 매출 100억 비용 60억, 매출 100억중 50억은 현금 수령, 나머지 50억 외상

2년차 매출 100억 비용 40억, 매출 100억 중 20억은 현금 수령, 나머지 80억 외상, 전년도 외상 50억 못받은 상태

라고 가정하면

손익계산서상 이익은 1년차 40억, 2년차 60억 입니다.

하지만 실제 돈은 70억 밖에 받지 못했고, 나머진 외상으로 130억이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러면 손익계산서만 봤을때는 분명히 이익이 나는 회사지만

외상 130억을 받지못해 현금 70억(1년차 50억, 2년차 20억)으로는
비용 100억(1년차 60억, 2년차 40억)지불이 불가능하여 회사는 파산하게 될것입니다.
(단순 가정입니다.)

위의 설명처럼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는 연관되어 있으니 꼭 두가지표를 참고하셔서 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2번째 예제와 관련해서는 뒤에 포스팅할 현금흐름표와 또 연관이 있는데 다음 포스팅에서

한번더 설명드리겠습니다.

※ 글에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