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원각사 소장 유물조사 20.04.15

전자불전은 불교문화유물 조사를 위해 지난 15일 원각사를 방문, 유물을 소개받고 회의를 진행했다. 원각사 주지 정각스님(문화재위원), 전자불전 연구위원 정덕스님(동국대), 이승혜 박사(리움미술관), 김연미 교수(이화여대), 엄기표 교수(단국대), 신광희 박사(Fudan Univ.) 등이 이 자리에 참여했다.

15일에는 오대집과 같은 주요한 진언문 및 의례집을 비롯하여 청동 문수보살상과 복장유물이 조사대상이었다. 특히 이날 티벳어와 몽골, 만주어 등의 대조불전과 라틴어로 된 그레고리안 성가집과 양피지로 된 히브리어 문서등이 눈길을 끌었다.

전자불전(EBTC, 소장 황순일)은 원각사 및 참여한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컨텐츠를 전산화 하고 DB작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원각사는 몇 차례 불교학술원과 공동으로 목록작업을 진행하고 목록을 출판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지역의 불교유물을 전시중에 있다. 특히 전시 및 보존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정보를 업데이트 하고 학회, 목록 작업등을 통해 논문과 도록, 단행본 등을 출판하고 있으며 불화, 고문서, 패엽경, 불상 등 광범위한 분야의 불교유물들에 대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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