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시티(Oasis City) 부산 Meetup 행사 후기 : 2018-11-21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으로 블록체인 밋업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흔치않게 블록체인 밋업이라 부산에 거주하는 본인으로써는 감개무량한 마음으로 참가 신청을 완료하고 업무 종료 후 동료들과 함께 부리나케 오아시스시티 밋업에 참석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ICO를 통해서 많은 코인이 홍보되고 거래소에 상장이 되었습니다. 흔히 투자자들말로는 최근 ICO는 10개 중에 1개만 살아남는다란 말이 돌고 있지요. 이는 단순히 사업성으로 판단한것이 아니라 투자의 개념입니다. 아직까지 서비스나 사업의 목적에 맞게 결과가 나온 프로젝트는 찾아보기가 힘든것이 사실입니다. 그만큼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지요.
현재 블록체인 사업의 페러다임은 ICO 의 과정을 지나 이제 리버스 ICO 시대로 접어든것 같습니다. 즉, 실서비스 도약을 위한 업체들의 진입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적절한 비유인지는 잘모르겠으나...
오아시스 시티(Oasis City) 란?
정량적으로 정보가 필요하신분은 아래 링크를 찾아가셔서 백서 및 홈페이지, 홍보 유트브 영상을참고 하시는게 빠르시다고 판단됩니다. 백서하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다시한번 바꿔져야할 블록체인 시각
"오아시스시티는 블록체인기반 암호화폐중에 하나다. " 라는 진부한 접근보다 하나의 사업 또는 서비스에 대한 관점에 더욱 더 관점 지향적인 모습이였습니다. 말그대로 서비스될 만한 사업을 지향하는 모습에 재미가 있었습니다. 사실 저 또한 IT에 종사하는 입장으로써 많은 공감을 얻은 부분중에 하나가 이 부분이었습니다. 현재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유용하게 사용하는 IT 기술을 본다면 아래와 같은 현상으로 본다면 아주 단순합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사실입니다.
WEB 이란 기술을 몰라도 일반인들은 WEB 기반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
아이폰, 애플의 기술적인 지식이 없어도 일반인들은 스마트폰의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
IoT 기술이 없이도 일반인들은 홈네트워킹의 편의를 누리고 살고 있다.
컴퓨터 전문지식이 없어도, 일반인들은 게임, 업무, 영화, 채팅, 개발 등을 할수 있다. 등등
우리가 지금까지 봤던 블록체인은 블록체인 자체에만 관심을 가졌었고, 보안이 어쩌니, 속도가 어떠니, 이러것을 따질 시기는 이제 지난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지나치자는 말이 아니고 이 요소가 당연히 밑거름이 되는 베이스인것만은 틀림없지요. 하지만 현실의 상황을 본다면 암호화폐 가치에 대한 투기성에만 관심이 치우쳐저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지못하고 오히려 블록체인 발전에 저해되는 사회현상을 만들어 진것도 사실이며, 블록체인을 활용한 기술발전에 거품과 사기라는 편견을 만들어냈습니다. "그거 다 사기잖아? 비트코인, 가상화폐 그거 이제 한물갔어..." 이러한 모습처럼요..
현재 많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2차원 그림속의 우하향하는 꼬부라진 선만을 봅니다. 단지 돈돈돈 이죠. 돈... 아주 중요합니다. 하지만 가치판단을 하고 돈을 벌어야하는데 말이죠. 저도 안타깝고 다들 안타깝습니다 이제라도 4차 산업시대에 선정된 새로운기술들은 서비스의 도구가 되고, 일반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디딤돌이 되야 하는 시점이 와야할 시기입니다. 이는 먼저 비즈니스와 적절한 혼합을 통한 결과물이 필요합니다. 그 중 하나가 오아시스시티 입니다. 오아시스 시티라는 가상공간의 플랫폼, 블록체인 빌링, 실제 사용자의 하드웨어의 조화를 발판으로 실질적인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밋업 후 오아시스 시티는..
개인적으로 백서 및 홍보영상,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서비스 및 사업에 대한 구상을 이미 예습한 상태로 참석을 했기 때문에 초반에 약간 지루한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대표이사님의 6년동안의 모션 구현에 대한 고민과 영상 등을 보면서, 과정속에서 실현에 대한 고민하는 내용을 줄 곧 들으면서, 고생 좀 하셨구나 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 중 한가지 인상이 깊었던 점은 6년동안의 연구 개발 과정 중 더 나은 기술과 방법을 발견하고 과감하게 방향을 되는 방향으로 판단한 과정이 인상깊었습니다. 실제로 6년 동안의 연구기간은 많은 자원이 들었을텐데, 완전 히 다른방법을 발견하고 과괌하게 연구방향을 바꿨다는 점이지요. 전환과정에서 굉장히 힘들었을거 같습니다. 결과적인 얘기로는 6년치 오답을 찾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사실 제가 왜 이런 걸 걱정을 해주냐(?)란 자세는 실제로 IT쪽 개발이 그런 전환이 굉장히 쉽지 않다는걸 스스로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VR 과 블록체인하고 뭔 관계?
오아시스시티에서는 굉장히 상관이 있습니다. 그건 블록체인의 ICO를 받기위한 도구로써가 아닌 가치 창출을 위한 서비스로서 서로가 필요한 영역이라는 겁니다. VR세계에서 결제와 일반사용자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하기위한 빌링의 도구로써의 블록체인과 서비스 플랫폼 세계의 연결은 실제 우리가 밖에서 밥을 먹고, 노동을 통해 돈을 벌고, 필요한것을 구매하는 것과 같은겁니다. 살아가기 위해 필수요소인 돈의 지불과 결제가가 블록체인 생태계이며, 살아가는 공간의 모든 서비스가 오아시스시티에서는 VR 입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장비가 필요한것이며, 이는 또 OSC 코인을 이용하여 구매 할 수 있습니다.
OSC코인은 최소 스캠도 아니며, 사업가능성은 충분하다
리버스 ICO의 특징은 기본사업체를 통하고 이를 발전시켜 블록체인과 연동하여 더욱더 고도화된 사업을 위한 단계입니다. 이미 다른 ICO와는 다릅니다. 결과물이 기존에 존재한다는 얘기입니다. 한단계 더 나아가 기존 사업과 블록체인을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사업가능성이라는 말보다 사업중입니다. 그러나 나름 걱정되는 부분도 없을리 없습니다. 방대한 VR 서비스는 한두개가 아닙니다.
방대한 VR 연동 서비스들을 오아시스시티가 다 처리 가능한가?
최초 밋업에서 들었던 질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질문은 설명을 듣는 과정에서 답변이 되었습니다. 오아시스 시티는 과업의 범위를 방대하게 정해놓은건 사실입니다. 향후 글로벌 회사와의 제휴를 통한 발전을 도모하는 언급을 했습니다. 과연 그게 어떠한 회사가 될지는 궁금했지만......
"이거 우리가 다 할 수 있어!! 우리 잘해!! " 란 말보다
"이거 여기까지는 우리가 잘 할거야 그리고 난 뒤 역량있고 전문적인 회사를 더 영입해서 완성할 거야!!"
이런 차이? 비유? 이점이 저는 더 현실성이고 진정성있는 모습이었네요.
밋업이 끝나고
조금 놀란점은 비교적 젊은 사람보다 나이가 조금 있으신분들이 많이 참여를 하셨습니다. 50~60대 연령분들이 제법있으셨고, 젊은 사람(?)들이 적었습니다. 질문시간에 그 분들의 질문이 먼저 시작이 되었는데 거래소 상장과, 가격, 현재 이더리움 기반의 토큰에 대한 약간의 불만, 현재 시장상황... 조금은 본질을 벗어난 질문이 나왔었습니다. 물론 그분들 입장에서는 그럴수도 있고 오히려 자연스럽겠지요. 이렇게 굉장한 하락장에서 어딘가를 투자를 한다는게 쉽지 않습니다.
단지, 개인적인 욕심에 조금 더 발전적인 질문이 나오지 않았던점이 아쉬웠습니다. 제가 좀 해볼걸 그랬습니다. 아쉽지만 이런점은 커뮤니티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하는 방법도 있으니깐요. 그리고 시간자체가 저녁 7시 ~10시 인 상황에서 개인적인 시간에 한계가 있어서 공식적인 단계만 참석하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녁시간에 밋업행사로 배가 고팠는데, 오자마자 간식을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사업과 서비스 모두가 완성되면 어떤 모습일까 너무 궁금해졌습니다. 실제로 우리는 VR 의 생활권에 갈 수 있을까 란 생각과 공상에 잠시 빠져보게도 되네요. 정말 그런 날이 온다면 우리의 일상생활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탄생이 바꿔놓은 변화를 어마어마하게 뛰어넘어설거 같습니다. 이포스트에서 제가 느낀 모든것을 다 설명해주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실사용으로써의 서비스로 도약하는 블록체인이 라는 패러다임을 이루는 오아시스시티가 되길 바래봅니다. 기회가 온다면 순회공연 밋업중인 행사 꼭 참석해보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