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하루 5천자씩 쓰고 있다

글쓰기도 일종의 습관이지 싶은데 하루 5천자를 뽑는게 나한텐 쉬운일이 아니다
하루에 몇만자씩 쓰는 괴수의 영역도 있던데 그건 저 높은 세계의 이야기고 나는 인간이라 거기까지 못감
태양에 너무 가까이 가면 밀랍날개가 녹아 추락하는 이카루스가 되버리는거임
나는 내 본분을 잘 암 사람은 겸손해야된다고 생각ㅎ그러니까 오늘은 이만 게임하자...(야임뫄)

어떤 작업을 하려면 그 작업에 연관된것을 하는게 자극받기 효과적인데 예를 들면 글이 안 나옴에도 글을 써야한다, 이럴땐 남의 글을 보는게 좋다
좀 의무적으로 책을 읽어야돼 아예 숙제화 시켜야돼
전자책 지르고 나서 전체 텍스트량은 엄청 보게 됐는데 이게 당장 필력에 직접적인 영향은 안주더라도 어떤식으로든 간접적인 영향을 준다 패시브 스킬이라고 할까 버프라고 할까.

뭔말이 하고싶냐면 오늘도 5천자 뽑아야하는데 그지같이 하기 싫다 진짜 안 나온다 뒤질거같다
정신력 고갈되고 마나 바닥나는게 어떤건지 요새 몸으로 느끼고 있다
마나포션 빨아도 안 차...... 휴식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살인적이다.............

프리랜서에게 자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