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버 네트워크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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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 시드의 90프로 정도 차지 하고 있는 카이버 네트워크 간략 소개입니다.

카이버는 이더 기반 토큰이며 최종 형태 또한 이더 체인 상에서 돌아가는 토큰형태로 남게 됩니다.

우선 카이버 들어보신분들은 탈중앙화 거래소 DEX 정도로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럼 간단하게 탈중앙화 거래소가 뭔지 적어볼게요

전통적인 거래소의 형식은 거래를 하려면
회원가입을 하고 거기서 받은 계좌 혹은 주소로 돈 또는 코인을 입금하고
입금이 확인되면 그걸로 원하는 토큰 및 재화들을 사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기존 거래소의 문제점은

  • 우선 회원가입이 복잡하다
  • 돈을 거래소로 보내야한다
  • 거래소가 돈을 보관하므로 거래소 해킹시 돈을 날릴 수 있다.

이정도가 되겠네요

탈중앙화 거래소는 카이버의 경우
회원가입, 거래소 입금절차를 생략합니다. 그래서 거래소로 코인을 보낸 후 컨펌받는 걸 대기할 필요가 없죠

여기서 모든 거래는 이더리움 스마트컨트랙트 기능을 사용하여 이루어지게 되므로 거래소에서 그 어떤 돈도 보관하지 않습니다.

카이버네트워크의 스마트컨트랙트로 이더리움을 보내면 사고 싶은 토큰으로 변환되어서 구매가 완료되는건데요

거래소로 돈을 보내는게 아니라 스마트 컨트랙트로 돈을 보내기때문에 거래소 해킹의 위험이 0이 됩니다.
그리고 예전에 설명드렸듯이 스마트 컨트랙트는 양측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 즉시 거래중단 및 환불 되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을 때 돈을 날릴 위험이 없어집니다.

간단히 블럭체인상에서 돌아가는 안전한 거래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제 카이버에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카이버는 애초에 프로젝트 시작이 탈중앙거래소를 표방하기 위해 시작된게 아니라

즉각 교환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 시작했습니다.

ico참여만 하더라도 이더기반인 경우 이더리움으로만 참여 가능해서 다른 토큰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그걸 거래소로 보내서 이더리움으로 되팔고 그걸 다시 뮤에 보내서 거기서 ico주소로 보내야 가능한 좀 많이 귀찮은 구조였죠

또한 코인 결제 시스템이 상용화 되기위해 이제 하나씩 코인 결제를 받는 곳들이 생기는 중입니다.

그런데 현재 상황은 어떤 곳은 비트 이더만 받고 어떤 곳은 다른 코인만 받거나 이런식으로 결제 받는 곳에서 지원하는 코인이 다르기 때문에 사용자는 해당 코인을 갖고 있어야만 결제가 가능합니다. 그때문에 또 거래소로 보내서 코인을 지원하는 코인으로 바꾸거나 현금을 거래소에 넣어서 원하는 코인을 사서 결제를 해야하는 누가봐도 안쓰고 마는 그런 시스템이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해결 하기 위해 카이버 개발자 로이는 즉각 교환 시스템 카이버네트워크 프로젝트를 생각했고 이러한 즉각 교환이 가능하기 위해 해당 코인들을 쌓아놓고 바로바로 교환해주는 리저브 시스템을 기획합니다.

이게 활성화 되면 ico의 경우 카이버가 지원하는 토큰중 어떤걸 들고있어도 바로 이더로 바꿔서 ico를 참여할 수 있고

결제 시스템의 경우도 카이버 제휴가 되면 사용자가 카이버 지원 코인중 아무거나 들고 있으면 그걸로 결제하면 받는 사람은 자기가 원하는 코인으로 교환되어 받을 수 있어 즉각 교환 및 결제 시스템이 이루어지게 되는거죠..

이러한 즉각교환 시스템을 블럭체인상에서 안전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탈중앙화거래소를 만들게 되고 이러한 교환 시스템이 가동되도록 한것입니다.

혹자들은 탈중앙화거래소 뭐하러 쓰냐 중앙화거래소 중에 편하고 안전하고 오래됐고 잘되는 곳 천지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맞는 말이죠

그런데 애초에 방향성이 다릅니다. 각각 장단점을 보완해가며 발전하는거지 카이버 탈중앙화 거래소 나왔으니 중앙화 거래소 너네 꺼져 이렇게 카이버측에서 얘기한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카이버는 탈중앙화 거래소라는 이름때문에 중앙화 거래소랑 비슷한 플랫폼으로 만들어져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애초에 그렇게 만들거라고 얘기한적도 없고 백서나 개발 설명에서 즉각교환 시스템을 갖추는게 1차 목표라고 말했었습니다.

탈중앙화 거래소 중에서 중앙화 거래소와 비슷하지만 블럭체인상에서 돌아가도록 하여 안전함을 더하는 그런 프로젝트를 가진곳도 있으니 애초에 성격이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튼

며칠전 마이이더월렛이랑 제휴를 발표하면서 ico참여를 쉽게 하자는 목표는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죠.

이 제휴 내용은 마이이더 월렛 들어가면 위에 탭중에 스왑 탭이 있는데 이제 그거 누르면 마이이더 지갑안에 있는 토큰들을 원하는 토큰 혹은 이더로 바로 교환이 가능해서 바꿔서 바로 보낼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결제시스템에서도 카이버가 제휴 혹은 지원을 하게 되는 곳이 늘면 카이버의 가치는 더 빛을 발하게 되겠죠.

아직 갈길이 멀긴 합니다. 크로스체인도 해야하고 금융상품 개발도 해야하고...

그래도 하나씩 이루어 나가는 걸 보면 대견하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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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죠!! 오늘처음 포스팅하신것같은데 카이버 포스팅하시자마자 빗썸 상장하는건... 혹시 세력이십니까?!

ㅋㅋㅋ 1년안에 세력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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