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가상화폐로 많이 시끌시끌합니다.

제 주위에도 많은 광신도들이 속출 하는 가운데,

아는 형이 핸드폰 화면을 뚫어져라 보길래 힐긋힐긋 보다가 '스팀' 이라길래

게이브 아저씨네 꺼냐고 물어보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ㅎㅎ

영어는 짧아서 많이는 못읽고, kr 태그로 검색하니깐 한국분들 포스팅이 많더군요.

보팅도 몇개 해보고 좋은글도 많이 읽었습니다.

그 중 '철저한 자본주의적 SNS'라는 글귀가 강렬히 마음에 남습니다. ^^;

디씨인사이드 동물 갤러리에 키웠던 동물들을 올릴 때 처럼 올려도 될지,
루리웹 음식 게시판에 주말에 먹은 점심을 올릴 때 처럼 올려도 될지,

그냥 툭 던져주는 아이디가 아니라서 어느정도까지 저를 보여드려야 할지 고민이 되네요.

안보여드리자니 쓸게 없을거고, 잘못해서 너무 많이 보여드리면 두고두고 밤에 이불을 발로 찰 수도 있으니 말이죠.

'다른분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글을 올린다' 같은 거창한건 차마 목표로 잡지 못하겠습니다.

그냥 알려드리고 싶은걸 올릴까 합니다.

그냥 제가 재밌어 하는 것, 재미가 없어도 그냥 알려주고 싶은 것, 아니면 다른분들께 질문을 한다던가.

얼마나 갈까요?

이런거 생각하기 보다 제가 먼저 다른글을 많이 봐야겠습니다. ㅎㅎ

금요일 저녁인데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