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시간의 활용법, 아까운 시간 다시 주워담기.

in #kr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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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다이어리엔 뭔가 비밀이 있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의 제목이다.

이 책의 저자는 극단적인 시간 분배, 활용을 하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시간을 아깝게 버리는 일이 없도록 한다. 그리고 그 시간을 위해서 금전적인 부분도 아끼지 않고 사용한다. 정말 시간은 금이다 라는 말은 이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

이 책에서 내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대목은 자투리 시간의 활용법에 대한 내용이었다.

우리는 생활을 하면서 적으면 5분 길면 10분 정도의 자투리 시간이 남아 그냥 흘려보내는 경우가 매우 잦고 많다고 했다. 약속시간이 있는데 5분 일찍 왔거나, 누군가를 기다리는데 그 사람이 조금 늦게 왔거나 이렇게 중간에 비는 시간이 생기는 경우가 매우 잦다. 이 시간 또한 모이고 모이면, 엄청난 시간이 된다.

이 책의 저자는 그 시간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사례와 함께 말이다.

우선 자투리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 시간에 무엇을 할 것인가? 라는 것 부터 미리 정해두어야 한다. 그것 또한 미리 정해지지 않았다면, 자투리 시간이 생겨도 무엇을 해야하나라는 고민만 하다가 시간이 다 가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미리 확실하게 정해두면, 그 시간은 오롯이 내가 활용한 시간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이렇게 정하기로 했다.

자투리 시간에 블로그 원고를 쓰고, 유튜브 대본을 쓴다. 다른 것은 없다. 이 것만 하더라도 나에겐 충분했다. 실제로 이런 시간을 활용하여 원고를 쓰고 대본을 써보니, 일반 직장을 다니는 나에게는 저녁에 콘텐츠 제작을 할 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시간 단축을 할 수 있었다.

일단 지금부터라도 시작해보면, 내가 그냥 흘려버린 시간을 정말 꽉 차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냥 일단 해보는거다.

뭘 할지 미리 정해두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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