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생활] #1. 물고기를 키워보자!
[물생활] #1. 물고기를 키워보자!
안녕하세요, 취미생활을 사랑하는 효미닛입니다!
지난 번, 가죽공예 포스팅에 이어 이번엔 물생활 포스팅을 준비했어요.
앞으로는 가죽공예와 물생활 취미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씩 번갈아 가며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혹시 집에 어항을 두고 물고기를 키우고 계시는 분 있으신가요? 주변에 물어보면 자의보다 타의로 물고기를 키우게 되신 경우가 상당히 많더라구요. 정말 물고기가 좋아서 키우시는 분 보다는 아이가 좋아해서, 아이가 키우고 싶다고 해서 키우는 경우처럼 말이죠.
이왕 집에 들여놓은 어항, 물고기 이쁘게 잘 키우면 더욱 좋겠죠? 좋아서 키우시는 분은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 집에 어항을 놓을 때 필요한 사항들 부터 차례차례 설명을 드릴게요.
1. 어종 선택
어항을 두는 이유는 바로 물고기를 키우기 위해서겠죠. 꼭 물고기가 아니라 관상용 새우(CRS)를 키우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런 분들은 잠시 논외로 두고 물고기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게요.
어종은 매우 다양합니다. 자신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요. 근처에 있는 수족관에만 가보아도 엄청난 종류의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어요. 다만, 물고기 마다 사육하는 환경이나 방식 등이 다르기 때문에 키우기 전에 먼저 확인하고 데려와야 하겠죠.
초반에는 사육 난이도가 낮은 구피, 코리도라스, 테트라, 시클리트 류를 추천합니다.
2. 용품 구매
이제 물고기가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어항, 여과기, 조명 등을 구매하실 차례 입니다. 물고기가 사는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제가 생각했을땐 여과 부분인 것 같습니다. 항상 맑은 물을 유지해주고 물고기가 편하게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줍니다. 여과기는 스펀지 여과기, 저면, 배면, 상면, 외부 여과기등 다양한 여과기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다음편에 자세하게 소개할게요.
어항을 선택할 때에는 2자 사이즈(가로 60cm 세로 30~45cm) 정도를 추천드립니다. 어항이 크면 클수록 관리하기도 훨씬 편해지고 물 변화가 더디기 때문이죠. 그래서 물고기들의 생존확률도 매우 높아집니다. 너무 크다고 생각이 되신다면 자반 사이즈(가로 45cm 세로 30cm)도 적당하구요, 미니사이즈를 원하신다면 30큐브 어항도 좋지만 처음 시작할때는 왠만하면 사이즈가 큰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는 맛도 있어야 하니까요^^;
3. 사육 방법
어종마다 먹이는 어떤 것을 주는게 좋은지, 또 얼마나 자주 줘야 하는지 전부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공부하셔야 합니다. 강아지나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같은 경우 정말 공부 많이 하시고 데려오시잖아요. 물고기도 마찬 가지로 생명체다 보니 조금만 더 공부하시면 오랫동안 이쁘게, 자손까지 보면서 키우실 수 있답니다. 가끔 번식으로 인한 분양으로 용돈도 마련할 수 있구요.
저 또한 분양으로 와이프 보약도 지어주고, 옷도 사주고, 맛있는 것도 먹고 했었답니다^^; 하하하
우선 오늘은 간단하게 전체적으로 스윽 훑어봤습니다. 다음 포스팅 부터는 깊숙하게 파고 들 예정인데요, 관심이 있으셨는지 모르겠어요. 아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질문이 있더라구요.
저의 답변은 많이 들지 않는다 입니다. 마트나 수족관에서 세트로 판매하는 어항의 금액을 생각하신다면 그에 절반도 되지 않는 비용으로 더 멋진 어항을 세팅할 수 있답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
물생활은 지친 삶에 힐링을 주는 좋은 취미입니다. 일 끝나고 피곤하게 집에 와서 어항앞에 앉아 물멍 때리다 보면 나도 모르게 힐링되는 느낌을 받기도 하더라구요. 혹시라도 하고계시다면, 아니 준비하고 계시다면 포스팅 기대해주셔도 좋습니다^^
그러면 다음 편에 뵙겠습니다.
맘에 드셨다면 @hyominute 팔로우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가죽에 이어 물고기까지??
전문가의 향기가 솔솔 납니다..ㅎㅎ
앞으로의 포스팅 기대됩니다~
회사 마치고 집에와서 물고기 애기들 밥주고 물멍때리는게 저에겐 매우 찐~한 힐링포인트거든요^^
제가 아는 것들은 살살 다 풀어보도록 할게요! 댓글 감사합니다!
새우보니까 씨몽키 생각나네요. 어렸을 때 씨몽키알인지 뭔지 하는 가루 키우는게 있었는데 그게 진짜 새우였을까요?
아무튼 다음 포스팅 기대할게요!
음.. 플랑크톤과 비슷한 새우류라고 보시면되요, 저는 브라인쉬림프라고 하는 알을 부화시킨 뒤 난황달고 있는 새우를 밥으로해서 고기들에게 먹이거든요.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지만 말이에요^^ 제가 알기론 씨몽키와 브라인 쉬림프가 같은걸로 알고 있어요!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는 키우기 쉽다는 구피~ 네이버로 공부도 나름했지만
실패했. . ㅜㅜ 어요. . 구피는 여과기 없어도 된다고 사무실서 키우시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 이제 1마리 남았어요 흐규~
무여과로 키울 경우 정말 자주 물을 갈아주셔야 해요. 저는 여과기는 꼭 추천드리구요~ 무여과로 키워야할 때에는 베타를 추천드려요. ^^ 베타가 아주 이쁘기도 하고 생명력이 최고지요~ 무여과에서도 잘 살구요~
어항 처음 세팅할 때 소위 '물 잡기'가 중요하죠. 물고기를 사다 넣기 전에 수족관에서 물을 어느 정도 받아와 섞어주면 안정화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물고기 생활에 이로운 미생물 번식... 정도로 이해하고 있는데, 정확한 표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PC통신 시절 지식이라;;)
어항 세팅하자 마자 바로 물고기 사다 넣는 분들이 계셔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
아 물생활 끌리네요.
물잡이는 정말 중요한 부분이죠. 물이 항상 맑아지기 위한 사이클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니까요. 하지만 수족관에서 받아온 물을 넣는 것은 급할경우가 아니면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ㅎㅎ 여과 박테리아가 섞여있을 수는 있지만 좋지않은 질병의 균도 섞여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에요. 물고기를 데러오셨다면 물맞댐을 충분히 해준 후 고기만 입수하는것을 추천드려요 ㅎㅎ 물생활 끌리신다면 도전해보시죠! 너무 행복한 취미생활이에요^^
좋은 취미를 가지고 계시군요...
저는 그저 TV나 맨날보는 ... ㅠㅠ
별다른 취미가 없어서 슬픈 일인입니다. ㅠㅠ
취미 생활이라는게 어렵지 않아요~ 혹시 일상생활 하시면서 이런건 한 번 해보고 싶다 하시던게 없으셨나요? 그런 것 부터 직접 실행해보시면 더욱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ㅎㅎ
저두 예전에 아카펠라 같은 취미생활을 할때, 티비보다가 아카펠라가 나왔는데 너무 해보고 싶은 나머지 바로 인터넷에 검색해서 카페 가입하고 모임에 나갔던게 시작이었거든요^^ 실행에 옮기면 정말 쉽게 접하실 수 있어요! 화이팅입니다!
진짜 한가지 취미를 가지고 있는것만으로도 활력소가 되고 너무 좋은거 같아요^^ 가죽과 물고기...너무 좋은데요?!
전 예전에 물고기를 키웠지만, 참 관리가 쉽지 않더라구요.
팔로우, 보팅하고 갑니다!
자주 소통해요~ ^^
관리도 하는 방법만 알면 무지하게 간편하고 쉽다지요^^ 팔로우 보팅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두 맞팔로 갑니다!
와 전혀 몰랐던 분야인데 ㅎㅎㅎ 다음 포스팅도 기대됩니다.
다음 포스팅도 알기 쉽도록 포스팅 하나하나 차분하게 보여드릴게요!! 글 잘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어항에 물고기가 가득 하네요,
예전에 길렀던 적이 있는데 지금은 기르지 않고
있어요.그래도 길렀을땐 물로기 보는 재미로
산것 같더라구요.먹이도 주고요^^
ㅎㅎ 먹이 주면 쪼르르 와서 먹는 모습들이 참 이쁘죠^^ 다 먹고 나면 배도 빵빵 해지구요~
집에 어항이 있으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어렸을 때엔 집에 어항이 있었는데 물고기 키우는 것도 손이 좀 가더라구요.
죽으면 기분도 안 좋고 말이죠.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시네요.^^
어항 하나 있으면 집안 분위기가 바뀌죠^^
키우는것 어렵지 않아요~ 가습기 대용으로도 어항 많이 두시더라구요 ㅎㅎ 한번 키워보세요!
확실히 누구 집에 놀러갔을때 저런 어항이 있으면 뭔가 집안분위기 부터가 확 틀리더군요 ㅎ
그렇죠 아무래도 분위기가 더 시원해보이는 느낌이랄까요^^ 저는 제방에 어항이 있다보니 방이 시원해보이는 착시현상이..!! ㅎㅎㅎ 한번 들여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