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폴란드 편] 2. 크라쿠프 krakow 시내투어(구시가지, 유대인지구, 영국을 벗어나니 다 맛있구나)

in #kr7 years ago

안녕하세요 hyokhyok 입니다

크라쿠프 공항에 내리면 시내로 가기 위해 작은 전철(?)을 타고 갑니다

사실...시골로 온것 같아서 내가 잘 온게 맞는가 걱정이 됐습니다

유럽이면 다 영어 쓰실것같죠?

크라쿠프에서 처음 느낀 감정은..........와.....영어로 말했는데 폴란드어로 가르쳐주네....와...뭔말이지....였습니다

하지만 만국공통어 바디랭귀지로 알려주더라구요 (인종차별이었으면 바디랭귀지까지 쓰진 않습니다) 유럽이라고 다 영어하는게 아닌거죠 ㅎㅎ당황하지마세요 저처럼

영국에서 못 보던 트램

아마 다들 처음보시면 사진 찍으실거에요 ㅎㅎ 폴란드와 다음에 갈 체코에서는 트램이 주요 교통수단이었습니다 느리지만 매력있는 트램 ㅎㅎ

구시가지 투어

광장의 입구입니다

광장 입구를 들어가면~ 여기가 유럽이야라고 외치는 듯한 거리가 뙇 나오죠 ㅎㅎ

유럽 여행 책보면 젤 많이 나오는 2곳

광장 & 성당

폴란드가 첫 여행지이다 보니 정말 충실하게 광장과 성당에 가서 사진들을 찍었네요

하지만 폴란드 크라쿠프 광장은 폴란드의 역사&문화의 중심지로 수백년간 자리잡고 있었던 곳인 만큼 유럽에서 두번째로 크다고 합니다 (1등은 베네치아라고)

커봐야 얼마나 크겠어?

많이 크네요 ㅎㅎ

이 광장에는 낭만파 시인인 아담 미츠키에비치 의 동상이 있는데...그냥 찾아봐서 아는겁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작은 성당인 세인트 애달버트 성당이 있는데 저는 그냥 큰 성당을 구경했습니다

바로 크라쿠프 최초 성당인 성마리아 성당 인데요 여기엔 슬픈 일화가 있습니다

사진에 두개의 탑(?)이 있죠? 형제 건축가가 각각 하나씩 지어 올라갔다고 합니다

형이 더 멋지고 튼튼하게 짓자 동생이 밀어 죽게 만들고 결국 자기가 더 높게 지었지만 범죄가 발견되어 처형을 당했다고 하네요..

성당 내부 사진은 식상하니까 뺐습니다

유명 관광지에는 꼭 있는!!

이땐 이런게 어찌나 재밌고 신기하던지 ㅋㅋ 요즘은 한국에서 봐도 그냥 와 이러고 지나가는데 저때는 사진찍고 ㅎㅎ 촌놈이라고 광고를 하고 다녔네요

돈많이 벌어서 담엔 저도 이런거 타야겠어요 이게 더 부럽네요

역시 유럽인가요 ㅎㅎ 작품전시를 많이 하더라구요

다시 봐도 잘 만들었네요 여기 방명록 같은 걸 적길래 하나 적어주고 왔네요

유럽의 성은 다 다르다

이건 폴란드 성입니다(아쉬운게 있다면 뭔가 한컷에 담을 수 있는 장소가 없더라구요 ㅠㅠ)

확실히 영국 성과는 느낌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었는데...모든 나라의 성이 다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앞으로 포스팅에서 그 차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유대인지구 투어

고민했습니다 여기서 절편신공으로 끊을지 말지...

구시가지는 일단 강으로 유대인지구와 분리가 되어있습니다

아까랑 다른 느낌이 나시나요?갑자기 날까지 우중충해져서 더 그렇네요

동네가 우중충해서 그런지 이렇게 꾸며 놓기도 했는데...

왠지 그렇네요 얼른 돌아가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빨리 복귀 했습니다

다시 구시가지로

이 모든게 같은 날이거늘...왜이리 다른지..

커피도 모르던 넘이 커피마시는 척하러도 가고

그런데 가게가 이쁘다고 소문이 났길래 가봤네요 가게 이름은

그나저나 저는 뭘 먹었을까요?


폴란드 전통음식 피에로기는 아니고 피에로기는 만두같은건데 쟤는 이름이 기억안나지만 소스없는 돈까스였고 영국에서 와서 그런지 맛있었다

가게는 크라쿠프 할매집 치면 나온다 ㅎㅎ

민박집으로 돌아가 여행객들과 진짜 맛집투어를 간다

장소는 포즈난 이란곳이며 할배집이라고 불린다네요

진짜 여긴 두번갔네요 ㅋㅋㅋ

무엇보다 폴란드는 싸다는거

저래먹고 4명이서 2만원이 나왔던가...천국이 따로 없었습니다


여담 1.

민박집에 가면 통성명을 하는데...알고보니 친구 학교선배들이었다. 해외에서 하는 친구 뒷담화라 ㅋㅋ 한의사들이라 침을 들고 다녀서 신기했다

여담 2.

다리가 아파 벤치에서 쉬는데 노신사분께서 말을 거셨다
얘기를 하다보니 폴란드는 한국을 좋아한단다 역사적 공통점이 많다나...슬펐다
왜 슬픈지는 3편에 공개될것이다

여담 3.

죽어라 걷지만 살은 빠지지 않는다 왜냐 걸은 만큼 맥주와 음식들을 먹기 때문이다
가격도 싸다 .. 살빠질틈이 있겠는가?

여담 4.

일끝나고 피곤해서 졸았다
포스팅을 안하려고 했으나...

안할수가 없었다

@homechelin 부럽네요 잘갔다오셔요

Sort: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밤 보내세요 ~
하루만 더 버티면 주말이에요 ^^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유럽가면 모두 영어쓰는거 아니었어요?ㅋㅋㅋㅋ
그나저나 구시가지 거리는 참 쓸쓸한 느낌이면서도 뭔가 영화에서 보던 느낌 날듯 한데... 맞나요?ㅎㅎ

유대인지구가 쓸쓸과 두려움까지 느껴졌고 ㅎㅎ 구시가지가 주 여행지라서 사람들이 좀 왔다갔다 했습니다 사람 없을때 찍어서 쓸쓸하게 보이는것같네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스트 잘 읽고 보팅 남기고 갑니다.

네명이서 저렇게 먹고 2만원이라니.....폴란드 마음에 드는 나라이군요.,..ㅎㅎ 유럽의 성... 어떤차이가 있는기 기대를 하겠숩니당 헤헤

ㅋㅋㅋ동유럽은 천국입니다 ㅋㅋㅋㅋ

체코도 그렇고 동유럽도 그렇고 정말 물가는.... 극찬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ㅠㅠ 웅장한 크라쿠프~ 저도 간만에 또 가고싶어지네요~^^ 늘상 폴란드에 대한 이미지와 느낌은 좋았는데.. 폴란드 항공 이용하면서 한 번 더 확신이 들었어요! 좋은 나라에요 이나라! >_<ㅋㅋㅋ 거룩한 부담을 드렸지만 덕분에 회상하며 즐겁게 여행기 잘 읽었어요~ 약속 지켜주셔서 감사해용~ㅋㅋㅋ

ㅋㅋㅋㅋㅋ바빠서 이 댓글을 이제 봤네요 ㅎㅎ 잘 살고 계시죠? 포스팅 잘보고 있습니다 ㅎㅎ

Coin Marketplace

STEEM 0.20
TRX 0.15
JST 0.030
BTC 65180.67
ETH 2632.28
USDT 1.00
SBD 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