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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노마드 제주민의 일기 02 - 직업병을 못 버리고 제주신문을 읽다

in #kr5 years ago

말 무척 귀엽죠. 사람에게 평생 헌신하니, 잡아먹는 게 미안하기도 하고.. 원희룡 지사는 말고기가 일본에서도 맛난 식당이 많다며 적극 추천하더라고요.. 저는 사실 그 날 이후 체해서 여러날 고생했어요. 근데 사실 서양인들이 많이 먹는 '양'도 귀엽잖아요. 소도 사실 농경사회에 인간의 일을 거의 대신하다시피 했고, 가족과 같이 깊은 관계를 맺으며 살았었고.. 열거하다보니 육식을 좀 줄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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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래서 저도 참 미스테리였습니다. 다른 동물과 비교했을때 대체 뭔 차이일까. 아마 많이 타고 다녀서 미안해서 그런건지ㅎㅎ

소가 제일 불쌍하네요. 요새도 일하나 모르겠는데 뼈빠지게 일하고 잡아 먹히고ㅠㅠ 물론 육우는 따로 있겠지만^^

워낭소리란 영화 혹시 아세요? 외국에서 오래 계셔서 못 보셨으려나. 전 그영화서 소가 눈물 흘리는 거 보고, 한동안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에요. 소가 아침에 달구지 메고 집 앞에 대기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도 여러 생각이 들었구요. 개 정도의 지능은 되야 서로 감정을 나눈다고 생각하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소, 돼지도 상당한 지능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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