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토큰을 사러 가는 여정(2)

지난 편 귤토큰을 사러 가는 여정(1)에 이어서 씁니다.

밤 사이에 제가 걸어놓은 거래가 체결됐습니다. 0.4380sbd/steem의 시세로 200steem을 구매했습니다. 거래소에 들어가보니 시세가 조금 떨어졌습니다.

200steem 충전! 100은 스팀엔진으로 옮기고, 100은 스파로 충전하려 합니다. 언젠가 고래를 꿈꾸며..

스팀엔진으로 와서 deposit에 steem을 충전하려 합니다.

이전 글에 @eversloth님이 언급한 steemp가 무엇인지 몰랐는데, 스팀엔진에 입금하는 steem을 steemp라고 하네요. 얘네들이 1% 수수료를 떼가고서 입금이 됩니다. 100steem을 입금신청하니 99steemp가 입금됨. 거래가 체결됐습니다.

입금을 완료하고 다시 제 wallet으로 들어가봤습니다. 이상하게도 제가 입금하지 않은 MEEP이란 토큰도 제 지갑에 들어와있네요. 이벤트인가.. 흠.

오더북을 보니 어제와 차이가 없습니다. 가장 최근의 거래는 0.35Steem/ORG의 가격에 95ORG가 거래된 것이고, 호가창엔 Sell에 0.36Steem/ORG의 가격으로 7ORG 물량의 주문이 있네요. ORG 가격에 기여하고자 제가 이 물량을 받고 0.36의 가격으로 주문을 걸어둡니다.

요런 창이 뜨네요. Buy!

그런데 거래가 안 됩니다! 이런!! 여러번 try again을 해도 안 되네요. 귤 토큰을 사러가는 여정을 2편에서 끝내려 했는데.. 이게 뜻대로 되지 않네요. 왜 거래가 안 되는거죠? 다시 시도해 보렵니다. 귤은 언제 맛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