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 <넘버 3> : 무대뽀 정신은 영어로??
불사파의 두목인 조필이
“무대뽀 정신”에 대해서 논했던..
이 장면의 촬영이 있었던 장소는..
당시의 사무실 바로 옆.
우리가 매일 같이 즐겨 먹던
단골 중국집이었기에..
아주 가뿐하게 촬영을 마치고..
영화 속 대사와는 달리,
불사파와 겸상을 하며!!! ㅋ
유쾌하게 식사를 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이 장면을 생각하면 항상
연상되는 재미난 에피소드 하나는..
나중에 영화를 개봉하고 난 이후,
영어로 자막을 번역 하시는 분이
작업이 너무 어렵다고 절레절레-
난색을 표했던 거다.
무대뽀 정신, 낙장불입 등... ㅋㅋㅋ
그 때 결국 어떻게 자막을 넣었는지
잘 기억은 안 나지만..
프레임 속,
한정된 단어 숫자에 맞춰서
작업을 해야만 하는..
자막의 특성까지 고려하면
진정 어려운 작업이었음은
분명했을 거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