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7. [영국 여행] 엑스머스 & 홍차 문화!
온화한 날씨로 유명한 영국 남서부의..
데번 (Devon) 에 있는..
인구 3만 5천명의.. 작은 타운. 인..
엑스머스 (Exmouth) 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주변 환경 덕분에..
진정한 영국을 경험할 수 있는 멋진 곳. 이었다^^
엑스머스에서는.. 데번 지방의 특산물인..
크림티 (Cream Tea) 를 먹었는데..
크림티는.. 기본적으로..
스콘에 잼과 크림을 발라서..
홍차에 곁들여 먹는 것. 이었고..
애프터눈티 (Afternoon Tea) 라고도 불리우는데..
이는.. 가볍게 먹는 간식 개념. 이기 때문. 이었다.
영국 음식 문화의 특징 중에서..
Tea (홍차) 문화. 도 절대 빼놓을 수가 없는데..
보통 Tea는..
말 그대로 차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식사의 한 형태를 의미하기도 했다.
영국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아침 5시에.. 주로 남편이 끓여다 주는..
‘early morning tea’ 로 시작해서..
오전 11시경과.. 점심 직후와..
오후 3~4시에 ‘afternoon tea’ 를..
오후 5시경에 ‘high tea’ 를.. 그리고 저녁시간까지..
(high tea는 대개..
고기요리 한 접시와 함께 제공. 되며..
서민들이 자주 애용하는 간단한 저녁식사. 이다.)
이렇게.. 기상부터 취침까지..
하루에 7~8잔의 Tea를 마시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오후 4시에..
하던 일을 모두 그만두고.. 30분 정도. 를..
‘tea break’ 로 철저히 지켜나가는 관습이 있었다.
그러다보니..
영국에서의 차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의식에 가까운 의미. 를 지니고 있는데..
차를 만들고 대접하는 행위. 자체가..
사교의 근본. 을 이루고 있기 때문. 이었고..
그래서.. 다도. 역시 매우 엄격. 했으니..
찻잔을 데우고.. 차를 넣어 뜨거운 물을 붓고..
차를 우려낸 후 찻잔에 우유를 따르고..
차를 부은 다음..
맨 마지막에 설탕이나 레몬조각을 넣는..
순서가 절대! 뒤바뀌면 안 된다고 한다.
영국에서 주로 마시는 차는..
식민지로 통치했던.. 인도의 역할이 컸던지..
대개.. 아삼, 다즐링, 닐기리 등의..
인도산 차와 실론차. 였다.
이 여행 때 이탈리아까지 가신 거죠??
넵! 두달에 걸친 배낭여행. 이었는데..
여행지는 엄청 심플. 했어요~
영국, 프랑스, 이태리.. 각각 보름씩.
기타 나라 다 합해서 보름. 이었으니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