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 서동진의 커밍아웃과 성소수자 모임의 탄생!
1995년 3월 27일..
연세대 학보인 ‘연세 춘추’에 실린.. 광고 하나가..
연세대는 물론. 이고.. 세상을 발칵! 뒤집었다.
당시에.. 사회학과 대학원생. 이던..
‘서동진’ 이라는 사람이..
“게이·레즈비언 회원을 모집한다.” 면서..
자신의 삐삐 번호를.. 공개! 한 것이다.
한국에서는 최초로!
동성애자가 커밍아웃!! 을 한..
일대.. 혁명적인(?!) 사건!! 이었는데..
이 일로.. 세상은.. 논쟁으로 들끓었고..
광고를 낸.. 서동진에게는.. 온갖 욕설이 쏟아졌다.
반면, 그동안 숨어있던.. 게이·레즈비언들은..
이 광고를 계기로.. 하나둘씩 모이면서..
연세대. 에서.. 최초로!
성소수자 모임인.. ‘컴투게더’ 가 만들어졌고..
서울대. 에서는.. ‘마음 001’ ..
고려대. 에서는.. ‘사람과 사람’ 이라는..
성소수자 모임. 이 등장. 하기 시작했다.
(이후.. 전국의 대학에.. 동성애 담론이..
빠르게 퍼져갔고.. 무려 30여개의 대학에..
성소수자 동아리. 가 생겨났다.)
그리고 이들은..
대학 안의 모임에 그치지 않고..
서로의 고민을 나누기 위해..
기존에 결성된.. 남성 성소수자 모임 ‘친구사이’ 와..
여성 성소수자 모임 ‘끼리끼리’ 와 손을 잡으면서..
‘한국동성애자인권운동협의회(동인협)’ 를 조직!
대외적으로도.. 본격적인 활동을 하면서..
대학가를 중심으로.. 인권 운동! 에 나섰으니..
1995년은.. 국내 대학가에..
성소수자 모임이 탄생한 원년. 이자..
한국 동성애자 인권 운동의 원년..
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홍석천씨가 최초인줄 알았는데... 그 전부터 모임들이 생겼었군요. 홍석천씨로 인해 대중화(?) 된거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가끔 리스팀되는 글 읽고 있었는데 아직 팔로우를 안했었네요. ㅎㅎ 팔로우도 하고 갑니다. :)
네~ 팔로우 감사합니다^^*
다양성은 존중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쵸.. 그래야만 우리 사회도..
조금은 성숙해질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
1995년 세계는 무너지는 사건과
새로 세운 세계가 공존하는 추억...
'스파'시바(Спасибо스빠씨-바)~!
돌아보면.. 1995년은..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던 해. 였네요^^
삐삐?? 아..1995년이군요..요즘은 어떻게 사시는지..지금도 논란인데 그때는 더 많은 용기가 필요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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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정말 파장이.. 어마어마했죠...
그만큼 엄청난 용기와 인내. 도 필요했구요..
대단한 사람들이.. 참 많았던 것 같아요~
동진이 형은.. 지금.. 대학 교수이자, 사회학자이자,
문화 평론가로.. 아주 멋지게! 잘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