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 삼풍 백화점이 무너졌던 날의 기억!

in #kr8 years ago (edited)

바로 전해에.. 성수대교가 무너지더니..
1995년 6월 29일.. 오후 5시 52분경. 에는..

서초동의 삼풍 백화점이 붕괴되는..
엄청난 사건! 이 발생했다.

6D209D14-6377-40D1-8B63-2DEB5CD05EEB.jpeg

이 날의 기억도..
정말 너무나도 선명!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붕괴 바로 직전까지..
내가.. 거기에!! 있었던 것이다;;;;

당시에.. <낮은 목소리> 를 연출했던..
변영주 감독의 부모님 댁이.. 삼풍 아파트. 였고..

분가해서 따로 살고 있던.. 영주 언니가..
하필이면 그날.. 부모님과 점심 약속이 있다며..

오후에 예정되어 있던.. 미팅의 장소를..
아예 삼풍 백화점 안의 커피숍. 으로 잡았기에..

우리는.. 거기서.. 같이 미팅. 을 했고..
그리고는.. 나와서.. 영주 언니의 집. 에 잠깐..

빠트리고 온 물건을 챙기려고 들렀다가..
바로.. 사무실로.. 돌아왔다.

(그때.. 영주 언니의 집은.. 구 반포..
사무실은.. 예술의 전당 앞. 이었으니..
정말 모두.. 가까운 거리. 였다.)

그런데.. 영주 언니와 내가..
사무실에.. 딱! 들어서자마자..

스탭들이.. 괜찮냐며.. 엄청 걱정 했었다며..
삐삐 쳐도 왜 연락이 없었냐며.. 난리가 난 거다.

(삐삐를 받기는 했지만.. 계속 이동 중. 이었고..
어차피 사무실로 들어오는 길. 이었는데..
뭐가 그리 급한 일이 있겠냐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면서.. 삼풍이 무너졌다고!!

그 말을 들은.. 우리의.. 첫 반응은..
삼풍이 부도난 거랑 우리랑 무슨 상관이야. 였다.

말 그대로.. 백화점 건물이 무너졌으리라고는..
정말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인데..

그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상상조차도 할 수 없었던 일이..

실. 제. 상. 황. 이었고..

불과 좀 전까지.. 거기에! 있었던 우리는..
정말 온 몸에 소름이 돋는..
엄청난 충격!! 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ㅠㅠ

하느님이 보우하사.. 운이 좋아서..
우리가 다행히.. 무사할 수 있었던 것이지..

이 땅에 사는 이상.. 이런 대형 사고는..
누구에게나.. 언제라도.. 닥칠 수 밖에 없다는..

그래서 절대로.. 남의 일. 만은 아니라는..
그런 참담함. 을.. 온몸으로 느낄 수 밖에 없었던..
잊을 수 없는 사건! 이었다고 하겠다.

9730F976-F601-40B3-9D7D-CB7C911A75E9.jpeg

삼풍 백화점 붕괴 사고는..
부실설계, 부실공사, 유지관리 부실 등..

너무나도 예고된 참사! 였는데..

종합상가 용도로 설계 되었던 것이..
정밀한 구조 진단 없이..
백화점으로 변경되어 완공 되었고..

그 후에도.. 무리한 확장 공사를.. 수시로..
진행 하면서.. 위법건축물 판정. 까지 받은 데다가..
이미 며칠 전부터 붕괴의 조짐이 있었음에도..

경영진이.. 무리하게 영업을 강행! 하면서..
결국.. 초대형 사고로.. 이어지게 된 것. 이었다.

337950C2-6B46-4CF1-A77B-7EA10C4FC595.jpeg

이 사고로..
사망 502명, 실종 6명, 부상 937명. 이라는..
엄청난 인명 피해를 낳았는데..

이는.. 6·25 전쟁 이후..
가장 큰 인적 재해로.. 기록되었다.

9E791FED-7BDE-4DCB-A8C8-DB45C6A9F0D6.jpeg

당시에.. 실종자와 매몰자를 구조하는 작업을..
공중파 3사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를 했었는데..

구조 되어서 나오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얼마나 감격스러웠는지..

한참을 TV 곁을 떠나지 못한 채로..
엄청나게 가슴을 졸이며.. 같이 지켜 보면서..

한 명이라도 더 구조 되기를..
간절히 기도. 했던.. 기억도 난다.

3C90FE7A-4F18-4B1C-A334-8D1B8BE23D5D.jpeg

이 사고를 계기로..
건물들에 대한 안전 평가가 실시. 되었고..

긴급구조구난체계의 문제점이 노출되어..
119 중앙구조대가 설치되었다. 고 하는데..

제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은..
그만 좀 반복 했으면..

안전한 대한민국! 에서..
살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

Sort:  

그날의 기억...

총체적인 부실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됩니당~!

bluengel_i_g.jpg Created by : mipha thanks :)항상 행복한 하루 보내셔용^^ 감사합니다 ^^
'스파'시바(Спасибо스빠씨-바)~!

그쵸! 제발.. 더 이상의 부실과, 인재는.. 없었으면 좋겠어요;;;

다시 생각해도 소름끼치는 그 일입니다..ㅠㅠ
뉴스로만 봤는데.. 어린나이에도 눈물이 나더라구요..

전 대구 도시가스폭발사건이 옆동네서 일어나서.. 뻥~ 하고 터지고 연기가 올라가는 걸 아침등교시간에 보았지요...ㅜㅜ
그날 대구 전역 전화불통에 친구 오빠도 나쁜일을 당하고.. 참..
사건 사고 없는 평온한 날이 지속되었음합니다..
이런일이 재발하지 않기를..제발..

아.. 가슴 아픈 일을 겪으셨네요... ㅠㅠ
제발.. 더 이상.. 이런 일들이 재발하지 않는..
안전한 나라. 에서 살고 싶어요!!!

되돌아보면 그야말로 대형사고가 끊이지 않았었죠.
정말 기적적으로 위기를 피하셨으니 그 당시 심정이 어떠셨을지 상상도 안 가네요.

그랬었죠.. 당시에는.. 소름 돋는 건 기본. 이었고..
간발의 차이로 인해.. 엄청나게 달라질수 있는.. 운명! 에
대해.. 정말 철학적으로.. 생각이 많아졌던 것 같아요..

Coin Marketplace

STEEM 0.04
TRX 0.32
JST 0.083
BTC 60791.27
ETH 1560.80
USDT 1.00
SBD 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