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티의 여섯 줄 세상 보기] 4차 산업 혁명으로의 전환기, 왜 나는 인문학을 얘기하는가.

in #kr8 years ago

기술은 세상을 빠르게 변화시켰다.
농업 혁명이 정착 생활을 가능하게 했고, 산업 혁명이 생산량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게 했으며, 3차 산업 혁명이 정보 통신 서비스를 확산시켰다.
비교적 많은 이들이 배고픔에서 해방됐고, 이동권을 누리게 됐으며, 알 권리를 보장받았다.
그러나 영화 '모던 타임즈'가 비판하듯,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사회 시스템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인간은 공장의 부속품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그 인식이 바로 인문학이며, 인문학은 인간이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 물음을 던진다.
그리고 그 물음의 주체는 배타적인 타자가 아닌, 관계로서의 나, 너, 우리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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