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리학회 참석기] (2)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점 Wendy's 에 가다.
안녕하세요. 훈하니 @hunhani입니다.
올해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미국 물리학회 (American Physical Society) 3월 연례 정기 학술회 (Annual March Meeting)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지금부터 학회에 다녀온 참석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학회에서 배우고 경험한 것들은 다소 딱딱할 수 있으니 학회 일정 이후 뉴올리언스 도심을 구경하고 현지 음식을 소개하는 여행 내용을 주로 다룰 예정이랍니다.
Wendy's
미국 뉴올리언스 직항편이 없어 인천에서 디트로이트를 거쳐 뉴올리언스에 가야만 했습니다. 디트로이트 공항에서 두리번두리번 거리다가 Wendy's 라는 햄버거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생각보다 평범한 맛
기내식을 먹은 지 얼마 안 되서 제일 싼 5달러짜리 Dave's 오리지날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먹는데 생각보다 평범했습니다. 치즈랑 피클 맛이 강하고 패티가 좀 두꺼운 정도?
맘스터치가 생각나다니
감자튀김은 한국이 훨씬 낫다는 생각입니다. 이건 눅눅하고 퍽퍽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맘스터치 감자튀김처럼 바삭바삭하고 양념이 잘 배어 있는 것을 좋아하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한국 브랜드 맘스터치가 입점한다면 훨씬 더 장사가 잘 될 것 같네요.
힘든 장거리 비행
공항에서 사먹어서 그런지 제일 싼 메뉴를 주문해서 그런지 나름 미국에서 처음 사먹은 음식인데 실망을 하고 떠나야 합니다. 인천에서 디트로이트까지 13시간 비행했는데도 여기서 5시간 대기하고 2시간을 더 가야 목적지 뉴올리언스 도착한다니 역시 장거리 비행은 힘듭니다. 음악은 자꾸 들으니 지겹고 잠자는 것도 한계인데 영화 5편을 보니 이제 뭐하나 싶더라고요. 혹시 장거리 비행 시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다음 편을 기대해주세요!
웬디스!!! 저도 미국 여행 중에 갔던 곳이네요 :)
기대를 했는데 전 생각보다 별로더라고요 ㅎㅎ
작년 ACS 필라델피아 학회에 갔었는데 여러 햄버거 브랜드를 가봤었습니다. 감자튀김은 파이브가이즈가 제일 낫더군요.
와 부럽습니다 ㅎㅎ 브랜드별로 맛보고 싶네요!
아예 매장 가운데에 감자를 포대로 쌓아두고 오늘 사용하는 감자는 어떤 농장에서 언제 수확했는지 게시를 해놨더군요. 레귤러 사이즈를 시켰는데 두명이서 먹어도 다 못먹겠더라구요. 한국과는 다른 스케일의 레귤러였습니다.
역시 미국은 양껏 주는 것만큼은 으뜸인 것 같아요 ㅎㅎ 감자 수확 일자까지 기록되었다니 신기합니다.
와 와 웬디스!!!
예전에 한국에도 진출했다가 철수했다고 들었는데 한번도 못먹어봤네요 ㅜㅜ
맘스터치 보다 훨씬 별로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래서 오히려 철수할만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ㅎㅎ
그래도 보기엔 꽤 먹음직 스럽네요 ^^ 영화6편을 보시는건 어떨까요? ㅎㅎㅎㅎㅎ 죄송...ㅜㅜ
실제로 영화 6편째 보다가 결국 졸았답니다 ㅋㅋㅋㅋ
맘스터치 감튀는 갑이죠ㅋㅋㅋ
정말 해외수출 감입니다 ㅎㅎ
우와 저도 미국 가보고 싶어용ㅎㅎ
미국에서의 학회 정말 뜻깊었을꺼 같아용ㅎㅎㅎㅎ
저도 첫 미국행이라 많이 설렜습니다 ㅎㅎ
우와아 버거의 고장 미국 본토에서 먹는 느낌의 버거가 궁금했는데 읭... 맘스터치가 생각나다니요......ㅠㅠ 저도 너무 기대했는데 아쉽네요 ....
여기 말고 다른 곳에서 간 버거는 맛이 좋았어요 ㅎㅎ 프렌차이즈 브랜드라서 그런가봅니다~
아 Wendy's 필리핀에도 많이 있는데요 거기는 맛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필리핀 Wendy's는 현지인 입맛을 좀 맞췄는지 약간 짜서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ㅎㅎ
필리핀에도 있군요 ㅎㅎ 패티가 두꺼운 것이 인상적일뿐 맛은 평범했답니다~
아 그렇군요.. 필리핀에서는 모든게 다 쪼금씩은 짜다는 느낌입니다.
저 원래 짠음식 잘 안먹어서 더 그런 듯 하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미국에선 3위안에 든다는 체인점이죠. 한국은 철수했지만
그래서 많이 기대했는데 여러모로 아쉬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