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리학회 참석기] (13) 날이 저물어 가는 뉴올리언스 도심 풍경과 부두 마트.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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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을 제작해주신 @leesol 님께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훈하니 @hunhani입니다.

올해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미국 물리학회 (American Physical Society) 3월 연례 정기 학술회 (Annual March Meeting)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지금부터 학회에 다녀온 참석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학회에서 배우고 경험한 것들은 다소 딱딱할 수 있으니 학회 일정 이후 뉴올리언스 도심을 구경하고 현지 음식을 소개하는 여행 내용을 주로 다룰 예정이랍니다.

날이 저물어 가는 뉴올리언스 도심 풍경

뉴올리언스는 도심가라고 할 수 있는 비즈니스 스트리트와 문화예술의 광장이라고 할 수 있는 프렌치 쿼터 두 구역으로 나뉩니다. 밤에 문화예술의 광장 프렌치 쿼터에 위치한 재즈 거리 및 재즈바에 가려고 했지만 날이 저물어 가는 뉴올리언스 도심 풍경을 구경하기 위해 조금 일찍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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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 버스

셔틀 버스를 타고 해가 지는 풍경을 감상합니다. 버스 안 풍경은 한국과 같습니다. 모두 각자 열심히 폰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너무 똑같은 모습이라 속으로 웃음이 났습니다. 평범한 버스를 탄 것이지만 저는 괜히 설렜기 때문에 폰이 아닌 창밖 풍경을 바라보는 것에 집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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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 마트

부두 마트란 이름에 이끌려서 빨려가듯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편의점과 잡화점을 합쳐놓은 느낌인데 한쪽에는 과자, 간식, 술, 음료 등이 자리하고 있고 반대쪽에는 가면, 반지, 목걸이 등 액세서리 물품과 기념품 등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그 때는 용기가 나지 않아서 차마 사지 못했지만 가면 하나쯤 기념으로 사왔다면 어떨까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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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쿼터를 향해

프렌치 쿼터로 들어서기 직전의 대로변입니다. 해가 지고 조명을 밝히는 건물들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분명 비슷한 풍경이 한국에도 있을 텐데 기분이 그래서 그런지 왠지 모르게 이국적인 모습에 반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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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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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을 제작해주신 @inhigh 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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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많은 사람들이 이 포스팅에 관심을 갖고 있나봐요!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Love this post.Hope you will see my post too.

도시가 무척화려하네요ㅎㅎ 부러운 풍경입니다.

직접 눈으로 볼 때는 더 설레더군요 ㅎㅎ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hunhani님 왠지 외국에 나가면 거리풍경이나 야경이 더 좋아 보이는 듯 한건 맞는 듯 합니다. 자주 봤던 풍경이 아니라서 그러게 아닌가 싶네요 ㅎㅎ 사실 우리 주변도 좋은 곳이 많은데 말입니다. 먼 미국땅에서는 더욱더 그런 이국적인 풍경이 좋을 것 같네요~~

맞습니다 ㅎㅎ 주변에서 충분히 찾을 수 있겠지만 괜히 기분이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네 ㅎㅎ 저도 그런것 같아요 ㅋㅋㅋㅋ

한국에도 부두마트란 곳들이 있긴하죠 거긴 부두의 마트지만요 ㅎㅎㅎㅎ

아 한국에도 있나보군요! ㅎㅎ 정말 부두 관련 물품을 파는 곳인가 봅니다

아뇨 한국의 부두는 바다에 있는 그 부두라서....뭐 진짜 주술적 부두 물품을 파는곳도 있을지 모르죠 ㅎㅎㅎ

아..저는 메리어트 호텔만 보이네요ㅋㅋㅋ이놈의 호텔병ㅠㅠ

그러고보니 떡하니 메리어트 호텔 전경이 있네요 ㅋㅋㅋㅋ @snow-airline 님처럼 호텔병에 걸리신걸까요!

미국. 아직 밟아보지 못한 땅인데, 학회와 동시에 부럽네요 ㅎㅎ

해외 학회 참석은 여러모로 견문을 넓히는데 좋은 기회인것 같습니다 ㅎㅎ

이런걸 볼때마다 힐링이 되는것 같아요. 일만하고 사는 것 같아서 답답할때가 많은데 여행을 가고 싶어지네요

여유가 조금 생기신다면 가끔 떨쳐버리시고 훌쩍 떠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도시 풍경이 정말 운치있고 멋지군요. 예전에 방문했던 조지아주 사바나 라는 도시랑 비슷한 느낌도 나네요.

조지아주 사바나란 곳을 한번 찾아봐야겠군요 ㅎㅎ 이국적인 풍경이 정말 설렙니다

네 꼭 찾아보세요! 혹시 기회되시면 가보시구요!!! 사바나가 예전에 해적들이 자주 드나들던 항구라서 분위기가 독특하고 좋아요.

아... 해질녘의 도시는 정말 아름답네요~~ ^^
아 훈하니님 너무 부럽습니다~ 엉엉~~

저도 다녀온지 반년이 다 되어가는걸요 ㅎㅎ 다시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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