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 거품 하는데 진짜 거품을 알아보자!
거품 이야기
이번 글에서는 유명한 버블경제 사태를 알아보겠습니다.
과거 3대 거품 사건으로 불렸던
튤립, 미시시피 Co., 남해 Co. 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1. 튤립 파동 요약
1634년~1637년 사이 발생한 일입니다.
튤립의 가격이 1년 사이 급상승했다가
거품이 사라지며 폭락한 사건입니다.
1. 2. 튤립 파동
군사적 위험이 사라지고, 전에 없었던 경제적 호황을 누리던 네덜란드에
오스만 제국(지금 터키 위치에 있던 제국)에서 튤립이 들어옵니다.
투자대상을 몰색하 던 자본들에게 튤립은 불티나게 팔리게 됩니다.
튤립 중에서도 희귀종은 돈이되고, 더 아름다운 변종을 만들 수 있어
튤립 알뿌리(구근)을 구하기 위해 많은 돈이 몰립니다.
1636년 25길더도 안됐던 튤립가격은 1년 사이 위와 같이 오르게 됩니다.
당시 튤립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냐면
튤립 하나를 팔아 집을 살 수 있었다고 합니다!
위 그림에 있는 튤립은 “황제”라는 별칭으로 불리던
가장 인기 있는, 귀하게 대접 받는 튤립입니다.
이 튤립은 그에 걸맞은 가격에 거래되었습니다.
2500길더에 판매되었는데,
당시 2500길더를 다 쓰기 위해서는
돼지 8마리, 소 4마리, 양 12마리, 밀24톤, 와인 2통, 맥주 600리터, 버터 2톤 치즈 450킬로그램, 은 술잔, 옷감 108 킬로그램, 침대 세트 이 모두를 사야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튤립 가격이 하락세로 반전되고,
4개월 만에 95%정도 가격이 떨어지며
사람들은 튤립의 환상에게 깨어나게 됩니다.
그 결과 가격은 차트와 같이 모든 거품이 꺼지게 됩니다.
2. 1. 미시시피 주식회사 사건 요약
마케팅 전략(?)의 활용으로
500리브르의 주식이 1만 5천 리브르까지 치솟았다
다시 500리브르로 하락한 사건
2. 2. 미시시피 주식회사 사건
빚에 허덕이며 고생하던 프랑스 정부가
빚을 갚을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찾던 중
존 로(위의 사진 인물)를 발견합니다.
범죄자 출신이었던 존 로이지만
그가 주장하던 중앙 은행 설립 및 지폐 사용은
프랑스 루이 14세가 벌여놓은 경제적 난국을 해결해야하는
루이 15세 섭정 필리프 2세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필리프 2세는 존 로를 금융 책임자로 임명합니다.
존 로는 미시시피 회사를 인수 한 후
여러 무역 회사들을 합병하였습니다.
프랑스 정부의 무역 독점권, 담배 독점권을 얻고,
당시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루이지애나(사진 속 붉게 칠한 부분)와
무역 이익을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여 선전하였습니다.
막대한 이익이 기대되었던 미시시피 회사의 주식은
500리브르에서 1만 5천 리브르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인기는 화폐가치 하락 및 주가의 하락세가 보이자
사람들이 너도나도 은행권을 금으로 바꾸기 시작했고,
가격은 폭락하였습니다.
※ 존 로는 스코틀랜드에서 엘리자베스 빌리어스와의 일 때문에
에드워드 윌슨과 결투를 벌이다 윌슨을 살해한 전과가 있었습니다.
미시시피회사 주식 폭락 후 로는 해임되고 외국으로 도망갔습니다.
3. 1. 남해주식회사 사건 요약
전무후무한 투기 열풍 속
만유인력의 법칙 아이작 뉴턴의 돈마저 날려버린
희대의 거품 사건
3. 2. 남해주식회사 사건
남해주식회사는 미시시피 주식회사와 비슷하게
영국의 정부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회사입니다.
노예무역 독점을 통해 이익을 취하려 했지만
스페인이 영국 선박의 무역을 제한했고,
나중에는 아에 금지시켜버려 노예무역으로
이익을 만들지 못합니다.
남해주식회사는 노예무역 대신 금융기관으로 탈피하려 합니다.
이에 회사 주식을 일반인이 구매할 수 있게 하는 권한 얻습니다.
이 권리는 750만 파운드(지금 가치로7500억)라는
막대한 대가를 치르고 얻어낸 권한입니다.
남해 회사는 750만 파운드의 막대한 빚이 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계획을 세웁니다.
계획대로라면 남해 회사는 이익을, 주식 보유자는 부자가 되는 것입니다.
계획대로 되었습니다.
남해 회사의 주가는 빠르게 성장하고,
몇 개월동안 주가가 10배나 상승하여
너도나도 투기열풍이 일어납니다.
이것을 본 다른 회사들도
국가의 승인 없이 주식회사를 설립했고,
무단으로 주식회사를 설립하는 회사들이 많아지자
주식 공급이 넘쳐 주가는 떨어지고
정부는 거품 회사 규제법을 제정합니다.
규제법은 주가를 진정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남해회사가 만들었던 버블을 직면하게 합니다.
주식은 폭락하였으며,
남해 주식회사의 주식을 뇌물로 받았던 정치가들의
정치 생명도 끝을 맞이합니다.
이 사건으로 아이작 뉴턴은 한 때 7,000파운드(7억)을 벌었다가
20,000파운드(20억) 손해를 봅니다.
이후 그는
“I can calculate the movement of the stars, but not the madness of men.”
(별의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어도, 인간의 광기는 계산할 수 없었다.)
라는 말을 남깁니다.
Steemit에 있으신 분들은 모두 비트코인을 접해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연 비트코인이 거품인지 아닌지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우리는 역사에 기록될 순간에 서 있는 것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본 글의 모든 내용은 위키백과 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smartcome 님의 뉴비 지원 추천으로 찾아와서 풀보팅으로 인사드리고 갑니다.
좋은 활동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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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에 대한 이야기 좋네요.
어디든 성장하는 곳에는 초기에 버블이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그 이후의 관리가 문제겠죠.
앞으로도 좋은 글 응원드립니다.
튤립파동은 네덜란드가 영국에게 경제대국 자리를 넘겨주게 되는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 되었다고 하죠.. 워렌버핏도 "17세기 네덜란드에서 발생한 튤립 투기는 거품이 꺼진뒤 알뿌리라도 남았지만 비트코인은 이마저도 없다" 라고 빗대어 말했다는데, 저 사건들과 가상화폐의 차이점 글을 준비해서 써야겠습니다!
영국에게 경제대국 자리를 넘겨주는 계기가 된 것은 처음 알았네요!
거품과 비트코인의 차이는 스팀잇만 봐도.. ㅎㅎ
글 기대하겠습니다!
튤립하나를 팔아 집을 샀다니 대단하네요. 가상화폐는 향후가 더욱 궁금해집니다.
그러게말입니다. 열풍이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가상화폐는 잘 몰라도 블록체인 시스템은 계속 될 것 같습니다 ^^
저는 거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D 이미 다가오고 있습니다. 스팀잇만 해도 블록체인 시스템 위에서 존재하는 실체입니다. 지금까지 가상화폐(암호화폐)로 무엇을 할 수 있냐고 반대 진영에서 공격했다면, 이미 스팀잇으로 다양한 것들을 하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D
동감입니다 제가 존경하는 유시민작가님 마저도 튤립에 비유하셨던 인터뷰를 보면 참 혼란스러운 장이긴 한거 같습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가상화폐의 효용성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Steemit 인 것 같습니다
가진자와 그렇지 못한 자의 싸움이라 생각듭니다.
잘읽었어요.
감사합니다!
못 가진 자는 이래저래 서럽군요
잘읽었고 잘 배웠습니다.감사해요
도움이 되었다니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