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하루에 몇 시간 일하십니까?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honors 입니다.

다들 불금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우연히 네*버에서 읽은 기사가 기억에 남아 여러분과 나눠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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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하루에 몇 시간이나 일하시나요?

여기 스웨덴에서 하루 6시간 근무하는 "브라토"와 "OSS"라는 회사에 대한 기사가 있습니다.

http://www.hankookilbo.com/v/eebe9c955c2042b8a171c3be7eae7534

두 회사 모두 업무 시간을 줄임으로 인해 생산성이 높아지고,

오히려 10시간 이상 근무할 때 보다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네요.

자 그렇다면 우리도 당장 내일부터 6시간만 근무합시다! 그러면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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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얼마전 지금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도 연구 조직에 대해 재량근로제를 실시한 적이 있었는데요

재량근로제...들어 보셨습니까? (근로기준법 제 58조에 있는 공식적인 제도입니다)

저희가 실시한 내용은 하루 최소 4시간 이상 12시간 이하,

주 40시간 근무를 하는 대신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즉, 하루 12시간을 근무하면 다른 날은 4시간만 근무할 수도 있게된거죠..

이 얼마나 환상적인 제도인지, 처음에는 이래도 되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유명무실한 제도가 되고 말았죠..

1. 일부 사람들의 매주 월요일 오후 출근, 금요일 오전 4시간 근무(이로인해 타 부서에서 업무 불편 호소)
   (나중에 들어보니 자기들은 이 제도 오래 못 갈줄 알았고, 있을때 최대한 이용해먹자 였다더군요..)

2. 재량근로제 대상이 아닌 사람들의 불만

3. 꼰대 관리자들의 불편한 심리(최대한 일 시켜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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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성공한 방법이라고 우리도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고

우리도 성공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변할 필요가 있다고 보이네요.

얼른 우리도 하루에 6시간만 근무하는 날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하루 6시간 근무하는 보리 출판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1262048015&code=940100

이런 회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