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가 있어도 자신의 눈썹은 보지 못한다와 눈썹처럼 작은 흉터치료

in #kr6 years ago

초장왕.jpg
한비자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楚莊王欲伐越, 莊子諫曰: “王之伐越, 何也? ”
초나라 장왕이 월나라를 정벌하려고 하니 장자가 간언으로 말했다. “왕께서 월나라를 정벌하려고 하심이 무엇 때문입니까?”
莊은 杜(팥배나무 두; ⽊-총7획; dù)로도 되어 있다.
曰: “政亂兵弱。”
왕이 말하길 “정치가 혼란하고 병력이 약해서입니다.”
莊子曰: “臣患智之, 如目也, 能見百步之外而不能自見其睫。王之兵自敗於秦·晉, 喪地數百里, 此兵之弱也; 莊蹻爲盜於境內而吏不能禁, 此政之亂也。王之弱亂, 非越之下也, 而欲伐越, 此智之如目也。”
장자가 말하길 “신이 지혜가 눈과같음이 두려우니 백 걸음 밖을 봐도 자신이 그 속눈썹을 못 봅니다. 왕께서 병력이 스스로 진秦나라와 진晉나라에 패배를 해서 땅 수백리를 잃고 병사가 약해졌습니다. 장교가 경내에서 도둑질을 해도 관리가 금지를 못하니 이는 정치의 혼란입니다. 왕이 약하고 혼란함이 월나라보다 아래가 아닌데도 월나라를 정벌하려고 하시니 이래서 지혜가 눈과 같다고 했습니다.”
王乃止。
초장왕은 중지했다.
저자 원문 첨가 및 번역

한비는 이 구절을 논평하여 지식의 어려움은 다른 살망르 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보는데 있다고 했다. 그리고 노자의 자기 자신을 살피는 것이 명이다라는 구절을 덧붙였다.
<故知之難, 不在見人, 在自見。故曰: “自見之謂明。”
그래서 지혜의 어려움을 타인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보는데에 있다. 그러므로 자신을 보는 것을 ‘명明’이라고 한다고 했다.> 원문 삽입
남을 살피는 것이 자신을 살피는 것보다 훨씬 더 쉽다는 것을 보여주는 말이다. 손자가 말한 지피지기 백전불태란 말 역시 상대를 이기는 전략이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승리의 기본조건임을 알려준다. 노자도 “남을 아는 자는 지혜롭고 자기를 아는 자는 명철하다.”는 말을 하였으니 이것은 시대를 꿰뚫어볼 수 있는 통찰의 문제다.

허정과 무위로 속마음을 위장하는 법 한비자의 관계술, 김원중, 위즈덤 하우스, 페이지 69-70

위 내용을 보면 ‘너 자신을 알라’는 신전 명언을 재인용한 소크라테스의 경구가 동서고금을 관통하는 명언임을 알수 있다.
흉터도 마찬가지이다. 아주 작은 속눈썹이 눈에는 안보이지만 작은 흉터는 눈에서 떨어져도 거울등으로 충분히 볼수 있다. 또 흉터를 볼까봐 염려하는 타인의 시선이 두렵기 때문에 오히려 흉터를 돋보기처럼 크게 볼 수 밖에 없다.
특히 얼굴의 경우 거울을 자주 보면 본인의 콤플렉스가 거대하게 보이기 때문에 더욱 문제이다. 점을 뺀 흉터나, 수두 흉터, 생채기로 긁힌 흉터등 사소한 흉터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점뺀 흉터나 수두 흉터의 경우 강남역 4번출구 www.imagediet.co.kr 자향미한의원에서 흉터침, 침, 한약 약침을 사용해서 치료가 가능하다.

만약 홍보성 글이라면 죄송합니다. 번거롭겠지만 아래 후오비 암호화폐 거래소에 가입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더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https://goo.gl/vckZcK

https://www.huobi.co.kr/ko-KR/maid/maidRank?invite_code=w69e3

Sort:  

I don't understand what story about

Coin Marketplace

STEEM 0.18
TRX 0.15
JST 0.029
BTC 62915.59
ETH 2542.92
USDT 1.00
SBD 2.63